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신실하게 - 죽기까지 충성한 김사무엘 선교사의 영성 일기
김사무엘 지음 / 두란노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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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1:19~21)


 



크리스찬의 가치있는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해 죽도록 충성하는 것이다.삶의 목적과 방향을 잃어버린 크리스찬들에게 올바른 이정표와 목적을 제시하는 아낌없이 신실하게는 고 김사무엘 선교사의 묵상집에서 잘 나타나 있다.그는 늦게 주님을 영접하고 신학교를 거쳐 선교사의 사명을 품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열심히 살다 간 사도 바울같은 인물이었다.

 

 

 


나의 십자가는 무엇인가를 기도하던 중 그는 선교의 사명을 깨닫고 신학을 공부하여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감당하게된다.



그 후 일본에 개척교회 일곱을 새우고 중국선교와 북한의 선교를 위해 노력을 감당했다.그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가장 바쁘게 쓰임 받는 종이 되기를 원했고 복음 외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던 그였지만 때때로 솟구치는 욕심과 정욕,교만의 냄새,완고함의 냄새,세상 냄새를 없애기 위해 늘 주님께 무릎으로 나가야 했다고 한다. 주님의 일이라면 무조건 뛰어든 하나님의 사람,순종의 사람이었다

 


주님, 저를 북한을 위하여 마지막으로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할 종으로 삼으셨는데, 그들을 위한 마음의 슬픔과 고통이 저에게는 없습니다.
이렇게 냉랭한 종을 어떻게 쓰시겠습니까? 주변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렇게도 많은데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으니 어찌하오리까?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의 슬픔과 고통을 주소서.바울처럼 찢어지게 아픈 마음으로 살아 보고 싶습니다. 


 


믿으면 구원받는 이 놀라운 복을 알지 못하고 신음하는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제게 회복해 주소서.이제 북한을 위해서도 이 은혜를 주소서. 나에게는 선한 것이 없습니다.(2003년 1월, 묵상)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기를 원했고 북한에도 복음 전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던 불굴의 사람 김 선교사였다.나는 이 책의 묵상을 통한 그의 성품속에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발견한다.



이라크에 복음선교를 위해 노력하던 중 암을 발견한 그에게 죽음마져도 믿음을 막지 못한 무릎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다.마지막까지 사명자의 본분을 향해 달려간 고 김사무엘 선교사님의 열정에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그 어떤곳도 그의 길을 막지 못했던 사도 바울 같은 믿음의 일꾼 생생한 기도의 삶과 묵상은 지금도 나의 곁에서 부족한 믿음을 독려하는 목소리가 들린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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