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개천에서 용나게 하라
오치규 지음 / 예담Friend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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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부모가 아이의 사교육을 위해서 부업을 하는 가구 수도 많고,

이런 사교육비 때문에 노후에 대책을 제대로 세울수 없는 실정입니다.

우리의 교육정책은 대통령이 바뀔때마다 수시로 바뀌어서 적응을 하기에 앞서

너무도 빠르게 변해버립니다.

저자는 이런 안타까움을 책에 여실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서 교육정책을 바꾸고 있지만, 이런 교육정책이 더욱더

사교육을 조장시키고 있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워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을 높이 사고 있는데,

이런것들이 다 교육을 통한 상승에의 열망때문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어린 학생이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상승의 계단을 한계단 두계단 오르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어버린 현실이 지금의 교육제도, 입시제도 입니다.

학원의 도움없이, 과외 선생의 도움 없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얻고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이제 꿈과 같은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현재는 강남권에서만 용이 나는 현실이 되는 것이죠.

 

 

공부를 잘하려면 좋은 태도가 중요합니다.

교육의 내용은 언제든 바뀔수 있지만 그런 태도는 어느 시대에든 가장 필요한 삶의 지침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본을 잊지 않는다면 복잡하고 어려운  입시제도, 교육정책의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을것입이다.

이런 기본이라는 의미는 3가지로 간추릴수 있는데,

첫째 독서를 조직적으로 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할것

둘째, 영어 수학등 중요 과목을 튼튼히 할 것

셋째, 학교생활을 충실히 할것 입니다.

 

요즘의 문제점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잡아줘야하는데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공부를 봐줄시간에

공문을 만드는 일에 더 치중해 있다는 점이다.

하루속히 선생님들을 우리 아이들에게 돌려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어찌보면 이런 교육정책속에 피해자가 속출해 가는것도 시대를 잘못 타고 났다고 한탄할것이 아니라

중심을 잡아서 해나가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이가 어리다고 아직은 닥쳐오는 일이 아니라고 간과 했었는데, 좀더 교육정책에 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결론은 마지막 장에 총 집약 되있는것 같아서 옮기면서 되새겨 봅니다.

 

개천에서 용나게 하는 방법 7가지

1. 매일 20분만 교육 관련 뉴스를 검색하자

2. 기초가 튼튼하면 결국엔 성공한다.

3. 모든 교육은 독서에서 시작된다.

4. 표현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5. 중요과목은 대들보이다.

6. 공부는 학생이 해야만 하는 중요한 일이다.

7. 잔소리만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점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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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의욕을 코칭하라 - 똑똑한 엄마도 모르는 내 아이 의욕의 법칙
스가하라 유코 지음, 이서연 옮김 / 한문화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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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의욕을 생기게끔 하려면 우선 아이의 자존감부터 높여줘야 합니다.

자존감이란 스스로를 존중할줄 아는 마음의 힘으로, 자기를 긍정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감정입니다.

이런 자존감이 토대가 되어  위기에 봉착했을때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탈출할줄 아는 지혜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자존감은 부모가 아이를 조건없이 사랑해줄때 생기는 것이랍니다.

그러나 그런 조건없는 사랑이 무조건적이고 무익한 헬프가 아니라,

유익한 서포트여야만 합니다.

의외로 많은 부모들이 무엇이 헬프이고무엇이 서포트인지, 아이가 부모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 부모역시 아이와 마찬가지로 생각하는 힘을길러야 겠지요.

헬프는 아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대신 해주는것, 서포트는 아이의 유능감을 믿고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힘은 헬프가 아닌 서포트에서 나오는 것이랍니다.

부모가 인내하는 만큼 아이의 의욕도 자라납니다.

 

책을 읽다가 참 재미있는 구절을 발견했어요.

내아이를 외국에서 온 홈스테이 학생이라고 생각하라는 구절이었답니다.

처음으로 접하는 다문화에 대해서 이해시켜주고, 처음부터 잘 할수 없다는걸 부모도 인지 하고 있어야 된다고

한대요. 그만큼의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는 말이겠지요.

내아이를 외국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친절하게 대해줄까요?^^

그동안 아이들은 시시콜콜 간섭했던 저에게 뭔가가 쿵 하고 내려 앉았네요. 

모든 부모들이 그렇듯이 아이가 학교에 가면 다방면에서 최고이길 바랍니다.

그러나, 1등은 아이도 있고 중간인 아이 꼴찌인 아이도 다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아이들은 어떤 계기에 의해서 의욕이 불타오른다고 하는데, 그런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도 부모의 몫이랍니다.

일단은 그런 계기를 쉽게 하는 방법부터 배워봤어요.

그런데, 개개인의 기질이 다 달라서, 내아이에 맞는 코칭법을 자세히 읽게 되었습니다.

일단 책을 읽기전에 메모노트와 볼펜이 필요했어요.

각장마다 셀프코칭과 셀프메시지 코너가 있어서, 아이에게 적용시켜 보았답니다.

책을 읽고 저에게 있어 작은 변화는 설겆이를 하다가도 아이가 질문을 하면

아이의 눈높이를 맞춰서 일단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것입니다.

같이 공감하고 소통해주면 아이는 미소로 화답해 준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나중에 해주겠다고 자주 미뤘었는데, 그때 마다 아이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바로 바로 응해줄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노력은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생각만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나아질수가 없어요.

문제가 생겼을때 게으른자는 핑계거리를 찾지만, 부지런한자는 방법을 찾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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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 파랑새 그림책 91
윤석중 글, 김나경 그림 / 파랑새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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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소복하게 쌓인 눈밭에서 손도장을 찍는 아기~

외출준비를 하는 아기.

윗도리에 바지입고, 양말신고,코트입고, 장갑끼고, 신발신고, 모자쓰고

강아지와 집을 나서는 아기.

삐약삐약(뽀드득 뽀드득)~삐약삐약(뽀드득 뽀드득)

신이나서 한참을 논뒤에 길을 잃어버린걸 알았습니다.

으~~~~앙~~~~~

울다가, 눈위를 보니 다행히 발자국이 보입니다.

발자국을 따라가 보니, 집을 찾을 수 있었어요.

무사히 집에 돌아온 아기는 피곤한 하루를 마치고 스르르 잠이 들었답니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눈밟는 소리를 앙증맞게 삐약삐약하는 대목도~

아이와 강아지 발자국의 세심함도~

나뭇가지의 눈꽃, 심지어 아이에 머리에 쌓인 눈까지 표현해 내는 세심함이 좋았습니다.

책을 다 읽어준뒤, 지우가 한말~~

"엄마, 참 다행이야~~"

아기가 집을 찾아서 참 다행이야~"

지우도 책읽는 내내 아이가 길을 잃어버린게 걱정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서정적인 동시의 느낌이 가미되어 스토리까지 있어주니 아이가 좋아했어요.

겨울에 방안에서도 겨울을 머금을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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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사랑이야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글.그림, 이정주 옮김 / 별똥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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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조각 천에 여러색깔의 실과 단추로 다양한 표현을 구사해낸 만들기 책 같아요.

이런 기법을 콜라쥬 기법이라고 한다네요.

글밥도 작아서, 아이가 혼자 펴고는 외워서 읽네요.

책이 맘에 들었는지 자꾸자꾸 읽어달라하더니 외워버렸나봐여.^^

마지막 대목의 "너는 내 사랑이야"라는 부분을 참 좋아했어요.

"지우는 엄마 사랑이야" 했더니, "엄마는 지우 사랑이야"라고 말하면서

서비스로 뽀뽀까지 해주는딸아이였답니다.

막 써진 책이아니라, 한장한장에 정성이 깃들어 있는 책이에요.

자신에게 유리한쪽으로만 보려하는 현실이 이 책에는 반영되었군요.

여실히 엿볼수 있는 그런 책이었어요.

그렇지만, 마지막 부분에 순수함을 보이는말,

"그걸 왜 몰라? 너는 내 사랑이야 "

약간의 막무가내스럽고 이상하지만, 이렇게 엉뚱하게 대답하는 모습이

진정 어린아이의 순수함인것 같아요.

이리튈지, 저리 튈지 모르는 아이들의 입, 기상천외한 말들을 쏟아내지요.

깜짝 깜짝 놀래기도 하고, 이런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기도 합니다.

지우도 이런 동화스러운 순수함을 지닌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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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법칙. 하루에 3번 아이를 꼭 안아주고, 하루에 3번 칭찬해주며 ,

하루에 3번 감동스러운 일을 만들어주자"

안아서 엄마의 사랑을 듬뿍 느끼게 해주고 칭찬을 해주면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주고,

 재미와 감동의 일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쑥쑥자라서, 저절로 감성육아가 된다.

 

많은 엄마들이 아이에게 화를 낸뒤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에 따뜻하게 대해준다.

불같이 화를 내고 다시 사과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아이는 엄마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된다.

언제 엄마가 화를 낼지 모르기 때문에 아이는 항상 불안해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라서

눈치를 보는것이다. 옳고 그른것을 판단하는 능력도 낮아진다

엄마도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화가 날때가 있다.

정말 화가 날 때는 아이에게 얼마나 화가 났는지, 충분히 설명하여 엄마의 행동을 예측하고

예측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기본은 아이가 어디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항상 놓치지 말고 관찰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를 바로 알아채서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감성이 충만해지기 때문이다.

 

밥상머리에서의 교육,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먼저라는 나의 지론과, 지은이의

생각이 맞아 떨어진 대목이다.

나의 어린시절엔 가부장적인 아버지꼐서 밥상에서는 TV도 볼수 없고, 일체의 잡담이 금지 되었었다.

요즘에는 가족끼리 대화를 나눌시간이 많지 않아서, 식사시간에 주로 이야기를 나눌수가 있다.

이럴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간의 우애도 돈독히 하고, 아이의 감성도 일깨워준다.

 

이책에서는 주입식 교육의 단점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단기적으로 봤을떄는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자기주도형 학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부를 스스로 하는 능력을 키워주라는 것이다.

아이가 하는것을 재촉하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책속에 길이있다. 어렸을때부터 책을 가까이 하면 자연스레 감성의 밑거름이 된다.

최근에 책을 여러질 들이면서 거실의 TV를 안방에 옮기고, 거실을 책장으로 꾸몄다.

처음엔 너무 많은책에 아이가 어리둥절해서 책을 못 꺼내오다가, 요즘은 이책 저책 잘 빼온다.

책을 가까이 하는 모습에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아이둘 키우면서 TV 시청하기란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잘한거다.

책으로 기차놀이도 하고, 징검다리도 만들고, 책을 펴서 뭐라뭐라 중얼거리면서 책을 넘긴다.

책한권을 집어와서 거기에 나온 비슷한게 다른책에도 있다면서 가지고 올때, 돈은 많이 들었지만,

흐뭇한 생각이 든다.그럴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3살의 지우가 앞으로도 책을 더 좋아하는 아이가 자랄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겠다.

책속에서 예쁜꿈을 펼치는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어떤 육아서 보다도 아이를 사랑하는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는 책이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나도 지은이 처럼 내 아이들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엄마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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