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14 : 감염 질환, 자만심을 경계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14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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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해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어린이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의학 동화 책이에요

의학 드라마의 어린이 버전으로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우리 몸과 질병에 대한

의학 상식들을 스토리텔링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주인공들이 어린이 의사로

성장하는 모습들이 담겨있어

어린이들이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의학동화랍니다

13권 내분비질환, 호르몬이 문제야! 편도

재미있게 읽었었는데요

14권 감염질환, 자만심을 경계하라 편이

새롭게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았어요



레지던트 1년 차로 '응급실 공주병'으로 불리는

공주인이 응급실 첫날 환자를 맡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돼요

공주인은 항상 자신감 넘치고 솔직한 성격이라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할 말을 다 하는 편인데요

첫날부터 병원 응급실이 작다, 병상이 작다,

기기가 낡았다며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해서

간호사나 선배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한답니다



그러던 중 감기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진료하는 데 확신을 갖고 요로 감염이라고 진단을 내려요

환자의 보호자와의 문제가 생기기도 해요

검사결과, 요로 감염이 아닌 것으로 나왔고

입안 점막에 반점이 있는게 확인되면서

홍역인 걸로 밝혀져요

호흡기 감염질환 환자에 맞게 치료하게 돼요

"자신감이 지나치면 자만심이 되는 거야.

의사는 자만심을 가지고 환자를 대하면

실수할 수밖에 없어.

그래서 의사는 늘 자만심을 경계해야 돼"

라고 이로운이 따끔한 충고를 해요

의사의 오진에 어떠한 변명이

통하지 않기에 공주인은 고개를 숙이게 돼요



뇌수막염 의심되는 환자와

소아암으로 패혈증에 걸려 내원한 암 환자 이야기.

뒷이야기도 흥미진진한 응급실 이야기가 계속 이어져요

치프가 둘이라 둘 다 의욕이 넘쳐

인턴과 레지던트 1,2년 차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는데요

열정 넘치는 의사 어벤저스들이지만

후배들은 조금 힘들어하기도 하네요

미국에서 인턴생활을 한 공주인이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서 나오지 않네요

다음권에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의사 어벤저스답게 항상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의사 어벤저스들끼리의 우정과 의리가 담긴

병원생활 이야기도 재미있어요

15권은 어떤 이야기일지 무척 궁금하네요

15권도 기대돼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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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제일 좋아! 우리 아이 쉬운 그림 그리기
여임경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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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함께 그림을 그려볼수 있는

<그림이 제일 좋아! 우리아이 쉬운 그림그리기> 책을

만나게 되어 그림 그리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그림그리기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눈과 손의 협응력을 발달시켜주고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감수성을 발달시킨다고해요

아이가 생각하는것들을 그림으로 그려내면

참 좋을것 같단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미술학원을 보내볼까 싶기도 했었거든요

학원은 학원이고 그림그리기 책을 통해

가정에서 엄마랑 함께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막상 그런 시간 보내니 즐거웠어





이 책은 땅 위의 동물, 곤충, 바다생물, 꽃과 나무,

과일과 채소, 음식, 탈것, 직업, 추억 등

총 9가지 파트로 다양한 그림 그리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곤충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도 자세히 나와있어요

아래에도 다른 종류의 장수풍뎅이가 있어

활용해서 그리기 좋더라고요



순서대로 따라 그릴 수 있어요

생물이나 사물의 실제 사진을 관찰하며

고유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서 그린 그림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맞춘

단순히 귀여운 그림이기보다

귀엽긴 한데 실제와 비슷해 보여요




아이가 좋아하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서로 마주쳐서 싸우고 있는 모습이에요

저기 선은 뭐냐고 했더니

아이가 나무에서 둘이 만난 거라고 하더라고요



아직은 밑그림에 색칠까지는 하지 않아요

그래도 그림에 말풍선까지 달아놓고

나름 재미있는 이야기 그림을 그린 것 같아

대견하고 기특하더라고요

아이가 그리는 것만 봐도 참 신기해요

아이의 그리기 자신감도 키워주고

자유롭게 그릴 수 있어 참 좋아요

아이와 함께 그림 그리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 가지면 참 좋아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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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마음은 빨강 - 우리 아이 정서 지능을 결정하는 엄마표 미술 육아
이주영 지음 / EBS BOOKS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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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언어표현이 서툴기 때문에

대화만으로 아이의 마음을 정확히 알기가 어려워요

예술은 아이들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아주 좋은 도구가 된다고 해요

평소 아이의 감정읽기를 해주고 있지만

아이의 속마음을 아는 데 한계가 있어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 한 권을 읽었어요

아이들의 정서지능을 키울 수 있는

엄마표 미술 육아 <오늘 내 마음은 빨강> 책이에요


아이의 마음에 대해

총 18개 주제의 이야기와

26개의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하루 15분, 26가지 미술 활동을 통해

아이와 재미있는 감정 수업을 할 수 있어요

아이와 활동을 할 때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첫째, 판단하지 말 것

둘째, 긍정적인 것부터 말하기

셋째, 아이를 믿기

아이의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되기 때문에

충분한 대화도 함께 이루어져야 해요



남자아이들은 속마음을 잘 숨기기 쉬운데

내향적일수록 더 그런 경향이 있다고 해요

그림이나 만들기 같은 미술활동으로

무의식중에 나오는 행동이나

반복되는 그림의 패턴을 찾는 게 도움 된다고 해요


저도 아들맘이라 아이와 미술활동을

많이 해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그림 그리는 걸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아이랑 그림 그리기 활동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는데요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라고 하면 곤란해하거나

흥미를 보이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방법이 나와있어요

그럴 경우 엄마가 특정 도형을 먼저 그리고

아이가 점을 찍거나 선을 긋는 등

아이와 릴레이 그림을 그려보라고 해요

자연스럽게 아이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게

대화를 시작해요

그림을 놓고 대화할 때는

아이의 말을 믿어주고 지지해 주어야 해요

아이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즐겁게 활동하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들여다보려고 애쓰라고 하네요



아이와 함께 하는 미술활동을

어떻게 진행하고 어떻게 질문하여

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설명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해볼 수 있어요

활동사진이나 예시 그림이 있어

이해가 더 잘 돼요


우리 아이의 기질을 파악해 볼 수 있는 활동이 있어요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나서

기질에 따른 미술 놀이가 나와있어요

저는 미술은 잼병이라 아이와 미술활동을

잘 안 하는 편인데요

이런 놀이 활동으로 아이의 욕구를 해소하고

감정을 풀어주는 시간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책의 맨 뒷장에는

26가지 활동지가 있어요

본문에 활동을 참고해서 직접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한 장뿐이라 아이가 여럿일 땐 어쩌지 했는데

QR코드를 통해 인터넷에서도

활동 자료를 출력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느끼는 감정을

조절하고 극복할수 있게

엄마표 미술이 도움을 줄수 있다고 해요

새롭게 발견하는 아이의 모습과 마음을

파악하고 더 신경 써주어야 하는 부분을

알아가면 아이와 엄마와의 소통도

잘 이루어질 것 같아요

아이의 그림으로 비춰지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제 마음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정서지능을 키울 수 있는

엄마표 미술 육아

유익하고 알찬 내용 가득이에요

아이의 마음을 알고 싶으신 분, 정서지능,

엄마표 미술에 관심 있으신 분 모두 추천합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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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6 - 캔 우유나 팩 콜라는 왜 없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6
원종우.최향숙 지음, 정민영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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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읽으면 좋을 초등과학도서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책을 읽어보았어요. 엉뚱해 보이지만 흥미로운 주제들이라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에요. 이 책은 시리즈로 1권에서 5권까지는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들의 연구를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생활과학으로 구성되었고 6권부터는 생활하는 공간(장소)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가 본 책은 6권 편의점 과학 편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편의점 속 궁금한 과학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편의점 얼음은 왜 달고 맛있을까? 어떻게 3분 만에 익지? 등 10가지 편의점 과학 질문이 있어요. 질문만 읽어도 흥미로운 내용들이에요.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궁금한 이야기라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교과연계된 과학 이야기들이라서 알아두면 알차고 유익한 내용들이에요.





아이랑 제일 흥미롭게 봤던 내용은 편의점 얼음은 왜 집에서 얼린 얼음보다 빨리 녹지 않고 더 단단하고 맛있고 투명할까? 에요. 편의점 얼음이 더 단단하고 투명한 이유는 제빙 과정이 집 냉장고와 다르기 때문인데요. 얼음을 얼리는 온도가 집 냉동실과 제빙공장이 다르고 어는 시간과 얼음 속에 공기가 차지하는 공간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해요.

아이가 아침마다 텀블러에 얼음 물을 담아 등교하는데요. 편의점에서 산 얼음과 집에서 얼린 얼음이 녹는 시간이 어떨지 실험해 보기로 했어요. 편의점에서 산 얼음을 가지고 갔을 때 어땠냐고 물으니 얼음이 늦게 녹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밖에서 사 먹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얼음과 집에서 텀블러에 담아 간 아이스 아메리카노 얼음이 녹는 게 다르긴 하더라고요. 사실 사 먹는 게 더 맛있기도 했고요. 이렇게 과학의 원리가 있는 줄은 처음 알았어요.




아이들과 주말마다 산책하고 축구나 야구같이 신체활동 후에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 먹는데요. 운동 후에 어떤 음료수가 좋을지 이야기해요. 격렬한 운동 후에는 이온음료가 도움이 되고 피곤할 때는 비타민워터가 도움이 된다고 해요.

하지만 당분과 색소가 있어 주의하는 게 좋아요. 평소에는 첨가물이 없고 미네랄이 있는 생수가 좋다고 하네요. 마지막에 친구들이 내용 정리를 해줘서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잘 기억할 수 있어요.


과학은 우리와 가까이 있고 재미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이라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 과학을 좋아하거나 배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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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육아 -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아이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비밀
윤지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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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된지 이제 9년 차지만 아직도 육아는 어렵고 힘든 일이에요. 이제 좀 괜찮다싶으면 또 다른 갈등상황이 생기고 아이랑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도해요. 아이의 행동을 바로 잡아주려고 했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나 생각도 들었어요. 분명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텐데 그냥 웃고 넘기는 모습을 보니 짠하고 안쓰럽기도 하고요.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육아도서 <오뚝이 육아> 책을 읽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하나같이 내 이야기인가 공감 가는 내용들이 많아서 정말 몰입하며 읽었어요. 아이와 감정싸움을 하지 않고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우는 방법인 오뚝이 육아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많은 생각을 하고 계속적으로 되새기게 되더라고요.




마음이 단단하고 넘어져도 일어서는 힘의 근원은 바로 긍정성이라고 해요. 아이와 부모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말해요.

오뚝이샘은 바닥에 떨어졌을 때 다시 튀어 오르는 공에 비유를 하며 쉽게 설명해 주세요. 아이가 공이라면 긍정적 정서는 공을 빵빵하게 채우고 있는 공기와도 같아요. 공은 자기 스스로 내부에 공기를 넣지 못하여 외부에서 주입해 줘야 되는데요. 긍정적 정서를 공급받은(공기로 빵빵하게 채워진) 아이는 바닥에 닿기 무섭게 팡 하고 튀어 오르는 반면 관심과 이해, 지지와 사랑을 못 받은 아이는 마치 바람 빠진 공처럼 튀어 오르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아버리죠. 아이의 내면이 긍정적으로 정서로 가득 채워졌을 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어요. 이해가 쏙쏙 되네요.

나는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정서를 충분히 전해주고 있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의 취약성과 부모의 취약성을 파악하고 아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것. 아이의 부족함을 '문제'가 아닌 '과정'으로 조는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을 키운다.

아이에게 긍정적인 정서를 채워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요즘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듯이 무조건적인 공감과 긍정육아에 염려되는 부분도 있는데요. 공감이 필요하지만 즉각적인 통제를 해야되는 상황,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 등 상황에 따라 공감과 가르침의 균형을 맞추어야한다고 해요. 아이가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 타인과도 함께 잘 살아가는 아이로 클 수 있도록 부모가 잘 가르쳐야된다고 해요. 정말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들어요.




공감과 가르침을 기준으로 구성한 부모의 유형에는 '방관자 부모', '독재자 부모', '친구 같은 부모', '멘토 부모' 4가지가 있어요.

부모의 유형을 읽어보면서 첫째와 둘째의 육아 방식이 달랐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나의 대화유형을 파악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공감보다 가르침에 더 집중하고 있었지 않나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평소 내 습관적 반응을 알아차리고 이해하는 게 먼저라는 걸 배우게 되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제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될지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그냥 읽기보다 엄마의 말을 소리 내며 읽으며 자연스럽게 말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읽었어요. 오뚝이 육아는 아이 육아에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엄마의 말과 행동이 바뀌면 아이도 바뀔거에요.

긍정적으로 대화하고 따뜻한 공감과 명확한 가르침을 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 배우고 연습하려고요. 진짜 유익한 책이에요!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님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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