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뻥 뚫리는 기도

속이 뻥 뚫리는 기도 - 토설기도를 경험한 사람들의 두 번째 이야기
김소진 지음 / 베다니출판사 / 2014년 4월

속이 뻥 뚫리는 기도는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 일명 크리스찬 또는 성도라 이름하는 사람들의 치부를 드러내는 책이다.그렇다고 그들의 세계를 폭로하거나 고발하는 책은 더욱 아니다.현실을 살아가는 참된 크리스찬이 되기를 원하는 저자의 간절함이 들어있는 사랑으로 가득찬 아름다운 책이다.주일마다 만나는 성도들은 나의 내면을 모른다.왜? 내가 그것을 철저하게 감추고 있으니까! 



고통을 분담한다는 이야기는 얼핏 들으면 대단히 좋은 일 같지만 내가 마음놓고 털어놀 상대가 없다는 것이 크리스찬의 고민이다.그렇다고 이 문제를 두고 다함께 기도를 한다는 것도 나의 알량한 자존심은 허락하지 않는다.나를 버린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이고 믿음이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속에 있는 것을 털어 놓으며 기도하는 것을 토설기도라고 한다.



성경에는 그 토설 기도의 대표적인 인물로 나오미,한나 등을 이 책에서 등장 시키면서 저자의 개척교회 건축 이야기와 맞물려 이야기 하고 있다. 단언컨데 하나님은 우리의 솔직함을 좋아 하신다.속 마음은 그것이 아닌데 가짜 웃음을 흘리며 신앙 생활하는 자를 어떻게 보실까! 속은 곪아 터지는데 행복을 외치고 있다면 우리는 대단한 배우이다.영혼이 없는 빈 껍데기만 기지고 살아가는 가짜 인생이다.

우리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기억하라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합심하여 기도하는 것 좋다.사람들에게 하기 힘든 말은 하나님은 다 들어주신다.왜,속앓이를 하고 있는지 신앙생활을 기도를 자기가 의도하는 대로 이끌고 가지는 않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이 책은 속이 뻥 뚫리는 기도의 근본을 이야기 하고 있다.집을 지키는 개는 짓어야 한다.그래야 주인이 도둑이 들어온 것을 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우리는 하나님의 품안에서 암닭이 병아리를 모으듯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가는 그런 삶을 살아가야 한다.그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이요,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것이다.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5:7) 이 책이 주는 기쁨은 속이 뻥뚫리는 기도의 하나님의 응답이다.

저자의 간증과 말씀으로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유익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