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뚜껑이 없어 - 요시타케 신스케, 웃음과 감동의 단편 스케치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권남희 옮김 / 컴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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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솔직히 서평을 쓰기에는 너무나 말할거리가 없다. 작가가 그동안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마구잡이로 스케치 해 놓은 거라서 읽어 보면 이게 뭔 말이야? 음... 그래서? 이건 나도 생각한 적이 있어! 생뚱맞는 말이지? 들 정도록 그렇다. 그래서 내가 순서대로 제대로 읽고 있는 것이 맞나? 하고 페이지를 앞뒤로 살피게 된다. 책 속에 있는 글들을 파악해보려고 애써봐도 모르겠다. 그래도 다행히 뒤로 갈수록 공감도 되고,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충분히 이해도 할 수 있었다.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모아지고 다듬어지면서 작가의 이름을 기억하는 책이 탄생 하는거니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이렇게 잘 쓰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아마도 이게 정답이 아닐까? 작고 사소한 남들이 봤을 때 정말 별거 아닌 생각, 일상, 단어, 문장 등을 다 기록하는 거! 그리고 거기서 필요한 몇 개를 끄집어 내어 맛있게 양념을 추가해 내놓는 것이 아닐까?


엉뚱하고, 평범하고, 누구나 가지고 있던 생각이지만, 누구는 그냥 스쳐버리고, 누구는 기록하고 일상 곳곳에서 수집한 갖가지 생각들을 스케치해서 모아 담아둔 책! 이다.

 

 

 

크면 클수록 훌륭해지면 훌륭해질수록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부분도 커져야 합니다.​

 

 

자동차의 불빛 안에만 가랑비가 내린다.

 

 

애초에 '끝없는 시간과 공간'을 고작 80년 정도밖에 생존하지 않는 작고 작은 인간의 머릿속으로 이미지화 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하다고 생각함.

기쁨이 전혀 없는 세계에서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읽다 보면, 의외로 진솔한 얘기도 들어가 있다. 여러 각도로 생각하게 만드는 문장도 있고 그럼에도 평점을 어떻게 줘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아예 비워두기로 했다.

 

알라딘도 평점을 해야해서 그냥 대충 했음!! 그러니 평점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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