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독설 - 내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니체의 지혜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홍성광 옮김 / 을유문화사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인간과 세상의 병의 징후를 진단하고 치유하는 의사이자,자신의 도덕 목록을 갖고 웃고 춤추며 건강하게 살기를 가르치는 교육자이자 계몽가로 불리던 니체의 글들을 통해 자신을 알고 사랑하며 긍정할 줄 아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다.모든 것을 뛰어넘으며 자신만의 길을 오롯이 갈 것을 주장하는 위버멘쉬 사상은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지친 우리들에게 위로를 준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예술 특히 음악에 재능을 보였는데 횔덜린,장 파울,쇼펜하우어,바그너등 낭만주의자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그의 철학은 실존주의 사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면서,20세기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현대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철학자로 인정받고 있다.니체는 사후,나는 신화가 될 것이다라는 예언을 했는데,이 말은 사실이 되었다. 

 


 

헤르만 헤세,앙드레 지드,프란츠 카프카등 니체를 선망하는 일련의 작가들이 니체의 사상을 문학으로 형상화하였으며 하이데거와 야스퍼스 등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들은 니체를 실존철학의 시원이라고 주장했다.예술 특히 음악에 재능을 보였는데, 열 살 때 다성(多聲)의 무반주 악곡인 모테토를 작곡했을 뿐만 아니라 열다섯 편의 시를 쓰기도 했다.

 

 

 

모든 사람을 위한,그러나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내일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니체는 인간에 대하여 또는 신과 죄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니체는 자신의 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구사했는데 잠언이나 시 형식으로 또는 논문이나 에세이 형식으로 글을 쓰기도 했다.그중에서도 아포리즘 형식으로 글을 현대인들을 위해 구성하였다.


 

 

니체라는 큰 산을 등반하기 위해서 그의 작품을 제대로 읽도록 도와준다. 인간과 세상의 병의 징후를 진단하고 치유하는 의사이자, 자신의 도덕 목록을 갖고 웃고 춤추며 건강하게 살기를 가르치는 교육자이자 계몽가로 불리던 니체의 글들을 통해 자신을 알고 사랑하며 긍정할 줄 아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다. 

 


 

모든 것을 뛰어넘으며 자신만의 길을 오롯이 갈 것을 주장하는 니체의 위버멘쉬 사상은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지친 현대인에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또한 니체의 아름다운 명문들과 유쾌한 비유,재치 넘치는 독설 등은 어렵게만 여겨지던 그의 철학을 감각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위대한 철학자,신을 죽이고 스스로 우뚝 선 사상가 니체가 전하는 지혜와 성찰,사유의 글이다.

 


 

니체는 잠언이나 시 형식의 글을 썼는가 하면,논문이나 에세이 형식으로 글을 쓰기도 했다. 이 책은 그중에서 아포리즘 형식을 중심으로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명구들을 모았다. 아포리즘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물들을 낯설게 제시해서 다르게 생각하도록 요구하는 형식으로 다양한 사유 실험을 하기에 적합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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