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SPAIN 엔 스페인 - 30 days in Barcelona
도은진 지음 / 오브바이포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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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책 소개글을 보지 못했다면 아마 영원히 이 책이 있는 줄 몰랐을 것이다. 더군다나 표지 자체가 영문으로 되어 있어서 그냥 소설책이나 스페인에 관한 소개쯤으로 생각했을 것 같다. 물론 이 책은 스페인 소개가 맞다. 다만, 다른 거라면 저자가 10년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내면서 유명 관광지가 아닌 그녀가 자주 찾았고 알려지지 않은 혼자 알기 아까운 곳을 구석구석 소개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감성 사진과 저자의 짤막한 생각의 글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스페인은 한없이 부드럽고 따뜻한 햇살. 새하얀 구름. 파란 하늘만 쳐다봐도 행복해지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스페인 사람들은 늘 친절하고 활기가 넘치며 느긋하다고... 정말 사진에서 그런 모습을 느낄 수 있는지 펼쳤다.

책을 넘기면서 알 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새하얀 구름! 파란 하늘! 따뜻한 햇살!이 많이 비추고 있는 사진들이 많았다는 것! 물론, 비가와서 찍힌 사진도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태양을 받는 각도가 다른 지역과 달라. 그래서일까 이곳에서는 햇빛을 받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게해" 이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그냥 사진일 뿐인데, 햇빛 비추는 사진만 봐도 마음이 편안하다.

 

 

 

 

 

 

 

 

 

 

 

스페인의 풍경도 눈에 들어왔지만 내 눈에 번쩍하고 들어온 것은 역시나 "강아지"이다. ^^ 그리고 그 다음으로 눈에 띈 것은 저자의 패션이었다. 옷 차림보다는 신발이 눈에 먼저 들어왔다. 그 다음으로는 소모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사진 들이었다. 나는 옷쇼핑보다는 소모품 쇼핑을 즐기고 그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너무 좋다.

 

 

 

 

 

 

많은 나라의 소개된 사진들을 책에서 많이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이번 책은 편집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 페이지마다 알맞게 배치가 되어 있고, 사진도 선명해서 내가 마치 그 장소에 있다가 카메라로 그 풍경을 찍고 잘 나왔는지 사진을 확인했을 때의 사진을 보게 만드는 착각을 일으켜주었다.

발이 그 곳 땅에 닿아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즉, STAY하고 싶은 장소들이 많이 보였다.


"단순히 예쁘다고만 생각했던 건물과 거리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냥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할머니의 품처럼 따스하고 정겹게 느껴졌다."


감성 사진도 물론 많았지만, 그녀가 솔직하게 토해낸 짤막한 글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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