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단 한번의 시선 - 전2권 모중석 스릴러 클럽 2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할런 코벤 저자의 소설에 손을 대는 것 같다. 좋아하는 저자라서 아끼면서 읽는데, 요번에 급 땡겨서 읽게 되었다.


"그는 무기였고, 자신은 방아쇠를 당긴 사람을 찾고 있다고..."


<1권>
그레이스는 사랑하는 남편과 호기심 많은 어린 자식 둘을 가진 엄마이다. 그들은 모두 건강했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레이스가 사진 현상소에서 찾아 온 사진 중 다른 사진 한 장이 끼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됨으로써 가족이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것도 십년이 넘은 듯한 사진이고 다섯 명의 학생들이 찍혀 있었으며, 그 중 한 여자 얼굴에 엑스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더군다나 그 사진에는 그레이스가 사랑하는 남편 잭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레이스는 남편에게 그 사진을 보여준다. 그 뒤 잭은 그레이스에게 아무말 없이 늦은 밤에 집을 나가더니 돌아오지 않게 된다. 그레이스는 잭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가 결국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게 되지만, 잭에게 전화가 와서 실종 신고를 취소 하게 된다. 하지만, 그레이스는 잭이 지금 위험한 상황에 있다는 것을 눈치 채게 된다. 잭이 그레이스에게 " 공간이 부족하다 "고 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부부간의 암호였다. 그레이스는 사진이 원인이라는 것을 알고, 단서를 찾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렇게 그레이스가 남편을 찾기 위해 열중하고 있을 때, 다른 한 쪽에서는 북한 남자가 잭을 차 트렁크에 넣고 끌고 다니면서 자신의 일에 방해를 하는 사람을 죽이고 있었다.


<2권>
그레이스가 그 사진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인터넷으로 뿌린 것이 효과를 보았다. 사진 속 한 얼굴에 엑스 표시가 된 여자의 오빠가 그레이스를 만나러 직접 찾아 온 것이다. 그는 그레이스에게 3개월 전만 해도 여동생이 기숙사 화재로 죽은 줄 알았다고, 그러나 교도소에 잡혀 있던 청부 살인업자가 자신과 일대일로 만나고 싶어 했으며, 그에게 들은 말은 누군가의 지시로 그녀를 죽였다는 것이다. 그녀의 오빠 스콧 덩컨은 사진 속의 인물들이 오래 전에 뭔가 큰 일을 저질렀고, 그것으로 부터 아직 도망다니고 있다는 것에 자신의 생각을 그레이스에게 얘기 한다. 한편, 누군가의 지시로 잭을 납치한 북한 남자는 다시 그 사람에게서 잭 부인이 사본 사진을 가지고 있으며, 그 사진으로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니고 있다면서 잭 부인을 처리 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스토리 시작부터 불씨를 탁탁탁~ 붙이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십년 전의 사진 속에 찍힌 다섯 명의 인물들, 그 사진에 숨겨진 비밀, 납치된 남편 잭 그리고 그레이스와 잭이 만나기 전에 그레이스가 겪었던 무서운 콘서트 장의 총격 사건과 연결고리등 흥미로웠다. 읽는 내내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조바심이 일어날 정도였다. 또한, 내가 예상한 것에 대해 철저하게 빗나가서 결말과 반전이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1권, 2권 길고 긴 소설을 단숨에 다 읽었음에도 그다지 탐탁치 않았다. 그것은 뒷이야기가 궁금해질 정도록 조바심이 일어난 동시에 읽는 내내 스릴러 치고는 긴장감이 굉장히 어설프게 느껴져 거의 마지막에는 긴장감이 바닥을 드러낼 정도였다. 그리고 한가지를 더 붙이자면 연민, 노여움, 미움을 느끼게 해 준 그레이스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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