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이와 할아버지 1
네코마키 지음, 오경화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16년 5월
평점 :
이년 전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10살인 고양이 타마와 둘이 살고 있는 할아버지의 이야기이다.
할아버지가 사는 마을은 고양이 마을이라고 부른다. 고양이들이 엄청 많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마을은 고양이들이 살기가 좋은 언덕으로 되어 있으며, 또 하나의 이유가 옛날에 전쟁이 각박해져 섬에서 출정 나간 청년들 사이에 전사자가 나오기 시작하자 섬에 개를 키우는 사람이 있어서 신께서 진노 한거라면서 마을에 있는 개를 모두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어렸을 때 자신이 키우고 있던 강아지를 사람들에게 뺏껴서 버려진 타이키치 친구 이와오는 아직도 신에게 참배를 절대 하지 않는다.
타마와 할아버지의 만남은 할머니가 마당 마루 밑에서 울고 있는 새끼고양이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그 고양이가 지금의 타마이다. 매일 싸웠던 이들 부부에게 타마가 들어오면서 항상 웃는 날이 8년 동안 반복되었고, 지금은 둘이서 서로를(?) 기대면서 일상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