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온라인 밈을 소재로 한 내용인 것 같은데 진짜 귀여워요ㅋㅋㅋㅋㅋ
평범하고 다소 어두침침해보이는 아다치는 서른살이 되면서 접촉한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되는데, 누가 봐도 잘생기고 일도 잘하는 이케맨타입의 쿠로사와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1화에서는 생각을 읽은 부분을 붉은색으로 표시해줘서 편했는데, 2화부터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멀끔한 얼굴로 가끔 엄한 생각을 하는 쿠로사와도, 거기에 화들짝 놀라면서도 점점 쿠로사와를 신경쓰기 시작하는 아다치도 진짜 귀엽습니다ㅋㅋㅋ 보면서 엄마 미소 짓게 됨ㅋㅋㅋ
전체적으로 로맨틱 코미디 느낌으로, 1권에서만 주인공 둘 외에 아다치 친구 이야기까지 나오기 시작하네요. 아다치의 능력을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해놓고 자신도 같은 능력을 갖게 된 친구도 귀여움ㅋㅋㅋ
원래 트위터에서 연재했던게 시작이라 그런가, 초반 메인스토리는 한 화 안에서도 4쪽 단위로 기승전결이 나뉘더라구요~ 보너스편이나 후반은 안그렇지만 호흡 신경쓰는 분들에겐 쪼끔 신경쓰일 수 있어요.
사실 크게 새로울건 없는 내용인데, 그래도 너무 귀엽고 재밌습니다. 로코 좋아하는 분에게 특히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