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는 초등학생 1학년인데,
이책을 조금더 일찍 만났으면 어땠을까?
아기 엄마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것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없는 나는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아기때부터 소아과를 찾았고
의사선생님께서 처방해주신 약들을 툭하면 먹였었다.
아기때부터 코가 막혀했던 아이는 툭하면 항생제를 먹었던것같다.
이책을 그때 읽었다면, 항생제먹이는걸 좀 신중히 생각해 아이한테 먹였을것같은데... 벌써 시간은 흘러버려 1학년이
된지금!
면역력이 1도 없는지
툭하면 아픈 아들이다.
이책의 주된내용은 항생제와 해열제를 먹일때는 신중해서 될수있으면 먹이지 않는게 좋다는거다.
이책을 보는데 그동안 아이한테 툭하면 항생제 먹이고 해열제 먹인것에 대해 너무 속상해지기까지 했다.
그래서 면역력이 저래 없는건가 그런생각도 들고
반에서 제일작고 몸무게도 제일적게 나가는게 혹시 그래서 그런건가! 그런생각까지 밀려오니깐 너무 속상한
마음뿐이다.
지금이라도 이책에 나온것처럼 해봐야겠다 생각이 든다.
더 아플까봐 두려워 소아과 찾고 약부터 먹이곤 했었는데, 그 마음가짐을 좀 바꿔보자 싶다.
(아마 이책을 접하신 분들은 나처럼 이런생각을 분명 하리라 생각이 든다.)
아이가 아프면, 아픈것도 어느정도 곁게 해야 면역력이 생긴다고 한다.
아이가 아파서 열이나면 그건 병을 스스로 치유하면서 이겨내는 과정인데 그 과정에 미리 해열제를 먹이면 스스로 이겨내는 힘을
기를수 없기에 면역력은 점점더 안좋아지고 쉽게 병에 걸리고 이겨내는능력도 없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해열제 성분에는 심장을 빠르게 뛰게 하는 성분이 있어서 초콜릿과 함께 복용하면 안된다고 했다. 그걸 이제야 안 나다.
(정말, 아이가 왜 저래 자주 아플까? 그생각만 했지, 공부는 너무 부족했던것같다.)
단, 항생제도 그렇고 해열제도 경우에 따라선 먹어야 할때가 있는데, 그걸 부모가 잘 파악해야 할듯하다.
열이 5일이상 지속된다면 그건 병원을 찾는게 좋고 그렇치 않으면 좀 아이가 편할수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증상에 따라 차를 자주
마시게 해준다는지 오렌지를 먹인다는지 해서 자연스럽게 극복하게 해주고 쉬게 해주면 좋을듯하다.
책을보면 상황에 따라 여러 팁들이 나와서 아이에게 한번 해보면 좋을듯하다.
감기가 걸리면 집안 습도에 신경쓰고 아이가 편히 쉴수 있도록 엄마는 좀 지켜보는 느긋함이 있어야 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