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명탐정 로리 2 : 슈퍼 개 특공대 슈퍼 명탐정 로리 2
앤드류 클로버 지음, 랄프 라자르 그림, 노은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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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명탐정 RORY

2. 슈퍼 개 특공대

드류 클로버 글/ 랄프 라자르 그림

저자 앤드류 클로버

페리에 상 후보까지 오른 영국 코미디언이자 배우이자 작가로, 잡지 칼럼을 쓴 이력도 가지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극장과 학교를 돌아다니며 <스토리텔링의 일곱 가지 비밀> 이라고 불리는 공연을 선보이는 그는 어린이를 위한 작품도 꾸준히 집필하고 있다.

줄거리

주인공은 로리라는 호기심 많은 어린이다.

평소에 옆집에 사는 소녀 캐시디와 탐정놀이를 즐겨했다.

어느날, 동네 개들이 하나 둘 없어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로리와 캐시디는 개들을 찾기 위해 진짜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 한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아이가 분명 좋아할거라 생각했다.(내 생각이 맞았음;;;)

초등학교 1학년인데, 남자아이라 그런지, 모험, 탐정, 그리고 코믹한 것들을 좋아한다는걸 알게 되었다.

글밥이 많아 아이가 좋아할까? 그런 생각이 들긴했는데,

역시 아이는 재미있어 했고 단숨에 다 읽었다.

그리고 지금은 자기전에 매일매일 읽으며 잠이 든다.

처음에 읽어 내려갈때는 개도둑이 누군지 무척이나 궁금했는가보다.

누구지? 누구지? 하며 단숨에 읽어 내려간걸 보면 말이다.

요즘은 자기전에 읽어달라고 해서 내가 읽어 주고 있는데,

로리 아빠는 어디있을까? 아이와 나는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개도둑은 누군지 알아냈는데, 로리는 중간중간 아빠를 생각하며 아빠는 어디있을까? 생각을 한다.

언젠가는 아빠를 찾을꺼라는 희망을 갖고 사는 로리이다.

그래, 나도 알아.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된다는거, 나도 잘 안다고 -본문중에

한참 웃고 재미있게 보다가 이런문구를 만났을때 아이는 어떠했을지... (아무생각이 없어보이지만;;;)

코믹하면서도 어른들의 세상과 아이들의 세상을 균형있게 잘 표현해준 책인듯하다.

어른들은 바로 그게 문제야. 항상 휴대전화만 들여다 보고 있어. 마치 휴대 전화가 궁궐처럼 으리으리한 도서관이라도 되는듯, 거기 모든 정보가 다 들어 있는듯 말이지.-본문중에

아이보고는 핸드폰 하지 말라며 잔소리하면서

나역시 핸드폰을 손에 놓는경우가 드문듯하다 핸드폰이 세상 전부인듯... ㅎㅎㅎ

로리와 캐시디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즐겁게 그리고 힘든 일이 닥쳐도 이겨내는 용기를 그리고 끈기를 잘 배웠으리라 생각한다.

아이들 책은 보통 재미있게 표현하면서도 유익한듯하여 너무 좋은것같다.

아이의 상상력이 한뼘은 더 커졌을것 같다.

남자아이라면, 보통 다 좋아할 그런 유머가 있는 책인것같다.



#독서 #슈퍼명탐정로리 #독서활동

- 본 포스팅은 도서를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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