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의 영성 - 조건 없이 사랑받고 사랑하는 하루 헨리 나우웬의 일상의 예배 3
헨리 나우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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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성장의 비결은 자기자신이 얼마나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가에 달려있다.의.식.주가 해결이 되면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안일에 빠져 살아가는 나태한 영의 실체를 경험하게되고 이것이 계속적으로 실생활에 진행이 되면서 믿음이란 존재의 부재를 보게 된다.헨리 나우웬의 돌봄의 영성은 이러한 자신을 추스려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가게하는 일상을 만들어주는 좋은 책이다.



저자는 영적인 삶의 지침서를 펴내면서 우리들의 일상속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 영혼의 위안이요,장차 저 천국에서 누릴 복된 삶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그는 성도가 겪는 영적인 외로움과 불안함,상처,내적인 고립에 갇혀있는 나의 자아를 말씀으로 위로하고 내적 자유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깊은 말씀의 묵상으로 고뇌와 성찰을 통한 깊은 영성의 세계로 이끌어 주고있다.



이 책은 신앙의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지 못하고 헤메는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분명하고 확신에 찬 압축된 문장으로 보여주는 기도서와 같은 책이다.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얼마나 복되고 아름다운지 또 이 세상의 어떤 가치있는 것보다 더 값지고 가치있는 삶인지를 직접 보여주고 있는 삶이었다.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힘이 있는 예배의 자리가 되고 얼마나 가치있는 인생인지를 깨닫게하고 있다.



돌봄의 영성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품성과 그 사랑을 깨달아 알아가게 하고 자신을 조건없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내어주신 그리고 삼일만에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알아가게 하는 깊은 영성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아픈 상처를 싸메어주고 위로하고 회복시키는 영적인 책이라는 것을 인정한다.이 책은 저자의 일생에서 영적으로 고뇌하고 기도하면서 우리에게 전해주는 아름다운 책이다.

 


 

우리 마음 깊은 곳에는 남을 돌보기를 꺼리는 마음이 있다.물론 이것은 상대를 치료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일 수도 있지만,더 큰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즉 상대의 고난과 고통과 불안을 공감하고 긍휼의 마음으로 함께 부르짖으려면,나 자신의 고난과 고통과 불안을 대면해야 하기 때문이다.풍요속의 빈곤,영적인 해갈을 만족시켜주는 헨리 나우웬의 이 책은 축복의 변두리에서 갈등하는 크리스천에게 조언과 위로



참된 안식과 경건의 능력을 알아가고 돌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어준다.돌봄을 주고받는 지극히 인간적인 교류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더욱 온전히 붙들 수 있다.인간적인 강점과 약점을 모두 지닌 채로 말이다.돌봄을 베푸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관계야말로 쌍방의 치유라는 완전히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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