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5 - 개항기부터 근현대까지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5
설민석.서지원 지음, 조병주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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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를 만났을때 우와! 이렇게 쉬운 초등역사도서가 새로 나왔구나! 그런 생각이 저절로 들었었습니다. 아이들은 보통 '역사'라고 하면 어렵게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설민석 선생님과 함께 재미있게 어린이한국사를 여행하듯 읽으며 배워나갈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 ​ ​ ​ 첫권에서부터 놀랐었던 것이 바로바로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의 배경콘셉트 인데요. 아이들이 가진 고민들을 역사와 연결지어서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실마리를 찾아내며 역사 공부도 하고 고민해결도 해나가는 쉬운 초등역사도서 입니다. ​ ​ ​ ​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는 1권 선사시대를 시작으로, 이번 5권에는 개항기부터 근대사까지를 다루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역사를 좋아하는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근현대사만큼은 어려웠었는데요...ㅠㅠ 저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고 보니 초등역사도서의 중요함이 새삼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 역사를 바라볼 적에 어렵게 보느냐 어렵지만 그래도 재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는 책이 존재하는가는 그 차이가 크더라구요. ​ ​ ​ ​ 역사를 마냥 가볍게 보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게 읽으며 배울 수 있는 쉬운 초등역사도서를 향한 갈망(?)은 어쩌면 제가 어렸을 때부터 존재했지 싶습니다. ​ 개항기와 근대사 부분을 읽으면서 혼자서 재미없다고 여겼었던 시대를 조금 더 가깝게 실제 사례와 접목하여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 ​ ​ ​ 개항기에서 다루는 첫번째 고민은 바로 학교가 없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설민석 선생님은 어떠한 대안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방향을 적절하게 제안해주실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 격변의 시기였었던 개항기, 그리고 한국전쟁까지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5권은 우리나라의 어려웠던 시기를 알려줍니다. ​ ​ ​ ​ 아마도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이 시기는 어렵게 여겨질 것 같은데요. 사건과 해당 사건의 해결방안을 강구하며 역사와 역사 속 인물을 만나면서 우리나라 한국사를 배운다는 것이 참으로 흥미로우면서도 재미있습니다. ​ 실제로 많은 수의 학교들이 폐교되어가는 이러한 실정 속에서 학교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사건은 무척 실감나기도 합니다. ​ ​ ​ ​ 그리고,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설민석 선생님은 '서재필 박사님'을 소환(?) 합니다. 서재필 박사님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신문을 발간하신 분으로 알려져 있지요. ​ 역사 속에서 타임슬립을 통해 실제 인물을 현대 시대로 불러서 사건해결의 길을 찾아나간다는 방식이 참으로 새롭기만해요. ​ ​ ​ ​ 솔직히 저로서는 제가 다니던 학교가 폐교 된다고 하면 '할 수 없지'하며 손을 놓고 있을 것 같은데요.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열정적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학교가 없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애를 씁니다. 그런 다양한 방법 중 하나로 서재필 박사님이 발간하셨던 민간신문을 참고하기도 하지요. ​ ​ ​ ​ 요즘은 신문과 유사한 뉴스 전파력을 지니고있는 SNS를 이용하여 폐교의 소식을 사방에 알리고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폐교를 막기 위한 방법과 해결책을 구하는 쪽으로 일을 진행합니다. ​ 역사는 되풀이되며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부끄러움을 모른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았어요. 설민석 선생님과 함께 역사 속에서 해결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참 기발합니다. ​ ​ ​ ​ 역사를 통해 지혜를 구하고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아이들에게 어떤 책보다 쉬운 초등역사도서 실제 사례와 접목한 역사의 흐름알기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기발한 책은 또 등장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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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시즌 2 : 2 - SNS와 소통의 원리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2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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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은 어린이과학만화로 미래엔의 살아남기, 보물찾기 시리즈와 더불어 3대 학습만화 시리즈로 불리고 있습니다. ​ 대결을 통해 실험의 원리와 더불어 초등 과학의 기초 지식들을 배울 수 있으며 무엇보다 직접 실험을 해볼 수 있는 실험키트가 책 구성에 함께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매력적일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이런 기획이 2006년에 시작되어 시즌1 이후 시즌2가 시작되었으니 놀랍기만 하지요. ​ ​ ​ 이번 시즌2도 역시나 재미있는 과학지식들과 함께하는 어린이과학만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기존 시즌1에서의 주인공들과 함께 새롭게 등장하는 시즌2의 주인공들을 만나는 것도 새삼스러운 즐거움이 아닐 수 없기도 합니다. ​ 새벽초등학교 실험반 1기에서 이제는 2기를 모집하기로 하여 면접 예정인 아이들 이번에 무사히 2기를 모집하여 새로운 실험반을 이끌어나가는 줄거리로 거듭날까요? ​ ​ ​ ​ 어린이과학만화라고 하지만 사실상 주제가 과학이 연계되어져 있다면 상당히 방대합니다. 이번에는 SNS : Social Network System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우리나라의 카카오톡스토리 등등 이 밖에도 다양한 SNS들이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자리잡고 녹아들어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겠지요. ​ ​ ​ ​ 무엇보다 SNS는 팔로우와 팔로워간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지는 관계망 형성이 참으로 막강합니다. ​ 서로 팔로우하는 사이에는 누군가 어떤 특정인에 관한 소식을 전하면 그 소식이 연결에 연결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파되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 특히, 태그를 사용하는 것에 따라 나와는 전혀 상관은 없지만 내가 올린 게시글 혹은 남이 올린 게시글이 나의 관심사에 부합되는 경우에는 AI에 의해 저절로 골라져 나에게 또는 내 게시물이 남에게 보여집니다. ​ ​ ​ ​ 사회관계망 시스템은 긍정적인 효과가 많지만 때로는 학교 폭력과 같이 부정적인 기능이 작용되어질 때도 있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무엇보다 앞에서 말하였던 가상 속에 펼쳐지는 유기적인 관계 형성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이야기, 아니면 남의 이야기가 긍정적으로 때로는 부정적으로 원치않게 전파되어지는 부작용이 생기지요. ​ ​ ​ ​ 그래서인지 요즘은 그러한 SNS 전파력을 경계하는 분위기로 인해 트위*나 얼굴책 보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긍정적인 면이 강조되는 활동이 점차 증가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지나치게 촘촘하게 연결된 사회관계망 서비스는 원하지않게 비난을 받게 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고 부정적인 소식이 나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해서 걱정스럽더라구요. ​ ​ ​ ​ 긍정적이면서도 부정적인 양날의 검을 가진 SNS와 더불어 메타버스의 개념을 알아보고 생소하지만 앞으로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진 미래 과학 키워드까지 어린이과학만화 내일은 실험왕 시즌2에서 배워보기로 합니다. ​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면으로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사용하면 좋을텐데 이상하게도 사회적 욕구를 부정적으로 분출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걱정스럽기는 합니다. ​ ​ ​ ​ 하지만 내일은 실험왕 시즌2는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이면서 정보의 가치에 대해 다룹니다. 게다가 많은 부분에 해당하는 미래지향적인 과학 지식을 다루고 있어서 확실히 도움되는 어린이과학만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 게다가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실제로 실험을 해볼 수 있는 실험키트로 인해 아이들이 과학을 향한 호기심을 가지고 미래 과학의 꿈을 가질 수 있게 해주지요. ​ ​ ​ ​ 이번 호에서 다루어지는 실험은 '잔상효과' 바람개비를 이용하여 빠르게 이미지를 회전시켜 실제와는 다른 이미지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재미있는 실험입니다. ​ 사람의 시각적 능력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보니 빠르게 움직이는 이미지의 경우 서로 다른 것이 합쳐져서 보여지게 되어 새로운 이미지처럼 보이게 되는 효과입니다. ​ ​ ​ ​ 재미있게 어린이과학만화도 읽고 재미있게 과학실험도 해보는 재미있는 내일은 실험왕은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이야기와 실험, 그리고 다양한 과학지식으로 다가와주리라 믿고 있습니다. 벌써 수년 동안 아이들의 과학 학습에 도움이 되는 이책... 거부할 수 없는 굉장한 매력을 지닌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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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6 - 괴물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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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읽어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동안 인문학은 뒤로하고 실용서나 비문학이 인기를 끌던 시기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언제부터인가 인문학 바람이 불더니만 이제는 그 중요성이 사회적으로도 대두되어 실제로 외국에서는 인문학을 통한 사회적인 계도까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 ​ ​ 인문학의 범주는 상당히 넓고 깊다고 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인문학이 어렵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고전만 다루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할 것 같아요. ​ 사전적인 의미로는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를 중심으로 탐구하는 학문을 일컫는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문학, 역사, 철학 등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 ​ ​ ​ 어떤 분은 인문학을 인간 사이의 소통이라고 정의를 내리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세상의 모든 책들은 사실 소통을 위한 수단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조심스레 해봅니다. ​ 작가는 자신의 의사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대중은 그 책을 읽으며 작가의 의사를 알고 책을 통한 다른 대중과 소통하니 말입니다. ​ ​ ​ ​ 다양한 인문학의 범주 속에는 그리스로마신화도 역시나 포함이 되는데요. 신화는 인류의 역사와 당시의 사상 등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수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 어린이인문학 입문서로서 어쩌면 가장 적합한 도서의 범주에 들기도 한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보다는 일단 책이라고 말하면 질색을 하는 아이들이 있곤 합니다. ​ ​ ​ ​ 그러한 아이들에게는 어린이인문학 첫 입문서로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어떨까 싶습니다. 벌써 어느덧 6권까지 나왔는데요. 솔직히 저도 그리스로마신화를 안읽은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 새삼스럽게 색다른 이야기를 접하는 느낌도 듭니다. ​ 아무래도 아이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정리되어진 신화이다보니 재미적인 요소가 확실히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 ​ ​ ​ 저희 막내는 처음에 1권에서 나왔던 가이아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지 이번 책을 특히 더 재미있게 반기고 있기도 합니다. ​ 집이 아무리 난방을 높여도 추워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요...ㅠㅠ 오랜만에 만나는 신화의 이야기가 상상력을 한층 높여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 ​ ​ ​ ​ 신화를 보면 멀쩡하고(?) 잘생긴 신들이 등장하는 반면에 반드시 무시무시하고 이상하게 생긴 괴물들도 등장하게 되는데요. 이번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6권에서는 그러한 괴물들의 탄생 비화(?)를 읽습니다. ​ 멋지고 근사한 신들의 그늘에 있던 괴물들이 조명을 받아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어쩌면 조금은 색다른 시선으로 읽을 수 있는 어린이인문학 도서가 아닌가 싶어요. ​ ​ ​ ​ 무시무시한 괴물들도 사실은 신들과 한부모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에 새삼스럽게도 놀라운데요. 어쩌면 안타까운 이러한 비화들이 괴물들을 향한 시선과 관점을 조금은 색다르게 바꾸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물론, 이유없이 나쁜 괴물들도 다른 여러 이야기 속에 등장하고 있지만, 때때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여러가지 관점에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는 것도 어린이인문학 도서를 읽는 목적인 것 같습니다. ​ ​ ​ ​ 대체로 지금까지 그리스로마신화 속 괴물은 인간을 괴롭히거나 잡아먹는 것이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신과 인간의 편에 서서 도와준 괴물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수수께끼를 내는 괴물인 스핑크스에 대한 이야기에 등장하고 있어서 어쩐 일인지 제가 다 반갑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 ​ ​ ​ ​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린이인문학 도서!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화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선까지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문학을 시작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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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6 - 스포츠 영웅의 탄생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16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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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윔피키드 제프키니 작가님이 1권을 출간하신 이후로 어느새 16권까지 나왔습니다. 어쩜 이렇게 이야기 소재가 끊임없으신지 아무래도 윔피키드 시리즈는 네버엔딩 끝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 이번에는 지금까지의 그레그에게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스포츠영웅'을 꿈꾸는(?) 아니, 어쩌면 꿈꾸어지는 이야기 같아요. ​ ​ ​ ​ 대체로 제프키니 작가님의 윔피키드는 어느 특정 월/달을 기준으로 진행이 되는듯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운동하기 딱 좋은 9월을 시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 운동만큼 재능이 필수로 요구되어지는 과목(??)이 있을까 싶은데요. 사실 공부가 가장 쉽다는 이야기는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열심히 파고들다보면 어쨌거나 재능과 다소 무관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때문일테죠. ​ ​ ​ ​ 하지만, 예술이나 운동과 같은 종목은 어린이베스트셀러인 이 책에서도 이야기 소재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만 확실히 어느 정도 재능이 뒷받침되어지는 부분이 없다면 시작부터 좌절하기 십상인 그러한 재능 필수적 요소가 필요한 것 같아요. ​ 물론, 좋아서 취미로 하는 경우는 당연히 예외로 되어지겠지만, 업으로 자신의 평생 직업으로 삼으려면 확실히 재능없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 ​ ​ ​ 역시나 그레그에게는 운동 DNA가 없습니다. 운동과는 거리가 먼 생활과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는 그레그에게 어찌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스포츠와 관련되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지게 되었다니 궁금하기만 해요. ​ 아마도 그렇기때문에 이번 이야기의 소재가 되어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어린이베스트셀러가 되어준 것 같기도 합니다. ​ ​ ​ ​ 확실히 이 책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은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의 보편적인 수준과 취향을 저격하고 있기때문인 것 같아요. ​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들보다는 확실히 운동은 좋아하지만 적당한 수준이거나 운동을 싫어해서 잘 못하는 아이들이 그래도 숫자적으로는 더 많은 느낌인데요. ​ ​ ​ ​ 저희 막내는 종목에 따라 호불호도 가려지고 능력치도 달라지는 탓에 운동은 잘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확실하게 구분하기는 어려운데요. ​ 요즘 빠져있는 운동의 경우에는 다행히 일단 스스로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있는 편이라 열심히 해보라고 하는 중이기는 합니다. 물론, 선수가 될 만큼의 재능이 엄마인 제가 보기에는 빛나보이지는 않습니다...ㅎㅎ;;; ​ ​ ​ ​ 제프키니 작가님의 그레그 역시 엄마의 권유로 인해 농구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여러가지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나름 자신이 가능한 최선의 선택으로 농구팀의 일원이 되어 역시나 나름대로 활약을 하는 과정들을 재미있게 윔피키드 책 속에 담아내셨습니다. ​ ​ ​ ​ ​ 사실... 대부분 극히 일부의 천재를 제외하고 시작은 부모님의 권유나 제안 등으로 운동이나 예술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 그러고보니 저희 아이들에게 저는 그러한 권유를 해본 적이 그다지 없는 것 같아요. 제 입장에서 어쨌거나 그레그에게 농구를 권한 그레그의 엄마는 한편으로는 어떤 이유로 그러한 결심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 ​ ​ ​ 아마도 그냥 스포츠 하나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권하지않았을까 싶은데요. 저 역시, 아이들에게 그런 이유로 많이 권유와 추천을 하여 강요하지 않았나 싶어요. ​ 조금은 반성도 하면서 윔피키드 16권을 읽어나가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나중에 아이에게 슬쩍 물어봐야겠어요. 엄마가 하라고 해서 억지로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왜 하기싫었는지 등등 아이의 소리를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 ​ ​ 어느새 나이가 들어버려 저도 한때는 아이였음을 망각하고 아이에게 이런저런 무리한 강요를 해온 것은 아닌지... 새삼스럽게 제프키니 작가님의 윔피키드를 읽으며 반성을 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어린이베스트셀러 라더니 어른들의 마음도 움직이는 강력한 책이었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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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5 - 귀신과의 전쟁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5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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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누구나 대부분 한국인이라면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가 삼국지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삼국지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방대한 스케일과 함께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수많은 인물들이 역사를 이루어가는 그 과정과 그 속에서 나오는 지혜에서 간혹 감탄을 금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 ​ ​ ​ 어린이교양에도 도움이 되는 역사만화 한권 저희 막내가 진짜로 진심으로 좋아하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5권이 나왔어요. ​ 유비 관우 장비의 만남을 시작으로 하여 벌써 이만큼이나 이야기가 진행되었다니 참으로 시간이 빠르면서도 재미있구나 싶어요. ​ ​ ​ ​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확실히 역사만화로 만나는 것은 그 느낌이 다르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책을 읽으며 느껴지는 감동이 물론 더 크겠지만 아직 사고력의 발달이 현재진행형인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시각적인 효과가 이야기를 이해하며 어린이교양을 쌓아가는데 무리가 없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느낌입니다. ​ ​ ​ ​ 현재 상황은 유비 의용군이 귀신병사와의 싸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 귀신병사라니...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이다 싶지만 역사적으로 보았을 적에 마치 귀신에 홀린 듯이 쳐들어오는 병사들을 경험하는 일은 적지않았으리라 싶기도 합니다.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귀신병사와의 한판 승부전을 역사만화로 보니 어딘가 더욱 으스스하면서도 재미있게 생각됩니다. ​ ​ ​ ​ 만화라고 하면 어린이교양과 사뭇 담을 쌓은듯한 느낌이기도 하지만 워낙 내용자체가 검증받은 '삼국지'이다보니 교양에서 벗어날래야 벗어날 수 없는 수준마저 가지고 있습니다. ​ 그저 그런 평범한 만화가 아니라 삼.국.지를 그려낸 역사만화이기에 보면서도 저 역시 교양이 쌓이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 ​ ​ 마치 영화 속 한장면같은 만화의 그림들 생생하다못해 소름이 끼칠 정도라서 이러한 병사들이 쳐들어오면 정말로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미 어느 정도 필요한 방책을 준비해온 유비 의용군은 귀신 병사와 대적하기 위해 필사의 방법을 써보기로 합니다. ​ ​ ​ ​ 솔직히 무슨 일을 할 적에 가장 어려운 것이 확신도 없으면서도 일단 해보는 것일텐데요. 삼국지를 읽다보면 그런 일들이 참 많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것도 용기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기있게 결단력있게 모두를 위해 일단 저지르고 책임을 다하는 것은 어쩌면 우유부단하다고 알려진 유비가 가진 실제 모습이 아니었을까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 ​ ​ ​ 귀신병사와 대적하기 위해 준비해가지고 온 산짐승들의 피를 바르며 귀신병사로 향하는 유비 의용군의 모습이 참으로 용기있어 보이고 그림이지만 멋지다는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어른인 제가 이정도니... 아이들도 역시나 아마도 멋지다고 느낄 것 같아 막내에게 슬쩍... 이 사람들 정말 멋있지 않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즉시 동의하며 그림도 멋지지만 실제로 이런 사람이 있으면 정말로 멋있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 ​ ​ ​ 결국 유비 의용군은 귀신병사와의 전투에서 이기고야 말텐데요. 그러한 과정이 실감나는 애니메이션 같은 그림으로 그려져 아이는 가슴이 두근두근 할 정도로 이야기에 몰두하게 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할 정도라니...! 저는 아이의 이러한 표현이 반갑고 좋습니다. 무엇인가 읽고 아이가 마음 속으로부터 무엇인가 느끼고 있다는 의미이니까요. ​ ​ ​ ​ 역사만화라고 하지만 어린이교양에도 도움될 실제 역사적인 내용과 지식도 담겨있습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것 같은 삼국지를 훨씬 더 이해하기 쉽고 접하기 쉽고 마음으로 느끼기 쉽게 만들어낸 정말로 좋은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다소 조급함이겠지만 얼른 완간되면 좋겠다고 학부모로서 넌지시 희망을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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