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인저
할런 코벤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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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들은 똑바로 보지 못해. 늘 한쪽으로 편향돼 있어. 항상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려고 하지."

낯선 자가 애덤에게 다가와 애덤의 부인 커린이 당신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알렸다. 커린은 임신을 한 적이 없으며 모든 게 당신을 붙잡아두려는 계략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신기방기재미'라는 곳에서 결제한 내역을 살펴보라고 말하면서 사라졌다.

애덤을 '신기방기재미'라는 사이트 대해 알아봤다. 애덤은 경악하고 말았다. 임신 조작을 전문으로 하는 웹사이트였던 것이다. 애덤은 신중하게 처신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버지로서 무엇을 한다거나 무엇을 희생한다고 해서 아들들의 행복과 안전이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인생은 운과 무작위, 혼란으로 굴러간다. 그는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정도로는 충분치 않다. 운과 무작위와 혼란은 다른 계획을 갖고 있을 수 있으며, 이 고요한 봄기운 속에 그들의 행복과 안전이 녹아 없어질 수 있음을 애덤은 너무나도 잘 알았다."

애덤은 커린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고 진실을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커린은 생각을 정리를 해야된다면서 담날 밖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모든 것을 말하겠다고 했다.

"이 일로 많은 게 위험해질 수 있어. 그러니까 제발 내일까지 시간을 줘."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커린은 약속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문자를 보냈다. "얼마간 떨어져 있는 게 좋겠다면서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며칠만 시간을 달라고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고" 커린은 그렇게 연락이 되지 않은 체 어딘 가로 떠나버렸다.

애덤은 이 사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일이 이렇게 전개될 줄 예상을 못했다. 애덤은 단서들을 모아 연관 지어 보려고 안간힘을 썼다. 가짜 임신, 낯선 자의 등장, 커린과의 언쟁, 그리고 며칠 떠나 있기로 결정한 커린.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와중에 라크로스 위원회 사람들이 애덤의 집으로 찾아왔다. 커린이 라크로스 공금을 횡령한 것 같다고 커린이 어디 있는지 말하라고 애덤은 커린이 그런 짓을 했을리 없다고 말했다.

 
우선 애덤은 낯선자와 여자 동료가 타고 왔던 차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그 여자의 이름이 잉그리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낯선 자는 여자 동료 잉그리드와 같이 애덤 말고도 다른 사람들을 찾아가 그 사람이 가진 비밀을 말했다. 그대신 애덤에게는 하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을 말하고 비밀을 입다무는 댓가로 돈을 요구했다. 돈을 주지 않을 경우 상대방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낯선 자와 잉그리드는 비밀을 알리기 위해 하이디 부인을 기다렸다. 때마침 친구들과 헤어지고 혼자 있게 된 하이디에게 다가가 그들이 알고 있는 비밀을 하이디 부인에게 말했다. 입다무는 댓가로 물론 돈을 요구 하고 그들은 자리를 떠났다.

그 후 얼마 안되서 하이디 부인은 이마에 총을 맞아 죽었다. 또한, 낯선 자의 동료 잉그리드도 이마에 총에 맞아 죽었다. 다만, 잉그리드는 고문을 심하게 당하고 나서 살해되었다.

할런 코벤의 작품들을 대체로 다 좋아한다. 아끼다 아끼다 꺼내든 책이다. 스토리를 쭈욱 읽어내려가면서 애덤이 커린을 죽이지 않았을까? 연기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 이미 커린이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커린의 모습이 어느 곳에서도 나오지 않았고, 죽었다는 것을 느낌적으로도 알 수 있었다. 다른 피해자들은 범인이 누구인지 바로 알려주는데, 그가 커린을 죽이지 않았다는 것 또한 알려주기 때문에 의심이 애덤한테로 가고 있었다.


반전이라고 해야 할지.... 사실 그냥 그랬다. 결말도 그냥 그랬다. 내가 원하는 결말 반과 원하지 않는 결말 반이 섞였기 때문이다.
흡입력은 물론 좋고, 스토리가 매끄럽게 들어 왔다가 쑤욱 잘 빠져 나간다.
전체적으로 떨떠름하게 중간 정도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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