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너무 이뻐서 겉표지만으로 힐링되는 느낌을 받는다.
미술관에서 작품하나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번 긴 연휴에 여행을 다니면서 틈틈히 시간날때 마다 한소절 한소절 읽어 내려갔다.
바다를 보며 읽으니깐, 정말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느낌이였다. 어찌나 좋은 시간이였는지 말이다.
나는 가끔 그런생각을 한다.
살아가는 자체가 대단한 용기고 잘 살아가고 있는거라고 말이다. 어쩜, 내스스로 위로 하기위한 말인지도 모른다.
무언가 잘하지 못해도 지금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너는 대단한거라고 생각하곤한다.
이런 나의 마인드랑 어쩜 비슷하지 않을까?
살아가다보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선하고 착하게 살아도 불가피하게 고통은 따르기 마련이다. 그 고통은 우리가 노력을 해도 안되기도 하고 그져 받아들이는게 최선이다.
쇼펜하우도 그런 맥락이다. 고통은 불가피 하다. 그져 받아들여야한다고 한다. 고통을 받아들이고 그 고통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실용적인 조언을 해준다.
쇼펜하우는 욕망이 인간 고통의 주요 원인이라고 보았다. 끊임없이 많은것을 원하지 않으면, 그 욕망을 잘 조절하면 단순함과 평온함이 찾아온다고 한다.
나는 이제 이게 무슨 말인지, 경험으로 확실히 알았다.
세월을 살다보니, 삶이 심플하고 단순하면, 그리고 현재에 내가 가진것만도 감사할줄 알고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그 많은 고민들이 살아졌다.
나는 지금 현재에 만족한다. 수많은 책을 통해 알게된 깨달음이였다.
이책을 읽으며 다시금 현재에 너무나 감사하게 되었다. 잘 살다가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려고 할때가 있는데, 이럴때 이런책을 읽으면 다시 깨달음을 얻고 내마음이 충만해진다. 그래서 나는 계속 이런책을 꾸준히 읽나보다.
예전엔 남과 비교하며, 유행을 따르느라 옷도 참 많이사고, 남들 다있는 명품백도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무리하여 산적도 있다. 그런것들이 나를 우러러 보게하고 남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라 생각하며 스스로 우쭐했다. 지금생각하면, 참 챙피하다. 나의 가치를 고작 그런것들로 보이려고 했다니 말이다. 그러느라 허덕이는 인생을 살게 되었다. 참 어리석었음을 나는 지금 누구보다 안다.
지금은 명품백이 없어도 에코백을 가지고 다녀도 충분히 내스스로가 좋고, 가벼운 가방이 맘에 든다. 남들이 들고 다니는 명품백같은건 하나도 부럽지 않으니 이렇게 변한내가 신기하기도 하고 맘에 든다.
책을 읽고 나는 내스스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도 내가 살아감에 있어 그런 책중에 하나이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현재에 만족하게 한다.
예전에 나는 행복하고 싶어서 무언가 대단한걸 해야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책속 한줄 처럼 매우 행복해지려고 하지 않는것이다. 직접적으로 행복하게 해주는건 다른게 아니라 "명랑한마음" 이다.
내안의 마음을 명랑함으로 채워나가보자 생각이 든다. 현재에 만족할줄 아는 나였는데, 조금더 나아가 이책을 읽고 명랑한마음을 갖도록 해야겠다 생각하게 되었다.
마음이 좀 힘들어질때 꺼내보면 너무 좋은책인것같다. 지친마음 달래고 싶은분들께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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