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아이
장용민 지음 / 엘릭시르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젠간 한번 읽어봐야지 했던 책이다. 한국 소설이라면 질질 짜는 것 밖에 안보였는데 이 책은 다르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읽을려고 샀는데 다른 책 먼저 읽느라고 그대로 책장에 박아 놓아서 그만 어느 덧 세 달이 넘어 버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세 달 밖에 안 넘었다는 것이다. 그보다 더 긴 시간을 지루하게 읽어 주길 바라는 책이 아직도 책상에 꽂혀 있다.

 

5일간의 사랑 그리고 5일간의 복수

 

모든 과거를 기억한 채 살아가는 여자 반면 미래를 기억하는 남자

이 둘의 남과여가 운명에 이끌려 5일간의 사랑을 시작하고 마무리 한다.

 

14대 달라이 라마 으뜬 갸초는 편지 한통을 받게 된다 "십 년 전 제가 했던 말을 기억하십니까, 라마 " 연설을 하려고 올라 선 라마는 천둥 같은 총소리를 듣게 된다.

 

911테러로 인해 아내를 잃은지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FBI요원 사이먼은 아내에 대한 의문을 안은채 살아가던 중 편지 한통을 받게 된다. "이 편지를 받게 되는 날 부터 오일 동안 한명씩 사람이 죽게 될 것입니다. 만약 제 계획을 막고 싶다면 엘리스 로자를 찾아 가십시오. 그녀의 기억속에 모든 단서가 들어있습니다"

 

엘리스는 매일 딸 미셸과 전쟁을 치른다. 미셸은 엄마를 원망하며 아빠하고 살고 싶어한다. 그런 딸에게 엘리스는 아빠가 죽었다고 말을 하지만, 미셸은 그 말을 믿지 않는다. 그것은 아빠한테서 편지가 왔기 때문이다.

 

사이먼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엘리스를 찾아가 5일간의 사랑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루가 지날때마다 거물급 들이 죽어 나가게 되고, 그 안에서 그동안 10년 동안 품고 있었던 아내 죽음의 의문이 풀려나기 시작한다. 아내의 죽음에는 악마 개구리와 한국인 신가야가 얽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국인 - 신가야

신가야 - 미래는 기억하는 사람

미래를 기억하는 사람 - 공작새 지문을 가진 사람

공작새 지문을 가진 사람 - 신비스러운 서로 다른 눈을 가진 아이

신비스러운 서로 다른 눈을 가진 아이 - 10세때 능력이 나타남

10세때 능력이 나타남 - 오래 살지 못함

오래 살지 못함 - 10년 후 똑같은 생명이 태어남

10년 후 똑 같은 생명이 나타남 - 궁극의 아이라고 불림

 

진정 궁극의 아이였던 그가 10년 후 다섯 마리 악마 개구리에게 인과응보 메세지를 남긴다.

 

저자는 가슴 깊이 흉터로 남았지만 영원히 잊지 못할 사랑을 대들보로 만들었고 거기에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멋진 외양을 덧붙이려고 했다고 말을 한다. 근데 대들보가 튼튼하기보다는 도끼로 몇 번 치면 쓰러질 대들보였다. 그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그다지 멋지지 않았다. 특히 미스터리 스릴러가 들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긴박감, 짜릿함이 전혀 없었다. 뭐라고 해야 할까? 불안 불안한 육교를 건너고 싶어 하는 독자에게 그저 평범한 육교를 건너게 만들었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우와! 대단한데.. 하는 말은 못하겠지만 첫 페이지 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안정적이어서 재미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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