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스토리 - 읽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이야기
나카이 토시미 지음, 최윤영 옮김 / 나무한그루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요즘 힐링단어가 들어간 책이 눈에 많이 띈다. 아무거나 골라 읽어보기도 했지만 그 어느 것도 내 마음을 끌거나 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어차피 펼쳐보면 거기서 거기인 내용들뿐이라서 오히려 그 책을 읽을 바에는 다른 책을 읽는게 이익, 즐거움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갑자기 힐링이 들어간 책을 선택한 것은 마음에 봄을 뿌려주는 표지, 마음에 따뜻한 화사함을 전달해주는 제목이... 어쩔 수 없었다. 펼쳐보면 흔한 말뿐이겠지만 그래도 끌리니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읽었다.

 

48가지 힐링 스토리가 들어가 있고, 각 주제마다 8개씩 나누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 중에서 한 개의 이야기만 살짝 들추자면 일본에 [진흙투성이]라는 유명한 연극이 있나 보다. 연극 이야기는 옛날 어느 마을에 못생긴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 소녀는 마을에 놀림과 미움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떠돌이 아저씨에게 예뻐질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물었습니다. 아저씨는 세 가지 방법을 알려 주었고 못생긴 소녀는 아저씨 말대로 그 방법을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소녀는 마을 사람들에게 없어는 안 될 존재가 되었고, 천사처럼 아름다운 아이가 되었습니다. 하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이다. 48가지 이야기가 이런 전개로 나가고 그 안에서 교훈, 감동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책은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내 예상을 확 뒤집고 그런 것은 없었지만 이야기 자체는 따뜻했다. 힘들거나, 외롭거나, 서럽거나, 울적할 때 읽으면 어느 정도 효과나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소설이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딱 좋은 소설이다. 몇 개의 이야기가 마치 동화속으로 들어 간듯한 기분이 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나도 소녀 폴리아나 처럼 기쁨을 찾는 놀이를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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