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의 저자는 영문학을 졸업했지만, 슈바이처 전기를 읽고 의사가 되었다고 한다.
내가 해온 일에서 새로운 일을 한다는건 참으로 대단한 용기가 필요할것같은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5년차 가정의학과 의사로서 자기의 경험담과 그리고 환자의 이야기를 예시로 예시에 맞게 처방전 약을 지어주듯이 습관처방전이 들어 있는 책이다.
1장은 마음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꿈꾸는 여자는 늙지 않는다" 이 문구를 보니, 나의 꿈은 뭐지? 순간 멍해졌다.
나의 꿈은 잊고 산지 오래고 그져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는건지... 어쩜 나도모르는 사이에 무기력해지고 번아웃이 온것이 아닐까?
짜증도 많아지고 "감정이 태도가 되지 말자" 하루에도 수십번 다짐하면서도 잘 안되는 내모습에 또 속상해지고 요즘 그랬던것같다.
아무래도 작년엔 많이 아팠으니깐, 정신적으로도 더 힘들지 않았을까?
체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정신도 망가진다는걸 필히 경험한 한해였다. "몸과 마음은 하나다" 정말 맞는 말이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야 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책속 습관처방전을 잘 들여다 보며 실천해봐야 겠다 생각이 들었다.
2장에서는 몸에관한 이야기를 하며, 여자들의 최고 관심사 미용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언젠가부터 거울이 보기 싫어지고 사진찍기가 싫어졌는데.. 이거 내이야기 인가! ㅎㅎㅎ
머리감을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한올한올 소중해진지 오래이며, 탄력없는 얼굴과 몸매 ... 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조금만 신경써서 관리를 해준다면 나도 좀더 건강하게 이쁘게 살수 있겠구나 하며 자신감을 주었다.
3장은 피로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대체 몸이 천근만근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서 10분만 더 10분만더 하면서 지각하기 일수다.
내일은 그러지 말자 하면서 도돌이표를 찍고 있는 나인데... 나도 벌떡벌떡 일어나서 활기찬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
병원에가서 검사하면 특별히 안좋은곳은 없다는데, 난 왜 맨날 피곤할까?
책을 읽다보니 습관적으로 잘못된 부분도 많고 고쳐야할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정말 하지 말아야할습관중에 야식을 먹는 습관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고, 저녁을 좀 빨리 먹는게 건강에 도움이 되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아침에 저녁준비를 될수있으면 해놓고 가야하나 싶다. 자기전3시간은 안먹는것이 좋다고 하니, 아이 건강을 위해서라도 내가 좀더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을 떨면 가족모두 건강해지겠구나 싶었다. 특히, 자라나는 새싹 성장이 아들을 위해서라도 내가 좀 일찍일어나자 다짐을 해본다.
4장은 사소한습관들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루고 있다.
나역시도 사무직에서 근무하다 보니 오랜시간 책상에 앉아 오후4시쯤 당이 떨어진다며 과자를 들고사는편인데... 와~ "또래보다 더 늙어보이고 싶다면 설탕을 권한다." 이 문구가 너무 무섭다.
나이들면 늙는거 당연하지만, 또래보다는 폭삭 늙어보이고 싶지 않다. 정말~~~~
나의 소소한습관들을 돌아보며 고쳐야할부분을 메모해 두었다.
5장은 "체력이 좋아지자 모든것이 달라졌다." 주위에만 봐도 나이가 들어도 척추가 꼿꼿하고 멋지게 늙는사람들이 있다.
식습관 개선과 좋은습관을 들여서 나에게 맞는 운동을 하면 나도 이렇게 될수있다라는 희망이 생겼다.
부록으로 체력싸움을 하기 시작하기전에 어떤것들을 준비해야하는지 잘 나와있어서, 나처럼 이제 시작하려고 다짐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을 줄것같다.
"해독을 돕는 부엌으로 탈바꿈하기" 가족건강을 위해서라도 몸에 안좋은것들은 치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나온데로만 하면 건강하게 즐겁고 행복하게 살수 있을것같아서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나의 노후는 밝을것같은 그런 느낌!
나는 오늘부터 달라질꺼야~~~~ ^^
#자기계발서추천 #체력 #어쩌다마흔 #이제부터체력싸움이다 #어쩌다마흔이제부터체력싸움이다 #서평 #독서 #독서활동 #추천도서 #건강에관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