80일간의 퀴즈 여행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알렉산드라 아르티모프스카 지음,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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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퀴즈 여행
알렉산드라 아르티모프스카 지음
보림

보림출판사 아티비티(ART+ACTIVITY)

시리즈 신간이 출간되어 만나 보았어요:)

 

 

이 책 저자인 알렉산드라 아르티모프스카의 책을 집에 한권 소장하고 있어 더욱 반가웠다죠^^

 

지난번  <미로비행>은 미로 풀기를 하면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였다면

이번 <80일간의 퀴즈 여행>은 제목에서 짐작가듯이 작가가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책으로 80가지의 퀴즈를 풀며 세계를 여행하는 책이에요.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읽고 있는 주인공에게 한장의 종이비행기가 날라와요.

 

 

그 종이비행기엔 이런 편지가.
주인공은 모험심이 강한가봐요^^
바로 풍선을 잡고 엄청난 여행을 시작합니다.

 

지난번 미로비행보다 차니에게 조금 편한 퀴즈들이에요. (물론 어려운 문제가 많지만요 ㅎㅎ)
숨은그림찾기처럼 지시한 문제를 찾으면 되는거라 엄청 신나하며 잘 찾더라구요 ^^

 

 

세계 일주이니 그림속엔 여러 나라의 문화를 상징하는 소품에서 건축물까지 다양하게 만날수 있어요.
에펠탑을 잘 아는 차니에게도 반가운 페이지였죠.

책을 보며 그나라를 연계해서 이야기할수 있어 그점도 참 좋았어요 :)

 

 

80가지의 퀴즈를 풀고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

조금 고단해 보이죠? ㅎㅎ

 

 

뒷페이지엔 이렇게 정답이 있어 혹시 어려운 문제는 슬쩍 도움을 받을수 있어요^^

그리고 작가의 선물같은 이벤트

매 페이지마다 모래시계가 숨겨져 있답니다.

사실 차니는 이 모래시계 찾는걸 더 좋아했다죠 ㅎㅎ

 

 

한번에 책을 다 볼 수는 없어서 매일 두세페이지 정도 퀴즈 여행을 떠나고 있어요:)

 

 

초 집중하는 5살이에요 ㅎㅎ
잠시라도 조용? 할 수 있어 고마운 책 ㅋㅋ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보는 것이다' 라는

노란우산 카페의 문구에 딱 맞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차니가 커서 질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읽은 후 이책을 접한다며 더욱 재밌게 볼 수 있을듯 해요.
저도 다시 이책이 보고 싶어졌으니깐요^^

아이와 함께 세계 일주 떠나 보시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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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비룡소의 그림동화 48
먼로 리프 지음, 정상숙 옮김, 로버트 로손 그림 / 비룡소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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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먼로리프 글. 로버트 로슨 그림
비룡소

 

애니메이션 예고편으로 먼저 만나 보았던 페르디난드 이 애니메이션 원작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을까요?
저도 책을 보기전에는 몰랐던 사실이었는데요.
초판이 무려 1936년이라니 이런 고전을 그동안 모르고 있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책에는 여러 수식어가 함께 따라 다녀요.

<아마존 선정-어린 시절 꼭 읽어야 할 세계동화 TOP 100
타임 매거진 선정-어린이들을 위한 책 TOP 100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그림책 TOP 100>

한마디로 꼭 읽어야할 필독서라는 얘기겠지요?

사실 차니에게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지만 내용이 쉽고 술술 읽히는 이야기라 전혀 거부감이 없었답니다 :)

꽃 향기 맡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작은 황소 페르디난드가 있었어요.

 

엄마는 이런 페르디난드가 걱정이었지만 그가 행복하기에 그냥 내버려 두었죠.

 

 

세월이 지나 힘센 황소가 된 페르디난드

다른 친구들은 투우 시합에 뽑혀 나가는게 꿈이었지만 페르디난드는 여전히 꽃 향기를 맡는게 가장 행복했어요.

 

우연히 페르디난드가 벌에 쏘여 펄쩍 뛰는 모습을 본 투우사들은 페르디난드를 투우장으로 데려가게 되지요.

 

하지만 관심없는 페르디난드 ㅎㅎ
오직 페르디난드는 꽃 향기만 맡길 바랬죠.

 

그래서?
페르디난드는 집으로 돌아와 여전히 꽃 향기를 맡으며 행복하다는 결말로 이야기는 끝이나요. ㅎㅎ

조금 허무하실까요? ^^
하지만 이책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에 잠기게 하는 책인듯 해요.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
이런 소소한 행복을 잊고 지내지는 않는지..

또 저는 차니에게 네가 하고 싶은게 꽃 향기를 맡는 일이라도

'니가 행복하면 그걸로 됐어' 라며 페르디난드 엄마처럼 흔쾌히 말할수 있을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 아이는 마냥 그림속 아저씨 표정이 웃기다며  ㅎㅎ

책을 읽은 후 차니에게 스페인과 투우경기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해주고 페르디난드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휴지심으로 몸통을 만들고 얼굴과 다리를 그려 몸통에 붙었어요.

그리고 페르디난드의 행복

병뚜껑과 휴지심을 이용해 꽃도 만들었어요 ^^

 

 

줄기도 직접 그려주고요.

 

 

그래서 완성된 페르디난드와 꽃이에요 ㅎㅎ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원작으로 만나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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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orms : 역사 속 군복 이야기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 플로랑스 르마송 지음, 도미니크 에르하르트 그림,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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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ORMS
<역사 속 군복 이야기>

 

애정하는 출판사인 보림에서
아티비티 <ART +ACTIVITY> 시리즈인
UNIFORMS/역사속 군복 이야기
신간이 출간되었어요.

책을 처음 받고는 군복이야기? 하며 바로 남편에게 보여주었더니 이 책 너무 멋지다며 아들과 함께 한참을 넘기며 보았다지요. ㅎㅎ

역시 남자인가요 ^^ 

 

세로로 긴 판형으로 전면책장에 두어야 할 포스에요.
(이사가면 전면책장부터 ㅋㅋ)

 

 

유니폼이라면 직장인들의 유니폼만 생각나지 군복이 딱 떠오르진 않거든요.

군복도 유니폼의 한 형태인데 역사 속 군복은 어떠했을지 책장을 넘겨 보았어요.

모두 49가지의 군복이 소개되어 있고요.

그 첫번째로는 기원전 13세기 이집트의 병사에요.
오른쪽으로 병사의 모습이 전체를 채우고 왼쪽에는 각 명칭소개와 그병사의 설명이 나와 있어요.

언듯 보면 사전같은 분위기이지만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에요.

그리고 명칭 설명부분
저는 원래 심플한 설명을 위해 채색은 안 한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독자를 위해 남겨둔 선물? 이었네요 ㅎㅎ 네. 바로 컬러링북이랍니다.

아... 컬러링을 하기엔 책이 너무도 고급스러워..

차니에겐 내년에 알려주고 싶어요 ㅋㅋ

다음은 기원전 4세기 그리스의 완전 무장한 보병이에요.

설명에 필리포스 2세 , 알렉산드로스 대왕
읽으며 자연스레 역사공부로 유도해요.
이들이 누구인지 엄마부터 공부 해야하고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일본의 사무라이

가깝지만 먼 나라
사무라이의 모습은 처음본거 같아요.

이들의 미덕은 정의, 용기, 자비, 존경, 성실, 명예 , 충성심 이였다고 하네요.

읽을수록 재미있는 역사공부
어찌 엄마가 책에 더 빠진듯 해요. ㅎㅎ

그리고 16세기 대한민국의 조선의 궁궐 근위대

왠지 친숙한 모습이지요?
덕수궁에서 본 듯한 근위대의 모습

다른 군복은 없을까 찾아보았지만 대한민국은 이 근위대만 소개되어 있네요. 

16세기 스위스의 용병은 이탈리아 여행시 보았던 용병의 군복 모습이 굉장히 신선하고 궁금했기에 여행후 역사를 찾아보기도 했다지요.

정말 멋진 군복이에요 ^^

이외에도 미국, 프랑스, 소련, 영국 등등 여러나라의 군복과 역사를 함께 볼 수 있답니다.

한페이지를 읽고 연계해서 역사를 찾아보면 너무나 알찬 책읽기가 될거 같아요.

물론 아직 차니는 그림만 보느라 정신 없구요 ㅎㅎ

이렇게 갖고 있는 책에서 병사의 모습도 찾아보고 피규어의 모습과도 비교해봤어요 :)

 

마지막엔 친절히 용어 해설과 인명 설명이 포함되어 있어요.

급할땐 이곳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죠?

군복을 통해서 그 나라의 역사도 알 수 있는 재밌는 컬러링북

앞으로 차니가 두고두고 활용할 책이라 더 반가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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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rst English : 점잇기 My First English
Elizabeth Golding 지음 / 길벗스쿨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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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학습법으로 잘 알려진 길벗스쿨에서
재밌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우리아이 첫 영어 놀이책/My First English>
가 출간되어 만나보았어요 :)

 

 

이제 다섯살이 된 차니
한동안 미로찾기에 재미를 붙이더니 요즘엔 점잇기 놀이가 재미있는지 자꾸 활동지를 찾더라구요.

그래서 더 반가웠던
<My First English 점잇기>

대상연령은 3~7세까지로 되어 있구요.

 

미국의 유명 어학 전문 출판사인 BARRON'S에서 만들었다고 하니 더 신뢰가 가지요?

총 5단계로 나누어져 있어요.

먼저
1단계 1~15까지 세기

12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사진과 점선으로 따라쓰는 활동을 할 수 있고요.
QR코드를 제공해서 단어듣기와 문장듣기도 가능해요.

이 페이지는 차니와 단어 짚어가며 이야기 해봤구요. 따라쓰기는 나중을 위해 남겨놓았어요 :)

이 단어들과 관련된 점잇기 활동이 뒷페이지에 이어져요. 

 

1단계 점잇기에요.

딱 봐도 쉽지요? ㅎㅎ

한 페이지에 한 문장씩 질문글이 있어 점잇기 후 질문하며 답하기를 해볼수 있어요.

 

2단계 1~30까지 세기

역시나 첫페이지엔 단어인지를 위한 사진과 따라쓰기 활동이 있구요. 

 

조금 복잡해졌지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

 

3단계와 4단계에요.

1~40까지, 1~70까지 세기이구요.

유아기때 여기에 나온 단어만 인지해도 훌륭하겠어요 ㅎㅎ
 

 

마지막 5단계입니다.
1~100까지 세기

 

점잇기도 많이 복잡해졌지요?

 

56번의 점잇기가 끝나면 앞서 나왔던 단어들을 abc순서대로 정리해주어요.

 

시리즈로는 숨은그림찾기미로찾기 두권이 더 있다는거 ㅎㅎ
저 손가락 사달라는거죠 ㅋㅋ

집중력과 사고력 향상에 좋을 My First English 점잇기 책

놀면서 저절로 영어도 습득하는 똑똑한 활동북인거 같아요.

긴 방학 지루할 아이들에게
재밌는 놀이책 선물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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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겨울 국민서관 그림동화 200
케나드 박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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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겨울
by
케나드 박
(옮김 서남희/국민서관)

 

눈이 많이 왔던 어제
이날과 무척이나 어울렸던 그림책을 가지고 겨울을 느끼러 나갔어요

어느새 가을은 스치듯 지나가고 겨울이 성큼 우리곁에 왔네요

안녕이란 헤어짐과 반가움이 존재하는 우리말이지요

안녕, 겨울 에서는 이처럼 헤어지는 가을에게 안녕 / 다가오는 겨울에게 안녕 하며 자연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책이에요 :)

늦가을 오후 남매의 산책길
가는 가을을 붙잡기라도 하고 싶듯 낙엽놀이가 한창이네요 

 

이어 마주친 모든것들에게 인사를 건네요

 

그리고 자연은 겨울을 준비하죠

나뭇잎들은 이리저리 흩나리고
홍관조와 울새는 머나먼 남쪽나라로
떠나죠

 

국화와 데이지는 초겨울까지 우리곁에 있을거라며 속삭여요 

 

이렇게 점점 우리곁으로 다가온 겨울

 

안녕, 서리와 고드름들아

남매의 옷차림에도 겨울이 왔네요 :)

 

이제 정말 가을과 헤어질 시간이죠

하지만 다시만날 날을 기다리며

잘가, 가을아

 

이젠 다가온 겨울을 흠뻑 느껴야겠죠? :)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모습을 한편의 시처럼 서정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계절 그림책

아마존에 겨울 그림책을 검색해 보면 항상 상위에 있어 너무 궁금했던 책이었는데 역시나 감성적인 글과 그림이 저의 마음에 쏙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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