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라고 하면 무서운 이야기들이 나올것만같은데요.
전혀 그렇치 않아서 전 너무 좋았던것같아요. 아이에게 너무 무서운것도 저는 좀 조심스럽더라구요.
다행히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 요괴로 그렇게 무섭지 않은
우리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잘 담아주신것같아 너무 좋더라구요.
여론의 힘이 얼마나 사람의 눈과 귀를 멀게하는가 부터 해서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5권은 4권과 연결된 이야기입니다.
4권에서 슈퍼스타는 누가될까? 궁금해 하며 읽었는데요.
결국 슈퍼스타가 누가 되냐보다는 시장의 자기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사람들을 이용했다고 볼수있을것같아요.
아이가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시장이 내년 선거를 위해 이용한거라구요. ~
1권에선 주인공 윈바퉁은 기자가 되고 싶은생각도 없었고 그져 우연하게 기자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5권에선 윈바퉁이 참으로 적극적으로 열심히 기자생활을 하면서 행복해 보이기 까지 한것같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건 참으로 행복한 일인것같습니다.
윈바퉁은 도깨비춤의 진짜 정체에 대해 기사를 쓰려고 합니다.
하지만, 도깨비춤의 매니저 물결귀는 윈바퉁에게 기사를 내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래도 윈바퉁은 기사를 낸다고 하는데요. 그 기사를 막기위해 물결귀는 윈바퉁을 검은 그림자 함몰 모래에 가두어버립니다.
다행히 윈바퉁은 함몰모래에서 탈출을 합니다.
윈바퉁은 도깨비춤에 대해 진실된 진솔한 기사를 씁니다.
도깨비춤은 종적을 감추고 번뜩번뜩이 슈퍼스타가 되지만, 제야의 밤 공연을 장식한 스타는 그 누구도 아니고 쾅쾅벼락 시장이였다는걸 알게 됩니다.
여러 소문들과 사고사건들이 펼쳐져 아이들이 책을 덮지 못하게 하는것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속엔 교훈이 있어요.
진실된 이야기만 하고 소문에 휩싸이지 않고 판단을 잘 할수 있어야 한다는것을요.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
우리아이가 너무 즐겁게 재미있게 읽은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