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없이 영광은 없다 - 모든 그리스도인이 걸어야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길
박은조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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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 동안 기도회가 진행되었고,피랍된 23명 중 마지막 한 명이 안전지대로 돌아올 때까지 기도회를 계속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새벽 5시,오전 10시,저녁 8시,그리고 철야기도회까지 하루에 네 차례씩 기도회가 계속되었습니다.

 

 

 

 

또 주일에는 이런 영성,곧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영성을 붙들고 살자고,저 자신을 향해,성도들을 향해 애끓는 마음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그때 피맺힌 절절한 메시지를 함께 나누지 않았다면 저와 샘물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을 향한 깊은 원망에서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극심한 고통의 순간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셨고, 찬란한 영광을 위해 이 땅에서 죽음의 길을 선택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배우게 하셨습니다.아프간 피랍 당시와 샘물교회를 떠나며 선포한 은혜샘물교회 박목사의 절절한 십자가 영성의 메시지이다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로마서 8:17,18)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이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결국 모든것이 그에 따른 댓가를 지불해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믿음의 영광을 얻는 것도 십자가 없이는 얻을 수 없는 것이다.내몫에 따른 십자가는 내가 피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달게 지고 가는 순종만이 얻어지는 복된 삶이다..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하나님의 주권 아래 우리는 순종이라는 단어만이 존재한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니...주님의 종으로써 그는 고난을 택했고 세상이 원하는 명예보다는 십자가의 삶을 자랑하고 있다.주님이 원하시는 십자가의 길 그 앞에 찬란한 영광이 있다!하나님께서는 보잘것없는 나를 위해 아들 예수님의 생명의 값을 기꺼이 치르셨다.나를 향한 지극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달은 자는 자신의 생명을 형제를 위해 내어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고백할 뿐 아니라 실제로 행동할 것이다.바로 이것이 성육신의 영성의 완성이다. 거룩한 주님이 죄로 가득한 나에게 오셔서 내 안에 거하심으로 나를 성전 삼으심은 우리가 그 주님과 하나 되어 내 속에 계신 주님과 함께 일하는 것이다. 나를 통해 보이지 않는 주님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는 것, 그것이 우리 주님이 원하시는 성육신의 영성, 순교의 길이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실 것이다.내앞에 아무리 큰 고통이 놓여 있더라도,그 고통을 통해 놀라운 열매를 거두실 것이며 우리에게 약속하신 참된 평강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나라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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