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를 소개하면... 개러스 무어 라고 세계 최고의 두뇌 게임 전문가이자 퍼즐,스도쿠 작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합니다.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다양한 두뇌게임을 고안했고, 영국에서만 100만부 이상 팔렸다고 해요.
스도쿠 문제를 푸는 방식은 1에서 9까지 빈칸없이 각줄을 채우는건데요~ 각줄과 박스에 종복없이 배치한다는 절대적인 규칙이 있습니다. 새롭고 변형된 문제라도 이 기본에 충실하면 못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문제 풀려면 쉬운것도 생각을 한참 해야 하는것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를 써야하는건데, 머리가 쓰는게 점점 싫어지는건 왜일까요?
아이랑 스도쿠를 풀다보면 막힐때가 있어요~ 그럼 저는 포기, 아빠랑 아이는 신나게 누가누가 먼저 풀어내나~ 하면서 내기를 하며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잘 풀어내더라구요.
우리집에선 스도쿠 풀이가 보드게임같은 존재가 되어버린것같습니다.
놀이템이라고 해야할까요?
신나게 풀다보면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풀게 되는것같아요~ 난이도가 좀 있는것들은 삼십분 이상 걸리는것같습니다.
이렇게 보내다보면 아이가 핸드폰게임도 덜 하게 되는것같아 저는 그게 최고로 좋더라구요.
핸드폰게임을 하지 않으면, 심심해~ 심심해~ 하면서 자꾸 저를 힘들게 하는데요. 스도쿠풀이를 하면 시간도 잘가고 아이가 머리를 쓰면서 뭔가 하는것같아서 저 또한 뿌듯한것같아요. 그리고 숫자와도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서 수학풀이 문제도 곧잘 풀기 시작했어요. 아이에게 스도쿠를 알려주길 정말 잘한것같아며 스스로 뿌듯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