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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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한 번 읽었다면 당신은 보지 못했다.
당신은 느끼지도 못했다.
이 책이 왜 대단한가 투덜대고 있겠지..흠,
이처럼 사소한 것들 .. 두 번 이상 읽어야하는 책이다!
그래야 이야기의 단단함을 조금 알 걸? ㅎㅎ
좋은 책!





#백은정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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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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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책입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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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투스 - 습관성 자기계발 시대, 삶의 주도권을 지켜내는 일생이론
유영만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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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투스_유영만
 
 
 
‘양존심’
 
“넌 맨날 같은 옷만 입니?”
“옷 좀 사!”
 
옷에 관심이 없는 내가 자주 듣는 말이다. 그리하여 나는 나만의 언어인 ‘양존심’ 이란 단어를 만들어 입에 자주 올리곤 한다.
‘양존심’ = 양말 + 자존심
양말 만큼은 서비스로 받은 것을 신지 않겠다. 양말 만큼은 내가 직접 보고 만지고, 내게 어울리는 것을 내돈주고 사겠다는 신념이랄까?
사람에겐 자신만의 경험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만의 언어를 만들어 나아가야할 의무가 있다.
 
#코나투스
  
지식산부인과 원장님,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님의 책을 보니 나만의 언어인 ‘양존심’이 떠오르는 군!
 
자기계발서는 읽지 않는다.
잘못된 자기계발서는 ‘자기’ ‘멍멍이발’이 되기 때문이랄까? (유영만식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해봄)
 
 
 
습관성 자기계발서가 아닌 대체불가 자기계발서 ‘코나투스’
 
 
 
“아니 왜 자꾸 저 공부시켜요?”
“배울게 이렇게 많았다고요?”
솔직히 자기계발서는 20대에 졸업하고, 40대 정도되면 운의 흐름을 믿고 살아가자는 사람이었건만! 참...
 
 
뻔하지 않아서 펀했고, 이 책을 읽는 동안 오로지 나는 나였다.
내 몸을 통해 얻는 지혜, 나만의 언어!
 
 
 
#뼈때리는글귀
 
‘사이전문가(Homo Differance)’
 
2007년 4월 11일 밤 분당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하다 전복된 차량사고로 갈비뼈,팔뼈, 목 등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된다. 다행히 목숨을 건졌고 갈비뼈 손상이 가장 심해 주치의는 흉부외과 의사가 맡는다. 흉부외과 의사는 갈비뼈만 보고 간다. 팔이 아프다고 하니 정형외과 의사를 부르란다. 목이 아파서 통증을 완화시켜줄 수 있냐고 하니 신경외사 의사가 호출된다. 세 명의 의사가 각자의 분야만 보고 간다. 하나의 몸통인데 나누어 상담해야 한다. 갈비뼈와 목뼈, 목뼈와 팔뼈 사이가 아픈데 말이다. 뼈와 뼈 사이 전공자는 없는가 하는 생각과 함께 우리 사회에는 ‘사이 전문가’ 가 필요함을 깨달았다. 이렇게 탄생한 #사이전문가 우연히 당한 큰 사고가 새로운 말을 만들어 낸 것이다.
 
“사이에 있는 차이를 존중하지 않거나 사이와 사이가 막혀 소통되지 않을 때, 좋은 사이가 되지 못하고 사이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한다. 사이 없는 차이는 차별이고, 차이 없는 사이는 사이비다.”
(P.165)
 
 
 
#백은정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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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모든 것에 안부를 묻다 - 시인이 관찰한 대자연의 경이로운 일상
니나 버튼 지음, 김희정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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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모든것에안부를묻다
 
 
문학의 탈을 쓴 비문학
 
 
생물학/철학을 공부한 작가답게 생명과 삶에 관한 통찰이 담겨있다.
자신의 집을 수리해 나가면서 발견한 생물들(우리가 해충이라 부르는 것들을 포함?)을 향해 그들의 터에 방문한 ‘손님’이 자신이라는 발상이 새롭다. 오두막집의 가까운 동물에서 출발해 지구상의 수많은 생물종을 향해 뻗어 나간다.
과연 알파벳보다 오래된 동물들의 언어를 어떤 방식으로 들려줄까?
 
 
 
 
 
세상에 태어나 어디 내가 읽기 편한 책만 보랴?!
때론 더디게 나갈지라도 분명 도움이 되는 책이다.
 
 
 
 
고독과 유대, 자유와 단합을 넘나드는 동물과 식물, 그리고 인간에 대하여!
 
 
세상의 중심은 인간이 아니다. 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하므로 위대하다는 편견을 깨다.
모든 생명은 평등하고 인간은 세상의 고약하게 작은 부분이라는 것!
 
#살아있는모든것의안부를묻다_니나버튼
#백은정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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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와 빈센트 (하드커버 에디션)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스페셜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윤동주 지음, 빈센트 반 고흐 그림 / 저녁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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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와빈센트_저녁달
 
 
 
“그림은 말없는 시이고 시는 말하는 그림이다”
 
 
 
별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 VS 별을 그린 화가 빈센트 반 고흐
124편의 시와 129편의 그림을 만나 보았다!
 
 
 
 
 
이 책을 지원해 주신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대표님과 #저녁달 출판사 관계자여러분께 기쁜 마음을 전하며, 감사드립니다.
그저 감탄만!
 
 
 
이 책은 무조건 소장각입니다.
최고급 양장본에 윤동주랑 반고흐라니요. 흐흑
시 한편 낭독해 드리고 급마무리 할게요!
 
 
 
 
 
#오늘의 시
 
호주머니_윤동주
 
넣을 것이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갑북갑북.
 
 
 
 
 
서시_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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