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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 - 망해가던 시골 기차를 로망의 아이콘으로 만든 7가지 비밀
가라이케 고지 지음, 정은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0월
평점 :

가라이케 고지의 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 언젠가 일본이라는 나라의 성향을 이어령 교수님의 강의에서 들은 기억으로는 축소지향의 나라가 일본이라고 기억한다.일본은
아기자기하고 디테일에 디자인을 만들어간다.물론 가업을 이어가기 위해 대학 교수직도 사임하는 사람도 있었다.이 책의 저자는 큐슈여객철도주식회사의
대표이사이다.
철도 민영화의 정책에 3,000억 적자로
곧 문을 닫을 심각한 상황에서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 집중하는 디테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공간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열차로 탈바꿈한다.그
후 약 5,000억원의 흑자를 내는 기업으로 성장한다.그가 어떤 부분에 집중했는지 이 책에서 알아보자.열차여행에 얽힌 추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간에

2013년 규슈에서 달리기 시작한
호화열차 나나쓰보시 일곱 량의 객차로 차내 인테리어도 옻칠하여 반짝반짝 빛나는 외관에서 예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망해가던 시골
기차를 로망의
아이콘으로 만든 7가지의 비밀을 풀어본다.그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역경은 우리가 선택할 수 없지만 역경이 닥쳤을 때 포기할 것인지 꿈을 꾸며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다.
나는 꿈꾸기를 선택했고 전 직원이 긍정의
의지를 다지며 미래를 향해 다시 도전했다.덕분에 망해가던 시골 기차가 로망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하룻밤 이용료가 500만원에 달하는
특급열차로 단순히 물건과 서비스를 파는 것이 아닌 고객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경영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감동은 아주 작은 디테일에서
시작된다.나나쓰보시에서는 초밥 장인이 현장에서 직접 만든 초밥을 맛볼 수 있다.그 초밥의 진미는 거기에 담긴 노력과 정성에서
나온다.나나쓰보시(일본어로 북두칠성 이라는
뜻)이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316:1이라는 엄청난 경쟁을 치러야한다.반년에 한번 한달 동안만 예약을 받는다.혈연,학연,지연 어떤 인맥도 통하지
않는다.
사전 예약을 하고 기다려야 한다.여행의
또 다른 감동을 느끼는 순간이 당첨의 순간이다.친근함이라는 무기는 고객을 어떻게 사로 잡는지 이 책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손님이
기뻐할 만한 최고의 메뉴는 노력과 땀이다.중요한 것은 맛이 아니라 정성과 노력이다.열차의 점심시간 초밥장인인 야마나카의 말이다.이것은 일정한
수준을 뛰어넘는 모든 일의 성과에 적용되는 불변의 법칙이다.

남다른 품격을 만드는 1%디테일의 차이를
책에서 볼 수 있다.고객보다 먼저 자신을 감동시켜라.사람과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것은
큰 목소리로 인사하기,꿈 나누기,일의 속도 높이기등 저자 나름의 방법으로 시작한다.기가 살아야 일을 할 수 있다.기를 모으고 운이 풀리는
5가지의 법칙을 책에서 소개한다.동기부여의 힘은 리더하기 달려있다.역시 꿈이다.꿈꿀 수 있다면 이룰 수 있다.
가라이케 고지는 그런 사람이었다.조직의
운명을 바꾼 디테일의 신이 들려주는 작은 차이로 넘볼 수 없는 격차를 만드는법을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다.기차에 오르기 전에 이미 시작되는 특별한
서비스로 기대심리를 충족시키는 접객의 비밀,예상치 못하는 순간에 다가오는 감동,가장 비싼 칸이 기차 맨 끝에 위치하는 이유등,디테일의 8할은
결국 본질의 힘에서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