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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당근의 비밀 - 롤리와 폴리의 신나는 모험여행 ㅣ 논리의 자유 (자유로운 아이 책읽기 레벨 3) 1
마티아스 조트케 글.그림, 이병서 옮김 / 도미노주니어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내 나이가 서른을 바라보지만 가끔은 어린이 도서를 읽고 싶을때가 있다. 그럴때면 사서 읽거나 빌려보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 어른들이 어린이 도서를 읽는 경우가 자식이나 조카가 있어서 같이 읽게 되는 경우들이 있지만, 나는 둘다 없기에 그냥 혼자 기회되면 읽어본다.
나이 먹어서 어린이들이 읽는 책을 본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나는 어린이 도서라도 읽으면 배울게 많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어린이들한테 맞춰 쓴 내용이기에 충분히 단순하고 이해도 쉽고, 무엇보다도 내가 어렸을때 보았던 동화가 요즘시대에 맞춰 내용이 조금씩 바뀐것도 있어서 새롭고 재미도 있다. 또한 요즘에는 하두 동화들이 많아서 내가 어렸을때 읽어보지 못한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다.
어른이 되면서 너무 사회에 찌들어 검게 속이 물들었는데, 어린이 도서를 읽게 됨으로써 나의 내면안에 꽁꽁 숨어 있던, 찾을수 없었던 나의 수수함을 잠시나마 잠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에는 토끼(롤리)와 개구리(폴리)가 등장한다. 둘은 성격이 다른 데 친한 친구이다.
어느날 개구리(폴리)가 너무 심심하고 지루해 있다가 순간 머리에게 전구가 빛나면서 다락방으로 뛰어들어간다.
개구리(폴리)는 다락방에서 무언가를 찾아서 들고 나와 토끼(롤리)에게 보여준다.
개구리(폴리)와 토끼(폴리)는 그것을 보고 모험을 떠난다. 물론 둘만 떠나는게 아니라 읽고 있는 "나"를 포함해서 셋이서 즐겁게 모험의 길로 발을 딛는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떠나는 모험이 아니라 재미나게 수수께끼를 풀어가면서 떠나는 모험이다.
"그것이"내주는 수수께끼를 풀면서 아이들은 즐거움과 상상력, 추리력, 표현력을 기를수 있고 또한 수학 논리도 배울수 있게 된다. 과연 어떤 보물이 기다리고 있을까? 정말 황금당근이 있을까?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내용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해서 아이들에게 딱 맞고 그림도 귀여워서 읽는 내내 집중을 잘 못 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으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