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연산 훈련 PREP 1 - 영어로 문장을 만들 수 있게 되는 영어 연산 훈련 시리즈 8
박광희, 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 지음 / 사람in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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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연산이라니 제목만 보고는 '어라?' 싶었다지요

연산만 하라고 해도 하기 싫다고 난리인데 영어로 연산을 한다면 볼만하겠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영어로 연산을 한다해도 어려운 수준은 아닐테니 기초적인 연산을 통해 연산에 대한 자신감도 기르면서 영어 공부도 되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온 책을 보니 제가 말도 안되게 어마어마한 오해를 했더라구요 ㅋㅋㅋ

표지 사진에 "영어로 문장을 만들 수 있게 되는"이라고 큰 글시로 나오는데 왜 그건 안보였을까요 ㅋㅋㅋ

이 책은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이 스스로 쓰고 말하도록 도와주는 교재라네요

연산처럼 기초단계를 통해 영어 문장과 친해지는데 목적을 두고 있대요

그러고 보면 문법처럼 외우기 보다는 재미있게 접근이 가능할법도 같아요

캔 형상으로 표지를 그려놓아서 넘기면 캔을 딴다는 발상이 재미있네요

아이가 처음에는 어이없어하다가 이해하고는 깔깔대고 웃더라구요

의외로 우리 아이 웃음 코드가 둔한가봐요 ^^

작가의 말을 보니 <영어 연산 훈련>은 총 7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말하는 영어'를 위한 책이래요

그러고보면 우리는 '말'에 인색한 것 같아요

문화적 특징 탓이라고도 하지만 몇십년을 영어를 공부해도 자신감이 안붙더라구요

이렇게 기초적인 단계부터 재미있게 반복하다보면 영어회화와도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매일매일 꾸준히 조금씩 학습하도록 하는 방식이 좋아요

아이들에게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좋은 교재를 소개해 주는 것보다 더 절박한 것 같아요

이책은 일주일에 6일 공부하면서 매일매일 두단원씩 학습하면 3주만에 끝낼 수 잇도록 구성되어 있다네요

아이 나름의 리듬으로 진행하도록 아이와 적정 분량을 정해서 학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

휴대폰 QR코드를 이용해서 학습할 수 있으니 아이가 좋아하는 휴대폰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메리트가 있어 덤비지 않을까요 ㅋㅋㅋ

첫 단원은 what과 this를 이용해서 연습하는 구문이네요

what으로 묻는 질문에 this와 is를 이용해서 명사로 대답하도록 하고 있어요

여러번 반복을 통해 is로 물으면 is로 대답하고 관사 a를 쓴다는걸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네요

두번째 단원은 같은 구조인데 관사가 바뀌어요

an이 등장하네요

a와 an의 차이를 말로 설명해주지 않고 아이가 고민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스스로공부해서 찾은 답은 더 오래 기억되지 않을까요 ^^;;

조금씩 단원이 지나면서 문장이 길어지기도 하고 같은 의문문인데 의문사가 사용되지 않고 be동사로 묻기도 하는 등의 변화가 보이네요

첫권이라서인지 정말 기초적인 단계의 질문과 대답을 반복하도록 되어 있어요

이런 과정을 통해 영어에 자신감을 갖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뒷 내용들은 어떻게 되어있는지가 더 궁금해지는 1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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