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모든것에안부를묻다 문학의 탈을 쓴 비문학 생물학/철학을 공부한 작가답게 생명과 삶에 관한 통찰이 담겨있다.자신의 집을 수리해 나가면서 발견한 생물들(우리가 해충이라 부르는 것들을 포함?)을 향해 그들의 터에 방문한 ‘손님’이 자신이라는 발상이 새롭다. 오두막집의 가까운 동물에서 출발해 지구상의 수많은 생물종을 향해 뻗어 나간다.과연 알파벳보다 오래된 동물들의 언어를 어떤 방식으로 들려줄까? 세상에 태어나 어디 내가 읽기 편한 책만 보랴?!때론 더디게 나갈지라도 분명 도움이 되는 책이다. 고독과 유대, 자유와 단합을 넘나드는 동물과 식물, 그리고 인간에 대하여! 세상의 중심은 인간이 아니다. 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하므로 위대하다는 편견을 깨다.모든 생명은 평등하고 인간은 세상의 고약하게 작은 부분이라는 것! #살아있는모든것의안부를묻다_니나버튼#백은정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