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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 ㅣ 스토리콜렉터 7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윤수 옮김 / 북로드 / 2019년 1월
평점 :
-개구리 남자. 작년 말, 사이타마현 한노시에서 연새 살인 사건을 일으켜 시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범인은 '개구리를 잡았다'로 시작하는 쪽지를 현장에 남겨 개구리 남자란 이름을 얻었다. -
도마 가쓰오에게 개구리 남자는 영웅이며 또 다른 자신이었다. 가쓰오는 사유리 대신 50음순 살인을 이어가기로 했다. 첫 번째 대상자는 당연히 "오"로 시작하는 이름을 가진 사람, 이미 가쓰오는 현장에도 가보고 주변 탐색했다. 사유리를 치료했던 오마에자키 교수가 타깃이었다. 가쓰오는 오마에자키 교수의 집 초인종을 눌렀다.
"폭발로 인해 방 여기저기에 살점과 피가 흩어져 있었다. 수백 개의 조각으로 분쇄된 조직이 벽과 바닥에 달라붙어 있고, 살점의 빨간색과 지방의 노란색, 그리고 뼛조각의 하얀색이 온 방 안을 캔버스 삼아 현란한 지옥도를 그리고 있었다. 두개골이나 골반 부위도 산산조각 났고 그 사이사이를 몸 안에서 분출된 내용물이 메우고 있다."
쪽지가 발견됐다. " (.............. 생략) 개구리 안에 넣어서 불을 붙였다. 개구리는 불꽃놀이처럼 폭발했다." 와타세와 고테가와는 이전 사건을 정확하게 좇는 모방범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범인이 누구인지 이미 알고 있었다. 도마 가쓰오! 하지만, 와타세는 알고 있었다. 도마 가쓰오를 잡는다고 해도 절대 벌할 수 없을 거라고.. 그런 인간을 쫓아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형사들은 도마 가쓰오의 행방을 추적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이번에는 한노시에만 해당하지 않았다. 또한 "아"에서 시작했던 것을 이번에는 "사"에서 시작한다고 두 번째 사건에서 쪽지를 남겼다. 용액으로 사람을 녹였다. 단서를 잡지 못한 체 세 번째 사건이 발생했다. 여자가 전철에 치였다. 가쓰오 찾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네 번째 사건이 일어났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파쇄기에 사람을 갈았다. 가쓰오를 찾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의료 교도소에 갇혀 있던 사유리가 탈출했다.
-기본권은 아무 죄 없는 우리 일반 시민들에게도 당연히 보장돼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미 죄를 범한 거나 범행 우려가 있는 사람의 인권과 우리 시민의 인권을 똑같이 취급한다니, 납득이 갑니까?-
몰입 잘 되게 하는 작품이다. 잔인한 장면이 나오지만 무난하게 스토리가 잘 흘러간다. 반전이 나왔을 때도 "아... 그래" 하고 넘어갔을 정도로 말이다. 사실 완급 조절이 부족해서 그냥 사건만 지루하게 줄줄 따라갔다. 가슴 뛰게 하는 임팩트가 없었다. 그게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