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종교 - 삶을 새롭게 하는 죽음 생각
장경철.강진구 지음 / 두란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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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다는 것은 인간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영원히 산다는 것은 어쩌면 추상적인 의미로 들릴지도 모른다.육신의 고달픔을 느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보다 죽음에 대한 대비를 하고 살아가는 것이 어쩌면 현명한 생각인지도 모른다.죽음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삶을 아름답게 살기 위함이다! 죽음은 누구나, 언젠가는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죽음에 대한 생각을 피하고만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언제 맞이하게 될지 모르는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죽음을 통해 삶을 새롭게 조명해 보도록 이 책은 도와준다.인생의 한복판에서 죽음을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은 우리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만일 당신에게 죽기 전까지 어떤 일을 하고 싶습니까? 라고 묻는다면,당신은 매우 기분 나빠할지 모른다.갑자기 죽음을 들먹거린다는것이 우리의 정서상 유쾌한 느낌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질문은 우리가 내일 또는 내년에 무엇을 할 것 인가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에게 내일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우리의 좀 더 현실적인 물음은 “우리는 지금 과 죽기 전 사이에 무엇을 할 것인가?” 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죽음과 인생에서 우리는 죽음에 대한 성찰이 우리의 생명을 더욱 생생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다. 

 

 

 

실제로 죽음에 직면했던 여러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우리는 죽음이 어떻게 삶을 풍성하게 할수 있는지를 살피게 된다.죽음 속에서 절감하게 되는 시간의 소중함,순간의 아름다움, 삶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읽을 수 있다.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경험을 하게 되며,그 가운데 중요한 순간들을 맞이하게 된다고 한다. 

 

 

 

죽음과 종교에서 우리는 죽음에 관련된 사실을 현대 문화와 종교와의 관련 속에서 탐구한다.한국의 장례 문화나 종교적 관념 속에서 죽음은 어떻게 수용되어 왔는지를 검토할 것이며,현대 문화 속에서 죽음은 어떤 이미지로 표현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죽음에 대한 탐색을 통해서 우리는 보다 건강한 죽음 이해를 정립하려고 시도해 본다. 

 

 

우리는 그 중요한 순간들에대해서 별 교육을 받지 못한 채 그 상황에 던져진다.우리에게는 사랑의 순간이 있다.멋진 사랑을 원하지만 사랑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우리는 사랑과결혼에 대해서 배워야 하며,그 지식이 있을 때 우리의 사랑과 결혼 생활은 깨달음 가운데 더 풍성해질수 있다.그런데 우리에게 사랑보다 더 중요한 삶의 순간이 있는데,그것은 죽음을 경험하는 순간이다라고 이 책은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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