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용골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좋아라 하는 온다 리쿠 작가가 호평한 글을 보고 [부러진 용골] 책 안에 도대체 어떤 매력이 숨겨져 있길래...호평까지 하고 저리 많이 상을 받았는지 내용이 무척 궁금해 지면서 기대가 마구 커졌다. 더군다나 책을 보자마자 “부러진 용골” 이라는 제목을 왜 붙쳤는지 거기에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는지도 궁금했다.


솔론이라는 섬에서 영주가 살해 당한다. 영주의 딸인 아미나는 그 범인을 잡기 위해 영주에게 경고를 해준 팔크 피츠존과 종사인 니콜라에게 암살기사를 잡아달라고 한다. 팔크는 영주가 작전실에 계속 있을 거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을 위주로 한사람씩 찾아가 질문을 던지고 주변을 살핀다. 그러던 중 팔크는 이 솔론라는 섬의 비밀을 알게 되고, 또한 영주가 살해 당하는 날 동시에 데인인이 사라졌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 데인인은 20년동안 감옥에 갇혀 살았는데, 저주 받은 사람으로 평생 죽지를 않고 아무리 검으로 베어도 피도 안나오고 고통을 느낄 수가 없다. 그리고 몸을 갈라도 다시 붙는다. 한참 조사 중 이런 데인인들이 솔론 섬에 쳐들어온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영주의 오빠 애덤은 모습을 비치지도 않는다. 또한 싸움이 끝나고 난 뒤에 팔크는 영주를 살해한 사람을 알게 되고 니콜라는 힘든 선택을 하게 된다.


이 소설은 읽는 도중에 갑자기 순식간에 거리감을 좁혀와서 놀래켜준 책이며,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 보다는 오히려 판타지 애니메이션 극장판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해주었다. 쉽게 다가가서 금방 빠져들고 중독 되기 쉬운 것이 애니메이션의 매력인데 그것이 이 소설 안에 담겨져 있다. 소설이야기가 흥미롭고 재미있는 전개에 튼튼한 반전까지 갖춰져 있어서 나름 꽤 두툼한 분량이지만 단숨에 읽어 내려갔던 것 같다. 묘한 매력을 받았던 소설 이었다. 또한 그동안 이분이 낸 책을 함 찾아서 냉큼 바구니에 넣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록 다른 책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