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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10년, 우리 지름신이 달라졌어요
권현주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9년 8월
평점 :

해외 직구를 딱 두 번 이용했다. 워낙 복잡하기도 하고 배송대행업체뿐만 아니라 관세 그리고 문제는 언어... 그래도 요즘은 "크롬" 프로그램만 깔면 번역해서 나오니깐 웬만해서는 글을 읽는데 불편함은 그다지 없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조금 더 간편하게 이용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궁금증과 저자의 노하우와 에피소드 그리고 체크해야 하는 포인트와 주의할 점 등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돈"이다. "돈"이라는 숟가락에 "생산적인 소비"라는 반찬을 올리면 바로 "행복한 돈"이 된다. 이 책은 행복하게 지출하는 시간을 줄 것이고, 과한 소비를 부추기는 해외 직구를 잘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라고 책 소개를 하고 있다.
저자는 해외 직구를 첫딸을 낳고 시작했다고 한다. "외국은 검사 기준이 까다로워서 아이 용품이 특별히 더 좋다고 하네..." 딸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해외 직구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한다. 해외 직구를 가르쳐주는 곳이 없어서 밤마다 컴퓨터 앞에 쪼그리고 앉아 많은 자료를 검색하고, 책도 사서 그대로 따라서 해보기도 했다고 한다.
해외 직구가 돈을 아끼는 어떤 방법보다도 월등히 좋은 절약법이라고 생각한다. p179
내가 원하는 모든 제품을 해외 직구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격 비교해보면 외국 브랜드이지만 국내 정식 수입제품이 저렴한 것이 있는 반면, 해외 직구로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한 제품도 있다.
- 많은 정보 속에서 상품을 고르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지만, 반드시 꼭 필요한 제품인지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 - p187 <이 문장은 알뜰한 살림 부분에 꼭 들어간다. 어느 책이든>
해외 직구의 어려운 점은 바로 언어이다. "영어"를 읽을 줄 모르면 주문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영어울렁증 있는 사람들은 "크롬"이라는 웹브라우저를 쓰면 된다. 영어를 자동으로 번역해준다.
해외 직구를 시작하기 전에 기본 개념 이해와 사용되는 용어 그리고 준비물( 아이디, 신용카드, 페이팔 등) 설명한다. 그다음에는 배송 대행업체 고르는 기준과 배송비 측정, 할인 쿠폰 알뜰하게 사용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내가 생각했던 그런 책은 아니다. 내가 원하던 책은 해외 직구하는 다양한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그것을 어떻게 주문하는지 예를 들어 보여주는 그런 설명을 원했다. 그런데, 이 책은 저자의 자신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는 아이 엄마가 아니라서 사실 공감을 잘 못하겠고, 그저 해외 직구 설명만을 바라봤는데, 기본적인 내용뿐이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충분히 알 수 있는 그런 내용이었다. 개인적인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싶어 이 책을 선택한 것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