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할 때, 심리학 - 불안, 걱정, 두려움과 이별하는 심리전략
도리스 볼프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날개 / 202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감정사용설명서> 의 저자 도리스볼프가 쓴 "불안할때,,, 심리학"

감정사용설명서는 워낙 유명한 책이라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같기도하다.

그래서 더욱더 끌렸던 책이 아니였나 싶다.

믿고 보는 도리스볼프의 책인데... 역시나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불안, 걱정, 두려움과 이별하는 심리학

불안할때, 심리학

도리스볼프

요즘들어 많이 불안하고 심장이 너무 많이 요동친다.

대체 갑자기 왜그럴까? 나도 의문이다.

불안할 일도 아닌데 나도모르게 몸이 불안해하며 심장이 빠르게 뛰고 심할때는 식은땀도 나며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요즘 불안증세에 관한 도서를 보고 천천히 고쳐 나가보려고 한다.

불안에 고민이 많을때 딱 나에게 적합한 책이 눈이 뛰었다.

보면 아주 많이 나에게 도움이 될꺼 같아 설레이기까지 한 책이다.

같은 책이라도 나의 상황에 따라 참 다르게 읽혀지는것같다.

나의 증상과 대조하며 나는 왜 불안해할까?

대체 이증상은 왜 날까? 하며 열심히 읽어내려갔다.

그리고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는 더욱더 신경쓰면서 읽었다.

책에도 나와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이 느껴지고 온몸이 덜덜 떨린다고... 와~ 요즘 내가 딱그랬다.

병원을 가보아도 딱히 증상은 없다.

바로 마음에 병이 생긴것이다.

언젠가부터 자존감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나의 못난모습만 자꾸 보이기 시작했고,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는게 두려워 지기도 했다.

"또 실수하는거 아닐까?"

그런생각이 계속 들면서 나는 사람들이랑 말을 잘 하려고 하지 않는다. 점점더 위축되어가는 내모습이 보인다.

일도 잘못해서 주위사람들이 답답하게 보는것같고... 너무 내가 못났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런 생각들이 쌓여서 불안증세가 나타난것같다.

만성적인 걱정, 근심이 많은병을 신체적으로 일으킨다고 하던데, 그말이 맞는것같다.

책을 보면 불안증세도 여러가지로 나누어 볼수있다.

나는 공황장애 인가... 대체 뭘까? 하며 읽었지만, 딱 구분하기는 어려운것같다.

이책을 읽었다고 해서 바로 불안증세가 없어지진 않을것이다.

아주 많은 노력을 많은 시간을 들여야지만 가능할꺼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책에 나온데로 불안을 극복하는 8가지 전략을 잘 이용해서 차근차근 해보자고 맘 먹었다.

"불안 극복을 위한 8단계 전략"

1단계 : 당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모두 다 적어라.

2단계: 당신이 느끼는 불안을 '감정의 ABC'로 정리하라.

3단계: 최악의 결과를 생각하고 그 결과에 대처할 방법이 있는지 고민하라,

4단계: 불안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긴장해소법으로 긴장을 풀어라.

5단계 : 올바른 생각, 감정, 신체반응, 행동방식과 결합시키는'상상연습'을 하라.

6단계 : 이미 불안을 극복한 것처럼 적극적으로 모험에 뛰어 들어라.

7단계 : 불안한 상황을 견디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라.

8단계 :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발전된 부분을 반드시 노트에 기록하라.

그동안 나의 못난모습만 보았던것같은데, 좋은모습 잘하는걸 스스로 칭찬을 하고 적어보자고 마음먹어본다.

책을 다 읽은후... 불안증세가 살아질것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좀더 나은 모습을 찾기 위해 오늘도 나는 노력해본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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