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총3편의 이야기를 한곳에 묶어둔 이야기인데요.
백범일지는 김구가 살아생전 일기쓰듯 기록을 해놓은 글들인데요. 일기라기보다는 아들에게, 동포에게, 우리민족에게, 하고 싶은이야기를 썼다고 할수있겠네요.
그래서 총3편의 이야기로 나누어집니다.
아들에게편 상권편 동포들에게 하권편,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민족에게 계속편 이렇게 이루어져 있어요.
김구의 어릴적 이야기를 읽으며, 강인함을 볼수있었구요. 김구의 아버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키우는 엄마다 보니 이런게 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김구의 집안은 몰락한 상놈집이라고 볼수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시험을 보겠다는 김구를 지지하며 힘든형편에도 불구하고 김구의 아버님은 집을 서당으로 만들어 주셨다고 해요.
아이가 꿈을 접지 않고 끝까지 해낼수 있도록 해주신걸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부모님이 바로 서야 하는구나~ 그 부분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김구는 상놈으로서 받는 불이익으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상놈에서 벗어나야한다고... 그래서 과거시험을 보려고 하지요.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기다리던 과거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그런데 과거시험장을 보고 부패된 시험장을 시장통같아고 표현합니다,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과거시험을 봐서 무엇하냐고 생각하고 뜻을접고 마음좋은 사람이 되는길을 선택하고 동학농민운동을 하게 됩니다.
마음과 뜻대로 되는 일이 없지요~ 실패도 하고 후회도 하면서 그렇게 독립운동가의 길을 가게 됩니다. 백범일지를 보면 김구의 위대한 업적만 나오는게 아니예요.
여러가지 실수담과 실패 그리고 매순간의 선택을 해야했던 인생에 대해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매순간 선택을 할때 아주 신중했던걸로 보입니다.
그러다 국모의 시해 사건이 일어납니다. 김구는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더 깊게 독립운동가의 길로 가게 됩니다.
여러번의 감옥살이와 고된 고문들을 견뎌내며 조국을 위한 마음은 더 강해졌던걸 보여요.
그시대에 태어났다면, 정말 저라면그 러지 못했겠지요~ 그런 고문을 참을수가 없었을것같아요. 읽으며 뭉클하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면서 이런분들이 있었기에 지금 내가 또 우리아이가 자유롭게 살게 되지않았나 싶은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김구선생님께서 좀더 살아계셨다면, 또다른 우리나라가 되었을텐데 안탑까운 마음도 들기도 합니다. 적어도 남과북이 갈라지는 그런 일은 없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백범일지를 읽다보면 김구 어머님에대해서도 잘 알수 있는것같아요.
매우 강인하셨고, 김구가 바른선택을 할수 있도록 끊임없이 옆에서 도와주시고 지켜주셨던걸로 보입니다.
여러차례의 감옥살이 그리고 타양살이로 김구의 가족들은 매우 어렵게 지낼수 뿐이 없었어요.
그럼에도 김구의 어머님은 밤에 쓰레기통을 뒤져 먹을 만한걸 찾아내시곤 했다고 해요. 그리고 일본군에게 불이익을 당해도 아주 당차게 ㄷㅐ처하시는등 아주 강인함을 보여주는것같아요.
김구의 독립운동은 계속되었지만, 가족들은 참으로 비극적이였던것같아요.
김구의 딸들은 어릴때 다 죽었구요 처도 일찍죽게되고 김구의 어머님이 김구의두아들을 키우게 되었던것같습니다.
본인의 힘듬보다 가족의 어려움들이 많이 가슴아프지 않았을까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김구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