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커피와 음악을 틀어놓고 독서를 시작합니다.
마음이 마구마구 따뜻해옵니다. 이책은 그런 마법같은 책인것같아요. 읽지 않아도 내마음이 좋아집니다.
저자, 김영아교수는 독서치유상담사입니다. 언젠가는 저도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따서 따뜻한분들과 독서도 하고 함께 좋은시간을 나누고 싶은 그런마음이 있기에 김영아교수님의 글이 저는 참좋습니다.
열일곱명의 고민을 그림책으로 상담을 해주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가끔, 저는 그림책을 보며 많은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때론 너무 함축적이라 무얼 말하려고 하는지 궁금할때도 참 많았던것같아요.
찬찬히 읽다보니,,, 내가 읽은 그림책들도 있는데, 아~ 이렇게 해석이 되는거구나~ 그런생각도 하게되었네요.
어쩔때는 아주 두꺼운 책보다 그림책의 짧은 글들이 팍 하고 와닿을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강렬해서 내 머릿속에 지워지지 않는 그런 그림도 있구요.
어른이 되어서도 그림책을 놓을수 없는 이유 같아요.
아이가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알게된 것들인데, 아이가 커서 그림책을 보지 않더라도 저는 꾸준히 봐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열일곱명의 고민들을 읽으며 여러고민끝에는 항상 내가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다른사람의 고민이 저의 고민같아서 말입니다.
내담자의 처방받은 그림책이 들여주는 이야기에서 나에 대한 고민도 처방받는듯 합니다. 책속 그림책을 한번씩 읽어봐야겠다 그런생각도 듭니다.
아무생각없이 그냥 읽었을때랑 또 다른 느낌으로 와 닿을것같습니다.
아이에게도 읽어주고 싶기도 하구요~
잠시남아 내마음을 안아주고 있는것같네요.
따뜻한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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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저의 솔직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