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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 함부로 무시당하지 않는 말투는 따로 있다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그때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데... 하는 뒤늦은 후회를 자주 한다. 그 즉시 아무 대답도 못하고 이런 내 자신이 싫을 때가 많다. 사람 겉모습만 보고 무시하거나 좋게 지내려고 웃으면서 대해주니깐 만만하게 본다. 이럴경우 나는 암말없이 관계를 끊어버린다. 근데, 그냥 암말없이 끊어버리는 것 보다 할말을 제대로 하고, 끊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후회를 많이 한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이 책을 선택했을 때 사실 기대 조차 안했다. 다른 책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가 없어서 실망한 경우가 허다 했기 때문이다.
저자가 대화법에 관심을 쏟게 된 이유가 타인에게 만만해 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말"이라는 무기가 제일이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공감]
1. 분명 기분 나쁜 말이었는데. 그때 이런 말을 했었어야 하는데. 이제 와서 왜 그랬냐고 따지는 것도 우습잖아. 나, 웃어주다 보니 화를 내는 능력도 잊어버린 게 아닐까?"
- 대처 : 무례한 말에 바로 반격할 수 있는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웃지 않고 노려봐 주는 것이 무시당하지 않는 비결이다.
2. 설명하지 않는 것 또한 상대방이 불만을 갖지 않을 현명한 방법이다.
3. 말의 속도가 빠를수록, 사람을 설득하기 쉽다. 단, 목소의 높낮이도 주의해야 한다.
4. 상대방에게 그렇게 보이느냐가 중요하다.
5. 상대방에게 반격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예상되는 질문) 등등
[주의]
1. 대화 중에 "음...", "어....","그....","저...","같은데...."라는 표현을 쓰지 말아야 한다. 상대에게 만만하게 보이는 지름길이다.
2. 문장의 끝맺음을 간단명료하게 하는 습관을 들여한다. "...인데요(x)","(입니다.(0)"
3. 상대를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우리는 외모로 판단된다. 그러니 복장이 중요하다.
4. 상황에 따라 가끔 스피치는 짧을수록 좋다. 10분에 끝날 말을 5분으로 줄이면 상대방에게 좋은 감정을 받아낼 수 있다. 등등
[오호] 알기 어려운 표현을 써서 상대를 혼란시키는 심리 테크닉을 써야 한다.
- 대처 : 제 나이는 20년 120개월 입니다.
머릿속에서 생각한 것 x -> 내면적 표현 0
[결론] 언어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자주 스피치 기회를 가져 주위 사람들의 평가를 받아야 하며, 적당한 단어를 하나 정한 뒤 그 단어를 사용한 비유 표현을 만드는 훈련도 하고, 타인이 모르는 지식 1~2개는 챙기고, 타인의 흥미를 갖고 들어줄 만한 이야깃거리를 메모해서 모아두고, 감정 조절을 잘해야 하고, 언어표현 백과사전을 구입해서 달달 암기도 해야한다. 즉 "스피치 연습을 많이 해야 하고, 책도 많이 읽어야 하고, 사람과 대화를 많이 나눠봐야 하고, 사전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하고(여러가지 예를 들어서를 많이 만들어 암기) 등등
이 책은 읽을 만하다. 다른 책에 비해서 모든 것이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머릿속에 잘 들어온다. 믿을만한 연구결과도 보여주고, 예시도 들어가 있고, 복잡하게 길게 설명하지 않고 짧으면서 이해하기 쉽게 딱 잘라져 있어서 아는 얘기라도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대화법"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다른 책에 비해서 포스트잇을 많이 붙인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