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돈이란 무엇인가 - 경제적 자유로 이끄는 초등 경제 바이블
이즈미 미치코 지음, 미즈모토 사키노.모도로카 그림, 신현호 옮김, 사와 다카미쓰 감수 / 길벗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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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가 사회를 싫어하였던 이유 중 하나는 정치와 경제분야 쪽으로는 도통 관심이 가질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역사와 지리를 좋아하는 편에 속하는 쪽이었었지요. 역사는 옛날이야기 같아서 좋아했었고 지리는 여행가는 기분이 들어 신기했었지만 묘하게도 정치와 경제에는 '재미'라는 출구를 결국 찾지못하고 여전히 '모름'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가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이런 저를 닮은 것인지...ㅠㅠ 저희 아이들도 역시나 '사회'과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에 속합니다. 저는 그래도 정치, 경제만 싫어했었는데 어이없다면 어이없게도 저희 아이들은 '사회' 과목 전반에 걸친 모든 것이 별로라고 해요. 아니...왜??? 하며 생각해보니 일찍부터 어린이경제기본서 등으로 경제관념을 미리 잡아주질 못했던 것도 이유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며 반성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알고 만나게 되어버린 운명적인 책 '아이를 위한, 돈이란 무엇인가' 입니다. 단순하게 어린이경제기본서라고만 생각했다가 깜짝 놀라게 되어버린 책이기도 하지요. 생각보다 경제적 개념과 시장경제의 흐름을 너무나도 잘 알려주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시작은 농장을 운영하시는 삼촌댁에 '어린이 농업 체험'을 하러 가는 주인공 아이들의 모습으로 진행되어집니다. 무려 새벽3시에 픽업당해(?) 일찌감치 농장에 가는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아침일찍부터 시작하는 농장의 모습에 수고하시는 많은 분들을 생각해봅니다. '어린이경제기본서'라는 이미지 탓에 조금 딱딱할까 싶었는데 만화로 포문을 여니 갑자기 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삼촌이 운영하는 양배추 밭을 체험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경제관념에 대해 알게 됩니다. 멀쩡한 양배추를 버릴 수 밖에 없는 다양한 경제적 이유를 알고나니 착잡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경제란, 이런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아이를 위한, 돈이란 무엇인가'는 그런 몰랐던 경제적 지식이외의 사실을 알 수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제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희소가치'를 양배추 밭에서 배우게 됩니다. 올해 유독 풍작인 양배추는 결국 시장 경쟁성을 갖추기 위해 일부러 생산량의 일부를 버리기도 한다는 사실! 너무 낮은 가격에 팔려버리면 오히려 손해라는데 이게 무슨 소리인지 아이들은 알까요? 어린이경제기본서는 만화부터 많이 다릅니다. 출하된 양배추의 값이 너무 싸면 오히려 투자비와 인건비조차 건질 수 없다는 사실이 몹시 당연한데 그 사실을 아이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것도 같습니다. 버리는게 이익이라니? 그쵸... 이상하지요. 이런 경제 속의 이상한 경제 관념을 이책을 한장한장 넘겨가며 우리 아이들이 읽어갈 생각을 하니 벌써 뿌듯합니다. 어딘가에서 들은 소리 중에 이렇게 팔면 인건비도 안나온다는 푸념이 있곤 한데요. 실제 무엇인가의 가치를 나타내는 가격은 사실 달랑 물건 하나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여러가지 이유로 가격을 이루는 모든 것들이 합쳐진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서론을 카툰으로 연 다음에는 경제 개념에 관한 간단하면서도 쉬운 설명이 이어지게 됩니다.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 것은 경매로 인해 가격이 결정되어지는 것과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관한 것입니다. 경매의 현장은 가본 적이 없지만 TV 등을 통해서 격렬한 그곳의 분위기를 본 적이 있죠. 그런 경매에 관한 개념과 흐름을 배웁니다. 다음에는 유명한 수요공급의 법칙입니다. 조화로운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하죠. 어린이경제기본서인 이책은 솔직하게 저같이 경제에 무심한사람에게도 너무나 적합하고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부터 막내랑 같이 읽을 계획을 세웁니다. 조금씩 읽어나가다보면 무슨 내용인지 금세 잘 알아들을 수 있게 되겠죠? 그날을 괜히 기대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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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 1 : 사라져 가는 숲을 구하라 - 서바이벌 환경 학습만화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 1
토깽이네 지음, 양선모 그림, 잼 스토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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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잠시 환경문제에 대해 잊고있었어요. 팬데믹 이후로는 그저 질병의 무서움만 느끼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만큼 무서운 환경 파괴를 향한 경각심이 필요하기도 해요. ​ 지구가 위험하다! 늘 말로 하고 있지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무엇이 있을까요?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에서 알아봅니다. ​ ​ ​ ​ 그냥 얼핏 보기에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는 무관해보이는 듯한 지나치게 치명적으로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런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라니...^^!!!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에 저절로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 같아요. ​ 나린, 다린 남매와 엄마 토깽, 아빠 토니가 만들어가는 환경을 위한 노력과 대책 과연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 ​ ​ ​ 솔직히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을 보면서 놀란 것은 토깽, 토니 캐릭터였어요...ㅎㅎ 무슨 엄마 아빠가 이렇게 젊으실까요? 젊은 부부인가 싶으면서 저로서는 생소하다는 느낌이었지만 아이들은 거부감이 없습니다..ㅎ (저만 그런가봅니다..^^;) ​ 그밖에 등장하는 캐릭터로는 정령과 호야, 그리고 산신이라는 인물(?)들이 있어요. 이야기 전개가 어찌되려나...싶은 등장인물들 구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 ​ ​ ​ 아아... 시작부터 난감한 지구의 모습들 나날이 심각해진 환경문제가 한계에 다다른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지고 있는 것 같아요. 세계 각국의 환경을 위한 협약은 실제로도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지요. 이 학습만화는 사실과 상상이 혼재되어있어 아이들에게 더 생생한듯한 느낌입니다. ​ ​ ​ ​ 이상기후로 여름에 눈이 내리고 빙하가 녹아내려 북극곰들이 살아갈 터전을 점점 잃어가고 아마존의 숲이 불타오르거나 점점 사막화되는 지역이 확대되어가는 등 환경문제는 날이 갈 수록 심각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만화 속에 조금 더 극단적으로 그려져있지만 실제와 사실상 별반 차이가 없는 상황이죠. ​ ​ ​ ​ 오염된 공기탓에 사람들은 숨쉬기조차 어렵고 그로인해 모든 생물들이 점점 더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마치 얼마 전에 보았던 승리호 속에 등장하는 미래의 지구 모습이 이렇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묘사네요. 이런 지구... 어쩌죠? 정말 이렇게 되면 어쩌죠? ​ ​ ​ ​ 요즘도 우리는 자유로운 외출이 부자연스러운데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에서 그려지는 환경이 파괴된 미래 지구의 모습은 더욱 더 심각한 상태입니다. 거의 숨을 못쉬니까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정말 실제로 인간의 노력으로 가능하기는 한 것일까 싶어요. ​ ​ ​ ​ 지구의 숲마저도 사라져가는 상황이 그려지는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을 보니 아아... 지구의 미래는 정말 이렇게나 암울할까 심각하게 걱정스럽고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가능할까 인간은 정말 노력을 하고나 있는 것일까 원초적인 의문까지 생겨버리기도 합니다. ​ ​ ​ ​ 캠핑이 그리운 아이들이 집에다가 자신들만의 캠핑장을 꾸며서 시간을 보냅니다. 엄마 아빠도 역시나 합류하면서 고기도 구워먹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지요. 이런 걸 바깥에서 해야하는데 말이죠. 숲에 가서 캠핑할 수 있는 날을 그리며 토깽이네 가족은 집안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 ​ ​ ​ 재미있는 게임을 하면서 집에서도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집니다. '휴지 오래 불기'라는 게임이 나오는데요. ​ 허공에 띄운 휴지 한장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입으로 계속 불어주는 게임으로 가장 오랫동안 땅에 떨어지지않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는 게임이라고 해요. 집에서 간단하게 하기 좋을 것 같네요. ​ ​ ​ ​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낸 토깽이네 가족들 잠이 들기 전에 천정에 그려져있는 별을 보고 별똥별을 상상하며 소원을 빌어보기도 합니다. "산신님 숲을 돌려주세요!"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진 것일까요? 토깽이네 가족들 앞에 누군가 등장하게 됩니다. 과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두근두근♥ 지구는 아름다운 옛 모습을 찾고 인류는 행복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 ​ ​ ​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인간이 얼마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가 입니다. 인류의 노력으로 모든 환경문제가 무사히 해결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면서 아름다운 지구를 머나먼 미래에도 지켜나갈 수 있게 되기를 인류가 앞으로도 계속 자연과 더불어 번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해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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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지구법정 세트 - 전10권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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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전집을 읽고, 기분이 좋아졌다면믿으실 수 있을까 싶습니다. 재미가 가득한초등과학전집!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입니다.이번에는 지구법정 중 한권을 읽었습니다.'1. 지구과학의 기초'기대하는 지구과학의 기초는 지구의 기원이라던가태양계 속 지구의 위치 등등 일반적으로교과서 기술 순서대로 이겠습니다만,역시나 법정시리즈는 예상을 벗어납니다.솔직히 저는 어렸을 적에 '지구과학'은그다지 잘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대기권에 관한 이야기라던가 하는 것은곧잘 알겠는데 저는 타고난 길치라서 그런건지지구과학에 방향과 위치가 나오는 순간부터계산이 아니라 이치적으로 이해해야하는부분에서 콱! 하고 막히곤 해서 말이지요..ㅎㅎ선택과목에서도 저는 지구과학은완전히 제외시켰기에 기억에 남는 것이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기도 합니다.과학공화국 지구법정 세트에서의 1권은지구과학의 기초입니다. 오히려 그나마 다른생물이나 물리에 비해 제 느낌적으로그나마 기초적인 순서에 맞게 진행되는 것 같아요.시작부터 '대기'가 나오고 있거든요.사이언스 시티에 사는 이공상씨의 법정공방에대해 이야기로 대기에 관해 배웁니다.비행기를 타고 축제에 참여하는 이공상씨그런데 어떤 법정공방에 시달리게 될까요?목적지에 도차하기까지 비행기의 기체가무척이나 흔들리는 덕분에(?) 착륙하자마자일도 못하고 바로 병원으로 직행하였다고 해요.그 바람에 세계공상과학도서 축제의 개회연설도할 수 없게 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요.이공상씨는 비행하던 비행기의 고도 높이를문제삼아서 소송을 걸게 되었더랍니다.너무 낮은 고도 탓에 비행기가 흔들렸다고요.생각해보니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사실 대기권의 경우, 층상구조를 이루고 있어높이에 따라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이렇게 크게 4가지 구조로 나뉘어지고 있죠.일반적으로 지표에서 가까운 대류권은온도가 높은 공기가 아래쪽에 위치하고있기에 대류현상이 생기고 수증기로 인해기상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하지만 성층권으로 올라갈 수록온도가 높아져서 대류현상이나 수증기가 없어기상현상이 발생하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이런 이유로 사실 비행기는 대류권이 아니라안정적인 성층권에서 날아야한다고 해요.일반적인 비행기 고도는 11~13km라고 하지요.기상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그만큼 대기가불안정하여 계속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로인해 기체가 흔들리고 시야가 방해되어원활한 비행은 어려울 수 밖에 없겠지요.하지만, 더 위로 올라가서 성층권에 이르면대류권에서 있었던 기상현상이 없기때문에안전한 운항이 가능하게 된다고 합니다.다만, 성층권은 공기가 희박하고 낮은 기압으로사람이 맨몸으로는 숨을 쉬기가 어렵습니다.그렇기때문에 비행기 내부에는 압력과 온도를조절하는 장치가 갖추어져 있다고 합니다.우왓! 공기는 정말 신기해요!비행기가 나는 곳이 따로 있다니!그래서 비행기를 타면 처음이랑내릴 적에 흔들리는 건가봐요!확실히 배운 만큼 알고, 아는 만큼 써먹는다고과학공화국 지구법정 세트를 읽는 만큼지구과학에 관한 지식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그밖에 성층권에는 공기가 희박하기에공기에 의한 마찰력과 같이 비행기의 진행을방해하는 저항성분도 적어진다고 합니다.그래서 적은 연료로 훨씬 더 먼 거리를 빠르게비행할 수 있게 된다고 하는 것이지요.과학공화국 지구법정 세트가 진작 있었더라면저의 학창시절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어요.지구과학의 기초가 이렇게 쉽게 설명되다니요..ㅎㅎ(아... 괜히 슬퍼집니다...ㅠㅠ 세월...)접기/펴기초등과학전집-지구법정세트소리내어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책도읽어보기도 합니다. 가끔 이렇게 소리를 내서읽으면 책의 내용이 더 머리 속에 잘 들어오는느낌이라 아이도 중요부분은 음독을 하기도 해요.재미있고 유익하며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주는초등과학전집! 과학공화국 지구법정진짜 솔직하게 물리, 생물 다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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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10권 (전10권)
자음과모음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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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초등과학 전집,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중에서 생물법정 1 '생물의 기초'를 읽게 되었습니다. ​ 대부분 과학전집에서 '생물의 기초'라고 하면 두가지 정도로 생각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생명의 기원부터 시작하는 내용, 또 하나는 교과서 기반의 생물의 첫 과정으로 시작하리라는 기대(?)를 하지 않을까 해요. ​ 마치 수학의 기초라고 하면서 흔히들 '숫자의 탄생'을 말하는 것처럼 말이죠. ​ ​ ​ ​ 그런데 정말 기발한 것이, 과학법정시리즈 초등 과학전집은 그렇지 않다는 점입니다. ​ 솔직히 교과서적인 시선에서 도대체 왜 하필 이 부분이 '생물의 기초'라고 하는거지? 그런 의아함이 생기게 만든다는 것이지요. ​ 그야말로 일반적으로 기대하고 생각하는 초등과학 전집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아예 시작부터 시선자체가 독특하지요. ​ ​ ​ ​ 과학법정 시리즈 자체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읽기 쉽도록 씌여진 책이라고 하니 집필진의 의도대로라면 정말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그냥 술술 읽혀서 신기한 생물의 기초 흔한 초등과학전집이 아닌 유니크함이 매력인 생물법정 시리즈의 1권을 읽습니다. ​ ​ ​ ​ 시작부터 '방귀' 입니다. 지금 보고 있는 책이 '생물의 기초' 맞습니다. 그것도 단 둘만이 있어야하는 우주선 안에서 누군가 방귀를 크게 뀌어 소송으로 번졌습니다. 아니... 저자님??? 이런 의문을 품으면서 슬쩍... 다시 첫장을 살펴봅니다.  ​ 서울대 공대 졸업하시고 유명한 KAIST에서 박사학위 취득하신 분 맞습니다. 아... 생물의 기초... 맞구나... 빠른 수긍 후 아이와 함께 앞으로 의심없이 책을 읽겠노라 결심하고 페이지를 넘기기 시작하였습니다. ​ ​ ​ ​ 과학공화국 우주센터의 조종사인 왕방구씨는 모든 조종사들의 꿈인 우주로켓으 타게 되었습니다. 무려 어마어마한 경쟁률 1000:1의 경쟁을 뚫고 말이지요. 최초의 여성 조종사인 이예민씨와 함께 탑승하게 되었는데 우주로켓 비행을 마치고 무사 귀환 후 그만 소송을 당하고야 맙니다. ​ 이유는 열흘간 이예민씨가 피할 수 없었던 왕방구씨의 지독한 방귀냄새 때문이었죠. ​ ​ ​ ​ 저희 아이가 깔깔 거리며 웃습니다. "엄마! 이런 설정은 생각도 못해봤는데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그런 일이 생겨버린 과학공화국의 생물법정의 앞으로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 시작부터 세게(?) 나오는 이야기에 괜히 어질;;;하지만 저희 아이들이 과학전집 한권으로 웃으며 과학을 볼 수 있다면야!ㅎ ​ ​ ​ ​ 방귀의 주성분은 바로 '질소'라고 합니다. 우리가 내뿜을 적에 60%의 질소가스를 몸안에서 바깥으로 배출을 하는 것이지요. ​ 이유는 우리가 숨을 쉬면서 들이마시는 공기 중에 80%가 질소인데 실제 인체내에서 불필요한 기체라고 합니다. 그것이 몸안에서 돌다가 방귀와 함께 배출되는 것이라고 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질소는 무취라고 하네요. ​ 그렇다면 고약한 냄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 ​ ​ ​ 고약한 방귀냄새의 원인은 대장내 세균이나 고기나 치즈 등을 먹으면서 생기게 되는 암모니아 가스, 황화수소 가스 등이 이유로 이런 기체들이 방귀의 악취를 만든다고 해요. ​ 무엇보다 이 책에서 소송의 원인 되어진 우주선내의 방귀가 문제인 이유는 우주선 안은 무중력 상태이므로 생리적 결과물이 바깥으로 내려가지않는 것은 이미 상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방귀도 마찬가지로 우주선 안에 있에서 해결할 적에는 화장실에 앉아 나오는 순간 강하게 흡입시켜 우주선 바깥으로 배출하여야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네요. 이걸... 그냥 해결했으니...ㅠㅠ ​ ​ ​ ​ 어이없어 보이는 이 소송의 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왕방귀씨의 방귀 탓에 사실상 이예민씨는 열흘간의 우주비행을 거의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귀환 후 입원을 하여야했을 정도라고 하니 말입니다. ​ 아마 공정한 판결이 내려졌겠지요? 과학공화국의 법정시리즈 중에서 생물법정에 속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물리, 화학 전반에 걸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권을 읽었는데 여러 분야의 지식이 한꺼번에 읽히는 재미있는 초등 과학전집! ​ ​ ​ ​ 가벼운듯 가볍지않은 읽기 쉬우면서 재미있는 그런 초등과학 전집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꼭~~~!!!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권합니다. 생물법정의 시작은 어질하기도 하네요..ㅎ 재미와 과학이 가득해서 즐거운 책! 과학이 이리 재미있다니!저절로 감탄하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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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 1 - 시간의 마법, 이용하시겠습니까? 십 년 가게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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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에는 어릴 때부터 책을 상당히잡식성으로 읽었던 편에 속했던 것 같습니다.그야말로 장르를 가리지않고 다 읽었는데요.신기하게도 어릴 때에는 어떤 책을 고를 때의기준은 그냥 이 책이 싫다, 좋다였던 것 같아요.그 싫고 좋음이 기준은 딱히 없었고제목이라던가 표지가 별로면 '싫다'로혼자 분류하고 읽지 않곤 했었지요.어쩌면 그런 싫다/좋다의 느낌때문에 저는어린 시절에 재미있는 초등창작동화를놓치고 말아버린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편견없이 책을 읽는다는순수한 즐거움과 재미를 알았다면 좋았을텐데그런 후회가 밀려오기도 합니다.새삼스럽지만 십년가게를 만나면서어릴 적 제 독서습관이 문득 떠올랐어요.십년가게의 장르적 구분은 해외 초등창작동화이렇게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어떻게 보면 판타지에 가까울 정도로신비스러운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사실 현실 속에서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모든 것들이 담겨진 책이 동화책이기도 하겠지만십년가게는 특히 신기한 이야기가 많습니다.얼마 전 4권을 읽었었는데 1권을 읽어보니이 책은 처음부터 어딘가 스펙타클한정서적 신비감을 안겨주는 느낌이기도 합니다.조용한데, 어딘가 아닌 것 같고, 이상한데또 평범한 일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전천당 과자가게 이야기를 쓰신 작가님의문학적 통찰력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작가님은 평소에도 그냥 사물을 바라보면오만가지 상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그렇지 않고서야 어쩌면 이런 이야기를구성하실 수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죠.전체적인 배경은 십년가게이지만등장하는 인물 각자의 이야기들이짧지만 탄탄한 기승전결 구조를 이루며문학적인 나름의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이번에 읽은 이야기는 '교만한 앨범'입니다.주요 인물은 마커라는 변덕스러운여성과 남자친구인 텐이 등장하고 있어요.사실상 주로 등장하는 사람은 마커라는여성입니다. 은근히 무례하면서 자기주장만강한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타입같네요.다소 버릇없으면서도 솔직함이라 착각하는그런 부류인데 몹시 교만한 느낌이라가게 주인이나 고양이도 불친절합니다.남자친구 텐과의 다툼으로 물건을 모조리정리하려고 마음먹은 마커, 그런데 앨범을버리려고 생각하니 문득 아까워집니다.그래서 그것을 십년가게에 두려고 하지요.남자친구가 찍어준 마커의 사진으로가득한 앨범을 십년동안 보관해주는댓가로 가게에서 요구하는 것은 오로지마커의 수명 뿐입니다. 시간이 돈인 것이죠.어딘가 개운하지않은 기분과 느낌이지만마커는 가게 주인인 마법사의 외모에푹 빠져서 엉뚱한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혼자서 무슨 근자감인지 모르겠지만이미 남자친구가 되는 상상까지 하며김칫국을 들이키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이걸 귀엽다고 해야할지...ㅎㅎ;;;아무튼 남자친구와의 모든 것을 청산하고새로운 일상을 살아가려는 마커에게다시 남자친구 텐이 나타나게 됩니다.마음 고생을 엄청한 핼쓱한 얼굴로 나타난텐을 마커는 그냥 둘 수 없습니다.서로에게 아마 미운 정 고운 정 다 둘어모든 것에 정이 느껴지는 사이였나봅니다.결국에는 결혼을 약속하게 되는데요.십년가게에 앨범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모르는 텐은 앨범의 사진으로 결혼식장을장식하자고 제안을 하게 됩니다.당연히 마커는 당황하여 이 핑계 저 핑계로어떻게든 이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지요.과연 마커는 이 상황을 어떻게 보낼까요?재미있는 초등창작동화다음이 궁금해지는 초등책!한번 펼치면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는이 책이야말로 마법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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