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힙한 미술관 책은 단순히 전시 정보를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미술관을 어디를 가야할지가 아닌 어떻게 즐길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여기서 힙함은 화려한 미술 작품이 아니라, 도시의 빈틈 같은 공간에서 발견되는 태도와 작지만 개성있는 미술관, 실험적인 전시, 관람객과 경계를 허물어버리는 프로젝트들이 등장하여 미술관의 색안경을 벗어 버리게 해줍니다.
그리고 여행계획을 세우다 보면, 생각보다 알찬계획 세우기가 힘든데요. 미술관이 여행의 목적지가 된다면 알차게 여행을 잘 다녀올수도 있곘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공간자체에 포커스를 맞혀 다니다 보면 모든게 색다르게 다가올것같기도 합니다.
관람객이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으로 공간에 대해 보는 시각이 완젼 달라지면서 같은공간도 너무 색다르게 보이게 만들어 줄것같습니다.
이책을 읽고 난후 제일 많이 드는 생각은 미술관을 자주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동안 미술관을 거이 가보지 못했기때문에, 앞으로 가봐야 할곳이 참 많은것같습니다. 그런 미술관들이 새로운 목적지가 되어 저의 삶에 조금더 활기차게 해줄것같아요. 자신만의 시선으로 공간을 읽어내려고 하다보면 세상이 좀더 흥미롭고 재미있어 질것같습니다.
저처럼 미술관은 특별한 사람만이 가는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책입니다.
그리고 우리아이처럼 중학생 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어요.
세상을 좀더 흥미롭게 보게 될테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