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아이는 이제 다 컸다며 이제 자기도 용돈을 받아야 해!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이는 용돈을 받으면 무얼 할지 아주 많은 상상을 합니다.
"처음 받은 용돈으로 뭘 할까?"
용돈만 받으면 모든 원하는건 다 할수 있을것 같은 아이입니다.
그 용돈으로 뭘 할지 상상하며 상상의 나라를 펼칩니다.
엄마에게 저축하면 안될것같고 그 용돈으로 옷장을 살까? 로봇을 살까? 초콜릿으로 된 미끄럼틀을 살까? 아이만이 상상할수 있는 여러 상상을 하며 참으로 행복해 하는 모습인데요.
기차를 사서 어디든 가보려고도 하고, 우주에도 가보고 아주 무한 상상이 꿈만 같은 이야기네요.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읽고있으니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할수 있다고 상상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참으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하지만, 옷장을 사서 숨으면 옷장이 좁아서 답답할것같고, 로봇을사서 로봇에게 숙제를 대신시키고 그럼 좋을것같은데, 엄마가 로봇을 더 이뻐할까봐 걱정이 되고, 초콜릿미끄럼틀은 다 녹아버릴까봐 걱정이되고...
있으면 좋을것만 같았던 것들이 또 걱정 스러운 부분이 생기기도 합니다.
내가 무언가 소유한다는거는 어떤 의미일까? 잠깐, 그런생각도 하게 됩니다.
갖는다는건 무조건 좋은걸까?
그런게 다 있어야지 행복한것일까?
있음으로서 더 성가셔 지는것도 있는것같아요. 무조건 소유해야만 가져야지만 좋은건 아니지~ 그런생각도 하면서 잠시 생각에 잠겨봅니다.
그림책 이야기처럼 무언가 가져서 좋겠지만, 또 그걸로 인해 고민이 생기고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는것! 공감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