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그렇게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이었나 보다."
하나의 사건, 세사람의 이야기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줄거리...
세학생이 나옵니다.
가난하지만, 씩씩하고 밝고 다정한 고효민, 갑자기 어려워진 집안형편으로 마음에 그늘이 진 임수현, 부족할것 없는 강주목 이렇게 세사람이 나옵니다.
사건 하나가 생기는데요~주목이 생일날,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아주 호화로운 그런 생일파티를 하고 친구들도 아주 즐겁게 생일파티를 하고 돌아가는데요. 그다음날, 엄마 지갑이 없어졌다며, 누가 범인인지 꼭 찾아내고 말겠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내별마을에서 지갑이 발견되었다는걸 알게되면서 고효민이 의심을 받게 됩니다. 친구들은 그런 고효민을 힘들게 합니다.
누가 범인일까? 저 또한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런데, 내별마을엔 친구들이 모르는 임수현이란 아이도 살고 있었습니다.
내별마을은 빈민촌같은곳인데요, 그런곳에서 살고있다는걸 알리고 싶지 않은 수현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효민이는 친구들에게 의심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말을 하지 않습니다. 묵묵히 그냥 참아봅니다.
그러던중 주목이는 효민이가 범인이 아니라, 수현이가 범인이라는걸 알게됩니다.
수현이는 자기대신 의심받고 있는 효민이에게 미안해집니다. 마음이 너무 불편했을것입니다. 결국, 효민이가 아니고 자기가 범인이라고 용기있게 말합니다.
그걸 알게된 주목이도 용기있게 아이들에게 효민이가 범인이 아니였음을 말합니다.
도난사건으로 인해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세 아이의 심리가 잘 표현된것 같아요.
"작가의 말 에 보면... 우리는 보통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통해서 상대의 마음을 헤아립니다. 우리가 경험한 것은 상대방의 아주 단편적인 부분일 수도 있는데, 그것에만 의지하여 다른사람을 쉽게 판단하고 단정 짓는 경우가 많아요."
보이는게 다는 아닌데,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버리는 경우가 저역시도 많습니다.
미처 보지 못한 부분들을 보려고 하고 이해해보려고 해야한다는거, 그걸 좀 알게된것같아요.
저는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보왔고,
아이는 친구들과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말할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같습니다.
고효민같은 친구는 참 좋은친구고 좋은 영향을 받아서 더 좋은 영향을 줄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어보기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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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