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사람을 헐뜯는 행위는 당신과 그 사람 사이에 스스로 담을 쌓는 것과 같다. 그 사람을 더 나쁘게 말할수록 그 사람과 더 멀어진다. 많은 사람을 비방하는 사람은 결국 그만큼 더 많은 사람과 담을 쌓고 살게된다. 그리고 이 같은 소외는 우울증을 일으키는 핵심원인이 된다.(중략)
뒷전에서 나쁜 말을 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인간관계가 더 돈독하고 만족스러운 편이다."- P20
"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누구보다 적절한 "말" 을 잘 쓰고 싶은데...
늘 말은 주어담지 못하니 후회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것같다.
좀더 말을 신중하게 조심하자 하면서도 매번 실수를 하게 되니 스스로에게 나는 왜그러지? 그러면서 스스로 좌책을 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도
아이에게 설득력있게 이해하기 쉽게 잘 말해주고싶은데, 그 말잘하는것도 타고 나는건지, 왜 나에겐 어려운 숙제처럼 생각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9장에 보면 부모와 자녀 사이의 도리 중에...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도 항상 다정하고 격력하는 말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다. 부모는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고 옳고 그름을 가르칠 의무가 있다. 히브리어로 부모를 뜻하는 호레와 선생을 의미하는 모레는 단어와 어근이 동일하다. 어원만 보아도 가르치는 일이 부모의 주된 역할임을 알수 있다. 자녀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또 언제 야단치고 잘못을 교정해야 하는지 모르는 부모 밑에서 자란다면 부도덕한 아이는 실제로 부도덕한 어른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아이에게 많은 잔소리를 하게 되는 요즘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많은 고민이 된다.
이책에 나온 이야기에는 아이에게 사소하게 늘 잔소리를 하고 있다는걸 알게된 부부는 , 두가지만 신경쓰고 잔소리를 하지않기로 다짐했다고 한다.
그 두가지는 "고맙습니다 인사하기" "공손하게 부탁하기" 였다고한다.
어쩜 아이가 잘 크길 바라는 마음에서 잔소리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잔소리가 아이에게 독이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관한건 늘 쉽지않고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고민을 많이 하게되는것같다.
...
스스로 말을 좀 쉽게 해버리고 말실수가 자주있는편이라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뭘 어떻게 무엇부터 해야할지 몰라 답답하기도 하지만,
오랜세월의 습성은 쉽게 변화하지 않을것같긴하지만, 그래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말만큼 중요한게 또 어디있을까 싶다.
좋은관계롤 좋은사람들과 오래 유지하려면, 이 말버릇부터 난 고쳐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나쁜마음으로 그런건 아닌데, 꼭 하지않아도 되는 말까지 너무 많이 하는것같다.
(이건 도대체 어떻게 고치지? 혼자 고민중;;;)
이책속에 크게 다루는 부분은 바로 말중에서도 남의 험담을 하는거다.
나또한 즐겁게 남의 험담을 같이 동요하며 웃고 떠들고했던 생각이 난다. 그동안의 내모습에 얼마나 바보같고 챙피해지는지 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누군가 남의 말을 하면 또 동요되어서 그러고 있을것같으니깐, 더 내스스로가 한심해지기도 한다.
도대체 남을 험담해서 나는 뭐가 좋을까? 참으로 좋을것도 없을것같은데 나는 왜 그러고 있는걸까? 이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이책 한번 읽었다고 쉽게 고쳐지리라 생각이 들지는 않치만,
분명한건 계속 꾸준히 고쳐가보도록 노력하면서 꼭 고쳐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했다.
다른건 몰라도 "남험담하지않기!" 이거 하나 만큼은 꼭 지키자!
스스로의 약속을 꼭 지켜야 할텐데 말이다.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