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위한 군주론
이남훈 지음 / 북퀘스트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사람들에게 성적 차별을 받을 때마다 좌절하는 여성이 아니라,무시를 받을 때마다 무시할 수 없는 여성이 되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가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수세기가 지나도 그의 명성이 뛰어난 것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탁월한 전략가이다.흔한 기억들의 저뒷편에 있는 삶의 언저리가 아닌 시대를 초월하는
그의 군주론에 비겨 저자의 심도있는 조언으로 여성들에게 전하고 있다.앞서간다는 것은 감성의 힘 만으로는 되지 않는다고 이 책에서 말하고있다.착한 여자로 성공하기는 힘들다.




여성 리더들에게 권하는, 평범을 거부하는 여성에게 권하는 책이다.




저자가 전하는 마키아벨리의 이론에 근거한 여성을 위한 조언을 이 책에서 살펴본다.여성의 관계를 위한 조언 여성의 자립을 위한 조언 여성의 입지 강화를 위한 조언 여성의 도약을 위한 조언으로 구성되어 있다.거부할 수 없는 현실의 높은 장벽을 넘기는 남자들도 마찬가지이다.그래서 저자는 여성을 위한 군주론을 이야기 하고 있다.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있다.






때론 선택의 귀로에 서있는 여성에게 저자는 한쪽을 택해야 한다면 차라리 미움받는 일도 서슴지 말라고 조언한다.어쩌면 우유부단하여 일을 거르치는 것보다는 마키아 벨리의 이론에 비취 야심적인 사회 지도층, 무모한 민중, 잔인하고 탐욕적인 군대, 이 세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다. 어차피 어느 한쪽을 선택하고 다른 쪽의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좋은 일을 하든, 나쁜 일을 하든 어느 한쪽의 미움을 받게 마련이라면 지도자는 나라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나쁜 일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자신만의 양자택일을 권한다.특히 여성으로써의 장점인 부드러움과 따뜻함을 지녀야 한다는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단호하게 목표로 전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주변 사람들과 아무런 경제적 이익관계도 없다면 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간다는 것은 이미 관계의 중심에 서지 못한 것이고, 결국 밉지 않은 주변부 사람에 불과한 것이다. 중심에 서고 싶다면 때론 목적을 위해 타인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선택도 해야 한다.무서워하는 사람은 쉽게 배신할 수 없다.부드러움과 카리스마에 대하여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여성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남성 우월주의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남아있는 이상, 그러한 생각도 전혀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그런 성차별의 문제만으로 자신의 성공을 포기하거나 노력을 게을리하는 것은 용납이 될 수는 없다. 그렇게 생각하는 여성들일수록, 더욱 필요한 것은 바로 무력이다.





현실에서의 무력이란 사람을 굴복시키는 물리적인 폭력이 아니라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자신만의 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마키아벨리가 이야기하듯, 설사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믿음을 잃어버렸다고 하더라도, 실력은 당신을 배척했던 사람들도 다시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성이 아니라 실력 없는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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