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꿈을 꾼다
미즈노 케이야 지음, 신준모 옮김, 텟켄(철권) 그림 / 살림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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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도망치는 건 언제나 나일뿐~~~~

저는 이 글귀에서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이책은 읽기에 따라서 30분에 읽을수도 3시간에 읽을수도 3일에 걸쳐서 읽을수도 있는 책입니다. 

 누구에게나 꿈은 있습니다. 주인공에게도 꿈이 있었죠.

 주인공은 꿈에게도 배신을 당합니다.가고 싶은 대학에도 떨어졌죠.좋아했던 사람도 자신을 바라봐 주지 않았습니다.하고 싶은 일은 맡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좌절,좌절, 꿈을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3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의사의 말, 이제서야 깨닫게 됩니다.

꿈은 항상 자신의 옆을 지키고 있었음을, 그래서 평범한 주인공이 평범한 우리들에게 들려주고자 합니다.



  당신은, 지금, 살아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너무나 눈부시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남긴 그의 편지에서 갑자기 복받쳐오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꿈꿔왔던 꿈이 있었던거죠.

 그꿈을 위해 목표를 가지고 살아왔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면서

제 꿈과는 점점 멀어지고 현실과 타협하고 있는 저만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마지막이었지만, 저는 아직 마지막이 아닙니다.

저는 그에 비하면 무척이나 젊기 때문입니다.

이책을 지금 만난게 저에게는 행운입니다.

 평범하다는게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시시하게 느끼는게 나쁜것 만은 아닙니다.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삶이었을테니까요.

꿈을 꾸고 있느냐, 꿈을 버렸느냐가 더 중요한것이죠.

너무 늦게 깨닫지 않기위해 이책을  읽어본게 좋았습니다.


 

 꿈을 꾸고 싶습니다. 이루어지지 않아도 좋아요.

좀 창피한 생각이 들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다시 한 번 꿈을 꾸고 싶습니다.

 

"이책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쓰여진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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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 햇살그림책 (봄볕) 4
제시카 셰퍼드 글.그림, 권규헌 옮김 / 봄볕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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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때 저희엄마 아빠는 바쁘셨어요. 할머니가 저희 형제들을 거의 키워 주셨어요.

사춘기때 돌아가신 할머니, 대학 다닐때까지도 지갑속에 할머니 사진 끼워 놓고 다니다가

엄마에게 걸려서 사진 뺏겼었던 기억도 나고 하네요.

저희 할머니도 알렉스의 할머니처럼 마지막은 치매로 돌아가셨어요.

할머니와 매일 이다시피 싸우는 엄마를 그시절엔 이해할수 없었지만,

지금은 엄마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엄마도 정말 힘드셨을 거에요.



 알레스는 할머니와 모든걸 함께 하네요,

놀이터에서도 할머니랑 같이 놀아요. 할머니가 알렉스의 친구네요.


 

 할머니와 꽃심기도 하고 설겆이도 하고요. 할머니가 책도 읽어줍니다.

이책을 보고 아이들은 외할머니가 생각난다고 합니다.

외할머니가, 어렸을때 키워주셔서 더 생각이 난다고 합니다.

할머니와 사계절을 지냈던 이야기를 저에게 해준답니다.

저는 직장에 다니고, 엄마가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아이들 하원하면 간식도 챙겨주셨거든요.

날씨가 추워지니까, 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엄마아빠랑은 눈사람을 만든 적이 없는데, 할머니랑 하원하면서

눈사람 만들어서 나뭇가지랑 매직으로 꾸며서 화장실에 놓고, 녹였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답니다. 저도 할머니와의 추억이 참 많아요.

제가 학교 갔다 돌아오면 할머니가, 찬장에서 사과를 꺼내서 주셨던 기억,

사탕이 오래되어서 찐득거리는걸 떼어서 먹여주셨던 그런 기억도 나고 하네요


 

  알렉스 할머니가 갑자기 변하셨어요.기억도 점점 할수 없게 되었구요.

 

 

 할머니는 병원에 가시게 되었어요. 

병원에 가신 할머니는 그래도 행복해 보였어요.예전의 기억은 없었지만

할머니도 병원에 적응하고 잘 지내시고 있네요.

그런데, 할머니는 체리케이크만 드셨었는데, 이제는 할머니

초콜릿 케이크만 드시네요. 할머니에게는 친구도 생겼답니다.

앨버트는 마술사에요. 할머니에게 멋진 마술도 보여준답니다.


아프지 않았을때의 할머니는 참 친절했는데, 아픈 할머니는 알렉스에게 화를 내요.

그렇지만 아빠가 위로해줍니다.할머니가 정말 화내는게 아니라 마음이 화를 내는 거라구요.

할머니의 친구 앨버트는 이제 상태가 나빠지셨어요,
 

  할머니는 알렉스에게 할머니 어릴때 이야기를 자꾸해요.

어느날 할머니가 그 일들을 모두 잊어버린다해도 이제는 알렉스가 이야기 해줄수 있어요.

할머니는 언제까지나 알렉스의 마음속에 있을거에요.

 

 

 권말부록에 할머니의 치매에 대해서 나와요.

치매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하고 생활이 불편해지기도 해요

어떤일이 생각이 안난다거나 할때 화가 날수가 있어요.

치매도 그래요. 사소한 일에서 실수를 하게되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잘 기억할수 없게되요

치매는 현재의 일을 더 기억하지 못하고 예전의 일을 더 잘 기억해요.

이런 치매에 걸린 가족이 있다면 가족들이 더 신경을 써야만해요.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요즘,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다면 좋겠지만,

질병으로 병원에서 노년기를 보낼수도 있어요.

할머니가 많이 생각나게 하는 책이었어요.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만날수는 없지만 할머니와의 추억으로 언제까지나

제 마음속에서 사시는거에요.

오랫만에 할머니를 생각나게 해준책 고맙습니다.

 

"이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쓰여진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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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로 승부하라 - 대한민국 대표 중국어 강사, 문정아의
문정아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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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책을 몇장만 읽었을때도 저자의 자신감이 많이 묻어나는 책이었다.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이책은 뭔가를 도전해보고 싶은 의지를 솟구치게 해준다.

저자가 유학생활중에 겪고 시행착오 했던 일들을 소개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저자는 유학생들에게 충고아닌 충고를 해준다.

유학생들의 의지가 중요하다.유학가기전에 중국어를 중급까지는 한뒤에 가는게 더 좋다.

가서 배운다고 생각이 들지만 유학생들도 방학때 한국에 잠깐씩 돌아와서 중국어를 배우고 다시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

초심을 잃지말자. 유학가서 다른아이들과 흡쓸려 놀지말고,

자기 자신만을 위해 투자하라. 진정 얻는것이 있을것이다.

항상 책을 읽다보면 왜 이책을 이제서야 만나게 된걸까 후회된적이 많다.

그렇지만, 그런 후회를 뒤로한채 지금이라도 만난게 정말 운이 좋은것 같다.

이제 새로운 언어를 시작하기에 앞서 , 중국어를 배울수 있는 노하우와 마음가짐까지 다질수 있으니 말이다.

외국어는 무한반복, 끈기, 인내, 의지력 싸움이다.

20대 초반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 일본어를 배운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취미였는데, 나중에는 방송통신대에서 일어를 전공하기에 이르렀다.

결혼하고 일본어를 잠시 내려놓았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갑자기 의지가 불태워진다.

뭐든지 동기부여가 중요한것 같다.난 주로 책에서 그런 동기부여를 받는것 같다.

이책은 너무도 쉽게 알려준다. 저자가 유학생활에서 했던 다짐들이며 , 공부했던 방법들을 다 알려준다.

정말 하고 싶어지게끔 만들어준다.

병음법을 외우는것도 좋지만, 결국에는 한자를 보고 읽을수 있어야 한다.

일어도 그랬다. 처음에는 히라가나를 읽게 되었지만, 결국에는 한자싸움이었다.

중국어도 그렇다. 한자를 읽을수 있어야 되는 것이다.

한족이 쓰던 한어가 바로 중국어이다.중국에도 지역마다 중국어가 참으로 많이 다르다 

저자는 중의학을 배우기 위해 중국으로 유학을 가서, 지금은 중국어로 거의 톱을 달리고있다.

잘하는것보다 즐기는 자를 따라올수 없다고 했다. 저자는 잘하는걸 즐기기까지 했으니,

이책에서는 그의 부단한 노력을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반복학습의 예를 들어주었다. 친중국어회하로 하는 반복훈련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첫째날 1,2강을 5번씩 듣고 따라하기

둘째날, 3,4강을 5번씩 듣고 따라하기

           1,2강을 4번씩 듣고 따라하기

셋째날, 5,6강을 5번씩 듣고 따라하기

          3,4강을 4번씩 듣고 따라하기

          1,2강을 3번씩 듣고 따라하기

이런식으로 공부를 한다면 9강 10강을 공부할때는 1,2강은 15번, 3,4강은 14번씩 반복했기 때문에 거의 완벽히 외울수 있고, 5,6강은 12번, 7,8강은 9번을 반복했기 때문에 익숙할 것이고, 9,10강은 갓 배워서 5번만 따라했어도 1강에서 8강까지의 내공이 있기 대문에 훨씬 수월하게 느낄것이다.

중국어는 말부터 시작해야 한다. 저자는 소리학습법을 통해서 중국어를 공부했다.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이 발음한걸 녹음해서 듣고 또 들어서 발음을 교정할수 있게 하고 반복을 하는 방법이다. 

듣기 능력이 안될때는 점검해봐야 할 사항들이 몇가지 있다.

첫째, 먼저 나 자신의 읽는 속도를 점검해야 한다.

둘째, 듣고 보고 따라하는 훈련으로 순간 기억력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듣고 받아쓰기 훈련은 자기의 수준을 파악한 뒤에 하자.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위해 방향을 설정해서 직진하는 것이다.

그들은 앞만보고 달린다. 자신의 꿈을 향해서, 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지는걸 전혀 의심하지 않고,

꿈을 향해 긍정의 메시지를 날린다.자기 자신을 맞춰가는 것이다.

이책에서는 그런 무한 긍정의 에너지가 느껴져서 좋았다.

처음에 중국어를 배우고 싶어서 읽게된 책이었는데, 나의 마음가짐까지 변화시켜주고 있다.

남과 비교할 시간에 나만을 위해 오로지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으로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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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의 집 - 아이의 창의력과 가족의 행복이 자라는 유럽 패밀리 인테리어
애슐린 깁슨 지음, 최다인 옮김, 레이철 와이팅 사진 / 위즈덤스타일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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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곡하게 들어찬 아파트들~정형화된 아파트들. 그속에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모습들이 존재할까요? 가끔길을 가다가 다른집을 기웃거리게 될때가 있어요.

이 무수히 많은 집들은 어떻게 하고 살까, 궁금하다. 궁금하다.

이책은 그런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는 책이에요


 

 아기자기하게 집 꾸미는 사람들 보면 참 부러워요.

청소를 해서 깨끗하게는 하고 살지만, 꾸미는 감각은 정말 없거든요.

평소에 집의 기능을 그냥 쉬는 공간으로만 국한되게 사용하고 있어요.

미적 감각이라고는 정말 눈씻고 찾아볼수 없는 집이죠.

애들이 커가면서, 애들 장난감으로 발 디딜틈만 더 없어진다죠.

넓다고 생각했던 집이 이제는 넓지 않아요.

이책은 못 꾸미고 사는 사람들에게 한번 해보라는 동기부여를 해준답니다.

인위적으로 꾸며서 찍은 모습들이 아닌, 실제로 살고 있는 모습들을

취재해서 찍은 사진들이라서 사진에서 가족의 따뜻함이 베어 나오는듯 해요.

그래서 더욱더 신뢰가 가는 책이랍니다.

남의 집이 어떻게 하고 사는지 궁금하잖아요. 가까운 지인들 집에 방문해 보면

잘 꾸미는 집은 아기자기한 소품을 잘 이용하는것 같아요.

 


 

 아기방을 꾸밀때면, 원색을 사용해서 무조건 알록달록하게만 꾸며주면 되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공간활용, 소품활용, 벽면 홀용등을 통해서 조금더 감각적으로 꾸밀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유럽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위해서 아이만의 공간을 독창적이고 상상력이 마구

샘솟게 꾸몄드라구요. 참 주의깊게 한참을 보았네요.

낙서로 벽면을 채우고, 아이들의 작품으로 꾸미는 공간은 두어서 아이와 집이 하나가 되는 느낌이

좋았어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인테리어도 조금씩은 달라져야 겠더라구요.

아이들의 방을 꾸밀수 있는 정보도 주어지고, 엄마의 공간인 주방을 꾸밀수 있는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보는내내 행복해서 간지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책을 읽기만 해도 , 보고 있기만 해도 행복해 지는 느낌이 들어요.

유럽의 집들이란 아쉬움이 있지만, 우리 누구나가 꿈꾸는 그런 집은 공통 될 거란 생각이 들어요.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으로 쓰여진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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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핀 꽃 국민서관 그림동화 174
존아노 로슨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 국민서관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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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핀 이름모를 들꽃들~ 그들에게도 각각의 이름이 있겠죠~

저희집에도 유난히 감성적인 아이가 있어요

5상 둘째아이가 바로 그 아이랍니다

집앞 공원에라도 산책을 가면 저에게 꽃을 꺾어다 준다지요~

감성둥이랑 조금은 무뚝뚝한 7살 딸아이와도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빨간옷을 입은 소녀는 아빠를 따라 길을 걷습니다.

길에 핀 이름모를 꽃에 관심을 가진 소녀는 이내 꽃을 꺽었습니다.

의미없던 꽃이 아이를 통해서 세상밖으로 다가가려 합니다.
 

아이는 죽어있는 새에게 꽃을 선물합니다.

길가에 쓸쓸히 죽어있는 새에게 소녀가 선물한 꽃은 따뜻한 이불과도 같고,

외롭지 않게 해주는 친구와도 같습니다.
 

소녀가 걸어간 길 곳곳에 선물할 곳이 생깁니다.

거리의 부랑자에게도 소녀는 꽃을 선물합니다.

소녀의 천진난만함이 엿보입니다.

소녀가 지나가면서 무채색이 유채색으로 물들어갑니다.

소녀도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길에서 만난 개에게도 꽃을 선물해주고 가는 소녀~
 

아빠와 집에 돌아와 엄마를 만났습니다.

소녀의 눈을 통해서 바라본 세상은, 어둠에서 빛으로 오는 밝음이 있습니다.
 
처음에 이책을 받았을때는 글밥이 없어서 막막했는데, 아이도 저도 내용을 지으면서

여러번 읽었더니 더 소중한 책이 되었답니다.
 길가에 핀 작은 이름모를꽃 하나에도 소녀의 사랑과 관심으로 누군가에게는

의미있는 선물이 될수 있다 생각했어요.

소외된 이웃을 생각해볼수있고, 세상의 약자들을 더 생각해볼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세상이 그리 쉬운곳이 아니지만 이렇게 소녀처럼 작은 관심을 기울인다면

세상은 좀더 풍요롭고 아름다워 질수 있을거에요


이책은 해당 출판사의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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