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폐하의 밤 (총4권/완결)
티야베 / 라렌느 / 2020년 8월
평점 :
판매중지


표지 섹텐이 쩔어서 미리보기 했다가 홀린 듯 지르고 그대로 밤샐뻔.....
진짜 재밌게 읽었습니다ㅠㅠㅠ

둘 다 본인의 행동에도 원인이 있지만 결정타는 직접 날린게 아니라는게(주변인이나 상황에 의한 오해 클라이막스) 특히 좋았어요.


여주가 수동적이긴 해서 답답할 수 있는데, 나중에는 수동적이 된 과정마저 납득되고 그거 자체가 남주를 더 후회하게 만들어주기도 해서ㅎㅎㅎ
과거 이야기를 섞어 넣는 타이밍도, 남주와 여주의 그때그때의 상황과 감정도 너무 잘 표현되어 있구요. 복수와 후회가 한명에게만이 아니라 양쪽에 다 있어서 좋았어요. 그치만 에녹 너 임마 정말 평생 잘해야 한다..... 해피엔딩이지만 깨진 유리조각을 겨우 이어붙인 위태위태한 느낌이구요, 외전으로 잘 맞붙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어쨌건 에녹 너 임마 더 잘해라...(ㅋㅋㅋ

외전 더 보고 싶네요. 작가님 다른 작품이 없어서 아쉽. 차기작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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