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음악회가 열려요 - 동물 아파트의 사계절 이야기 4 아이세움 그림책
부시카 에쓰코 지음, 스에자키 시게키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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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어린이창작동화 한권을 만납니다. '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음악회가 열려요' 10층 큰 나무 아파트 시리즈 중 한권으로 4계절의 이야기 중에서 아마도 계절이 바뀌는 어느 순간을 그려낸 것 같습니다. ​ 지금까지의 10층 큰 나무 아파트 이야기는 겨울이 왔어요, 이사 가요, 그리고 그냥 10층 큰 나무 아파트 이렇게 나왔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나온 '음악회'이야기를 합하면 총 4권에 해당하는 시리즈가 완성됩니다. ​ ​ ​ ​ 가끔 커다란 나무들을 보면 제가 어렸을 적에 했었던 여러가지 상상을 떠올리게 됩니다. 예쁘고 커다란 나무 안쪽에 사는 상상도 물론 해었는데요. 몇층에 가까운 계단도 만들고 그네, 층마다 방도 하나씩, 하늘을 향해 열리는 창까지 상상으로 만들고서는 저 혼자 뿌듯해하던 기억이 남아있기도 한데요. ​ 이번에 만나는 어린이창작동화 '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음악회가 열려요' 이 책은 동물들이 커다란 나무 속에 10층짜리 커다란 아파트를 만들어서 입주한 상황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 ​ ​ ​ 아무리 어린이창작동화라고 하지만, 솔직히 냉정하게 따진다면 서로 다른 종이 이렇게 한 집에서 산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은 당연하게도 결코 아닐텐데요. 하지만 어린이 동화의 맛은 역시나 이런 상상의 실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불가능한 것을 상상으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어린이창작동화를 읽도록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그저 상상만 하는 것과, 그 상상을 그림과 글을 통해 표현해준 그림책이 있다면 그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크겠지요. ​ ​ ​ ​ 그래서 저는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정말로 놀랍고 신기하다고 여겨집니다. 상상만 하던 것을 이야기로 구체화시키고, 그림작가께서 현실처럼 그려주시니 말이지요. 무엇보다도 막연하게 상상만 하던 것을 글과 그림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은 더더욱 위대한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의견도 내어봅니다. ​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창작동화는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소중한 순간을 실현시켜주는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 ​ ​ ​ 해마다 왔다갔다하는 철새들의 움직임을 '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음악회가 열려요'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잠시 머물다 가는 철새들 그리고 그 철새들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수많은 동물들의 모습이 참으로 따뜻한 느낌입니다. ​ 그리고 그런 모습들을 그림과 이야기로 풀어낸 이 책은 더더욱 따뜻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철새가 이동을 하는 이유는 번식과 기온변화, 그리고 먹이부족이라고 하죠. 대체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면서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 ​ ​ ​ 그러한 철새의 이동을 재미있는 눈으로 바라본 작가의 글과 그림작가님의 삽화는 아이들의 마음에도 머리에도 즐거운 상상을 안겨줍니다. ​ 낯설기만한 철새들의 갑작스러운 방문마저 반갑게 맞이하는 동물들의 모습은 이방인을 대하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을 그려서 보여주고 있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 ​ ​ ​ 새로운 만남을 위해 작은 친절이 가져다주는 중요함을 알려주는 어린이창작동화 '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음악회가 열려요'는 철새 혼성 합창단을 통해 소통의 따스함을 알려주는 재미있는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동물들의 모습이지만 가장 이상적이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죠. 사람들이 사는 모든 세상도 이처럼 따뜻한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좋겠지요. ​ ​ ​ ​ 비바람과 폭풍우 속을 해치고 나타난 철새 혼성 합창단 10마리... 아마도 예상컨대 온통 비에 젖어 엉망이 되어있었을텐데요. ​ 그런 그들을 기꺼이 받아들이면서 목욕탕도 내어주고, 수건도 갖다주고, 심지어는 따뜻한 음식까지 대접하는 큰 나무 아파트의 주민들의 모습에 작은 감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실제 인간세상도 이러면 아름다워지려나요. ​ ​ ​ ​ 이번에 만난 어린이창작동화의 큰 주제는 타인과의 소통과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작은 친절이 가져다주는 감동까지 '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음악회가 열려요'는 아이들에게 따스한 소통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세상... 정말로 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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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 힘들고 지친 당신을 위한 15가지 깨달음 청소년을 위한 자기 계발 시리즈
알랭 드 보통.인생학교 지음, 신인수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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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에게도 질문을 한다면 쉽게 즉시 대답하기 어려워하는 질문이 바로 '지금, 행복하세요?'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으로 단순한 질문 단지 행복한가요...라는 묻는 말에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에 읽은 알랭드보통의 자기계발도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을 읽으면서 처음에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 ​ ​ ​ 한때 국민행복지수(GNH) 1위의 국가는 부탄이었다고 합니다. 무려 국민의 97%가 '행복하다'라고 대답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행복하지가 않다고 해요. ​ 그동안은 외국문물 유입에 의한 전통문화의 파괴를 우려하여 TV와 인터넷을 금하였기에 몰랐었던 타국의 문명의 발달을 1999년부터 허용된 신문물에 의해 상대적인 빈곤함을 느끼게 되면서부터 행복지수가 낮아졌다죠. ​ ​ ​ ​ 결국, 행복은 상대적이기도 하지만 주관적이기도 한 감정적인 부분이며 수치적으로 측정할 수 없는 것이겠습니다.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자기계발도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에서는 힘들고 지친 당신을 위한 15가지 깨달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괴롭힘'을 알아보려 합니다. ​ ​ ​ ​ 저희 아이들도 나름 겪었고 겪고 있는 학교폭력... 아직은 투닥거림 수준이지만 이것이 심하게 되어 집단 따돌림으로 번지면 그때부터는 문제 제기를 해야될텐데요. ​ 그런데 이러한 학교폭력의 심리는 어른이 되어 직장 내에서도 이루어지는 일이 빈번합니다. 정말로 정상적이지 못한 사소한 이유로 누군가를 따돌림하거나 따돌림에 동조하는 사람들, 그리고 누군가를 괴롭히는 사람들의 심리는 도대체 무엇때문일까요? ​ ​ ​ ​ 인간들 사이에서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저로서는 그런 자(者)들의 심리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도대체 왜??? 하며 물음표 100만개 이상을 머리와 마음 속에 품고 그들을 바라보는데요. 이번 자기계발도서를 통해 그러한 심리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질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영원히 이해는 못할 심리 상태입니다) ​ ​ ​ ​ '괴롭힘'에 대한 심리 다음, 이번에는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내 안의 어린아이'에 관한 부분입니다. ​ 오은영 박사님의 상담이 가득한 금쪽이에 관한 방송 프로그램이 의외로 20대 30대를 비롯하여 성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내 속의 자아를 오은영 박사님을 통해 다시금 들여다보고 위로를 받는 마음이 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바로 '내 안의 어린아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 ​ ​ ​ 늘 사랑받기를 원하고 관심받기를 원하는 내 속의 또다른 자아는 여전히 어린아이 입니다. 그 아이는 아직도 어른이 되지를 못한 체 여전히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고 있지요. ​ 어른들 누구나의 가슴 속에 숨겨져 있는 어린 자아는 언제즈음에나 성장하게 될까요? 그러한 의문에 대한 해답을 자기계발도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에서 조금씩 찾아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 ​ ​ ​ 19세에서 다음 날 생일이 지나 20세가 되면 모두가 나를 어른이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이제 성인이 되었다고 하지요. 딱 하루 차이인데 나는 갑자기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져야하는 어른이 되어있습니다. ​ 하루 전까지만해도 저는 혼자서는 무엇을 해도 보호자가 필요했고 행동에 대한 책임의 크기도 작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른이니 책임감을 가지라니... 하루 사이에 바뀐 나의 자아의 범위는 모든 사람들에게 혼란이었을지도 모릅니다. ​ ​ ​ ​ 이런 혼란함... 몸은 성인이라고 하지만 내 속의 자아도 역시나 어른이 되었을까요? 나는 나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가끔은 어린아이가 되어 모든 책임감을 놓고 살고 싶은 생각도 해보기도 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함에 몸부림치기도 합니다. ​ ​ ​ ​ 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깨달음을 위한 자기계발도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모든 짜증과 괴로움, 분노와 불안 내 마음대로 다스리기 어려운 나약한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도움을 받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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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 1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 1
권용찬 지음, 임해봉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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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쿠키런을 보면 딱! 떠오르는 바로 그 동화 진저브래드맨이 있습니다. 생강과자 혹은 생강쿠키에 대한 동화가 떠오르는데요. ​ 맞습니다... 미국의 동화인 진저브래드맨을 모티브로 하여 데브시스터즈(DEVSISTERS)에서 제작한 스마트폰용 한국의 모바일게임으로 이번에 만나는 초등학생동화책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1' 이 책도 역시나 쿠키런 게임을 모티브로 합니다. ​ ​ ​ ​ 상당히 많은 캐릭터들과 2008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있는 쿠키런의 쿠키를 활용(?)하여 재미있는 초등학생동화책으로 읽어봅니다. ​ 이번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1'는 쿠키런을 양성하는 파르페디아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모두들 이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쿠키런의 영웅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하네요. ​ ​ ​ ​ 초등학생동화책 답게(?) 이야기는 선악구조로 가려나 싶기도 합니다. 첫 시작부터 평화를 위협하는 적이라며 어둠마녀 쿠키가 등장을 해주고 있거든요.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것'을 손에 넣으면 파르페디아아카데미는 멸망할 거라면서 까르르~ 좋아하고 있어요. ​ ​ ​ ​ 이름부터 용감한 용감한쿠키는 간밤의 악몽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씩씩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용감한 쿠키에게는 잃어버린 기억이 있나봐요. 가끔 그와 관련된 꿈을 악몽처럼 꾸는 것이려나요? ​ ​ ​ ​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는 풍경만으로도 귀염귀염♥ 하다는 느낌이 마구마구 들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자연스레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인 저도 귀엽고 깜찍한 쿠키런 쿠키들을 보니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네요..ㅎㅎ ​ ​ ​ ​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각 쿠키마다 나름 어울리는 캐릭터로 설정이 되어있어요. 하얀색 화이트초코 쿠키는 펜싱코치로 등장해요. 하얀 펜싱복과 유독 어울리는 설정이라는 생각... 저만 드는 것은 아니겠지요? 😊 ​ ​ ​ ​ 화이트초코 쿠키 선생님과의 대련 후에 지적과 칭찬을 동시에 받는 용감한 쿠키 역시나 당근과 채찍을 올바르게 사용하시는 멋있는 선생님이셨습니다. 속도와 타이밍은 좋지만 기술 연마가 필요하다는 선생님 용감한 쿠키라는 이름처럼 용기는 가상했어요. ​ ​ ​ ​ 알고보니 파르페디아 체육대회가 개최된다고 해요. 체육대회는 1년에 한번 열린다는데요. 의외로 상당히 중요한 행사인 것 같습니다. 모두들 체육대회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거든요. 다들 우승을 노리고 있기도 합니다. ​ ​ ​ ​ 크게는 토핑반, 시즈닝반, 도우반 이렇게 세반으로 나누어져서 체육대회가 개최되려나봅니다. 그러고보니 모두다 쿠키에서 빠지거나 없으면 안되는 재료들이네요. 상대적으로 무시를 당한듯한 도우반의 반장 딸기맛 쿠키는 괜히 분한 마음을 삭힙니다. ​ ​ ​ ​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의 각 반은 반마다 성격이 개성이 넘쳐요. 토핑반은 알록달록 자신감이 넘치고 시즈닝반은 열정적인 경쟁심이 넘치네요. 그리고 도우반 쿠키들은 말랑말랑 실제 도우처럼 평화로운 성격이 많은듯해요. ​ ​ ​ ​ 모두들 체육대회를 위해 진심인 모습이네요. 초등학생동화책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 쿠키런 킹덤을 배경으로 하는 재미있는 상상 속 세계 이야기! 과연 어둠마녀 쿠키는 어떤 악행을 저지를까요? 체육대회에서는 어떤 쿠키반이 우승을 차지하게 될까요? 용감한 쿠키는 기억을 되찾게 될까요? 궁금함이 더해지는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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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밥상 맛 대장 삼총사 - 된장·간장·고추장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6
김용안 지음, 이광익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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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는 지켜야할 전통문화가 정말로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점점 잃어가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학교에서도 전통문화교육을 제도적으로 교과서를 통해 배우고 있는데요. 단순하게 학교에서 배우고 지나가기에는 아쉬운 우리문화 이제는 책으로도 익혀봅니다. '우리 밥상 맛 대장 삼총사' ​ ​ ​ ​ 미래엔아이세운의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기 위한 전통문화교육 전문 도서로서 차츰 잊혀져만가는 우리 고유문화들을 책으로 담아내어 영원히 기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우리 밥상 맛 대장 삼총사' 이제는 거의 집에서 담가먹는 일이 드물어진 우리네 장문화를 책 속에 담아내었습니다. ​ ​ ​ ​ 예전에 우리나라의 장류는 세계적으로도 알려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된장 냄새는 지독하고 고약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우리나라의 위상이 커진만큼 수많은 유명 쉐프들도 특별하고 독특한 맛을 찾고 원할 적에는 우리의 삼대 장을 자신들의 요리에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 ​ ​ 격세지감도 이런 격세지감이 없습니다. 어릴 적에는 김치 냄새만 나도 코를 막기 바쁘던 서양인들이 이제는 스스로 찾아서 먹기도 하고 심지어 김치를 혼자 담궈먹는 영상까지 온라인 상에 배포하면서 일상화되어가고 있지요. 된장, 간장, 고추장 역시 세계인들이 점점 알아주기 시작했다고 해요. 물론, 이 모든 것은 문화 콘텐츠의 힘이 강해졌기 때문이지요. 유명한 BTS 덕분에 떡볶이가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고추장에 관심이 가기도 했겠죠. ​ ​ ​ ​ 아무튼 우리 전통문화교육에서 꼭 다루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우리나라 고유의 양념, 간장, 고추장, 된장 3대장에 관한 책이라니 '우리 밥상 맛 대장 삼총사'는 저에게는 상당히 교육적 의미가 깊은 책이기도 합니다. 이런 책이 또 나올까 싶기도 하거든요. ​ ​ ​ ​ 우리나라 요리에서 양념하면 빠뜨릴 수 없는 간장, 고추장, 된장과 같은 장류의 기본은 '콩'이지요. 실제로 콩은 우리나라가 원산지라는 설이 상당히 유력하다고 하니 일찍부터 콩을 이용한 양념이 널리 퍼져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 ​ ​ '우리 밥상 맛 대장 삼총사'을 읽다보면 장에 관한 이야기가 이렇게나 많고 재미있을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왜 우리나라 요리에 반드시 '장'이 들어가는지 세계에서 처음으로 콩이 어디에서 자랐는지 콩이 어떻게 메주가 되는지 등등 우리가 그동안 그냥 넘어갔었던 콩에 관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 ​ ​ ​ K-푸드의 인기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 K-소스로 된장, 고추장, 간장은 소중하게 지켜야하는 우리 고유의 문화로서 학교에서 전통문화교육으로 다루어져야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다 '발효의 과학'인데 이런 발효의 개념을 적용하여 '장'으로 완성해내신 조상님들의 지혜는 너무나 놀랍기만 합니다. ​ ​ ​ ​ 아침에도 먹었던 된장찌개 나물을 무칠 적에 들어가는 짭쪼름한 간장 둘째가 좋아하는 비빔밥 속의 고추장까지 둘러보니 온통 우리는 '장'이 없으면 안되는 음식 문화를 지키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장'없는 우리네 밥상은 결코 생각할 수도 상상을 할 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 ​ ​ ​ 오늘 저녁에는 고추장을 넣은 얼큰한 고추장 찌개를 끓여볼까 합니다. 아니면 두부를 듬뿍 넣은 된장찌개는 어떨까도 생각해보고 있지요. 지켜야만 하는 전통문화교육 '우리 밥상 맛 대장 삼총사'로 만나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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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보물찾기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23
김윤수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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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보물찾기시리즈는 미래엔아이세움 시리즈 도서 중에서 '살아남기시리즈'와 더불어 양대 산맥을 이루있는 초등학생만화책입니다. 이 중에서 살아남기 시리즈의 경우에는 옆나라 일본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위험에 관한 경각심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 ​ ​ 살아남기 시리즈가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있는 교육적인 초등학생만화책이라고 한다면 그와 달리 '보물찾기 시리즈'는 문화, 역사에 관한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초등학생만화책입니다. 이번 베를린에서 보물찾기는 베를린을 배경으로 독일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모험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 ​ ​ ​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베를린'은 독일의 수도입니다. 분단 이전에도 베를린이었지만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었던 시절의 독일의 수도는 '본'이었었는데요, 통일 후 다시 수도를 베를린으로 이전하여 지금이 되었지요. TV에서 어떤 배우께서 독일의 수도를 여전히 '본'으로 알고 있어서 당황했던 기억이..ㅎ ​ ​ ​ ​ 독일의 최대도시이면서 유럽연합 EU의 최대도시이기도 하다고 하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도시였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프로이센 왕국의 수도이기도 했던 이곳은 1871년 독일 제국의 수도가 되었다고 하지요. 문화적으로 유명한 것은 많은 사람들도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법한 널리 알려진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있고요, 역시나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유명하기도 해요. ​ ​ ​ ​ 이번에는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에서 발굴되어진 금화를 찾아 떠나게 됩니다. 삼촌을 대신해서 베를린으로 오게된 지팡이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배탈이 나는데요. 발을 다친 삼촌 탓에 베를린에 도착해서 갖은 고초를 겪게 되는 역할이기도 합니다. ​ ​ ​ ​ 배탈이 나는 바람에 공항 화장실에서 해결을 하고있던 지팡이는 구원의 손길을 건네게 되죠. 이렇게 우연하게도 칼이라는 독일 소년과의 만남이 생겼어요. 마침 옆칸에 있던 칼도 휴지가 없어 고생을 하던 참이었는데 지팡이가 냅킨을 얼른 건네주는 바람에 살아남게 되었지요. ​ ​ ​ ​ 화장실 덕분에 맺어진 인연은 칼이 지팡이의 지갑을 찾아주는 것으로 계속해서 우연히 인연이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고고학자인 삼촌이 발을 다치는 바람에 베를린에 와서 좋은 친구를 사귀게 되나봐요. 책을 읽으면서 느끼지만 지팡이는 어른들말로 인복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 ​ ​ ​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에서 발굴되어진 금화를 조사하기 위해 떠나는 지팡이 일행 칼과 함께 케밥을 먹은 다음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요... ​ ​ ​ ​ 이때 칼과 맞부딪히는 야쿠프일당이 있습니다. 베를린 시내를 떠돌며 지내는 일당인데요. 아무래도 칼과 무슨 악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거이거... 무사히 금화를 조사해서 한국으로 돌아가기까지 역시나 생각보다 험난한 일정이 예상되어지고 있습니다. 기대한바와 같이 조용히(?) 베를린에서 보물찾기가 가능할까요? ​ ​ ​ ​ 단순하게도 베를린에서 보물찾기를 하는 초등학교만화책이라고 생각하시면 Nope! 보물찾기 시리즈는 이래뵈도 엄연히 세계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각국의 대표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그 나라의 역사와 도시를 통한 문화, 거리의 풍경, 유명한 장소, 인물 등을 배울 수 있게 되지요. ​ 그 이야기의 흐름이 너무도 자연스럽기때문에 의식하지 못할 뿐, 이 책은 교육만화 입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 이런 좋은 초등학교만화책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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