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산패밀리>의 등장인물에는 대장, 번개, 바다, 미소, 얼룩이 이렇게 등장합니다. 그림으로는 상당히 귀여운데요.
이런 강아지들에게 각자의 사연들이 있어요.
대장은 뭔가 비밀 가득하구요. 번개는 주인이 이사가며 버려진 개라고 합니다. 바다는 아프니깐 아무래도 주인이 산에 버리고 간것같아요. 미소는 똥더미 위에 묶여 살던 개라고 하고 얼룩이는 개 농장에서 탈출을 하였습니다.
다 사연이 있고 아픔이 있고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강아지 들이예요.
그런 강아지들이 천개산 산66번지에 아지트를 만들고 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마음에 상처가 가득하여 삐딱하고 까칠해서 서로 잘 싸우기도 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정을 나누고 함께 도와가며 살아가던중 천개산 산66번지에 눈이많이오던 날 사람 한명이 산에 쓰러져 있는걸 발견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강아지들끼리 분열이 나고 다툼이 일어납니다.
대장은 저사람을 도와주자고 하고 다른개들은 도와주는걸 반대합니다. 사람은 무섭고 상처만 주는 그런 존재이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대장은 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먹을꺼를 갔다주기도 하고 낙엽을 덮어주기도 하며 그사람을 돕는데요.
자기네 먹을꺼도 없는 이상황에서 사람을 도와야 하는지 반대하던 번개와 대장이 큰싸움이 벌어집니다.
결국, 번개는 천개산 산66번지를 떠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