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와 빈센트 (하드커버 에디션)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스페셜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윤동주 지음, 빈센트 반 고흐 그림 / 저녁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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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와빈센트_저녁달
 
 
 
“그림은 말없는 시이고 시는 말하는 그림이다”
 
 
 
별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 VS 별을 그린 화가 빈센트 반 고흐
124편의 시와 129편의 그림을 만나 보았다!
 
 
 
 
 
이 책을 지원해 주신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대표님과 #저녁달 출판사 관계자여러분께 기쁜 마음을 전하며, 감사드립니다.
그저 감탄만!
 
 
 
이 책은 무조건 소장각입니다.
최고급 양장본에 윤동주랑 반고흐라니요. 흐흑
시 한편 낭독해 드리고 급마무리 할게요!
 
 
 
 
 
#오늘의 시
 
호주머니_윤동주
 
넣을 것이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갑북갑북.
 
 
 
 
 
서시_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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