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받아쓰기 받아쓰기 시리즈 1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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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쓰는 글씨양이 많아져서 아이가 글씨를 점점 삐뚤빼뚤 쓰게 되었어요.

받아쓰기 연습도 시킬겸 자신감도 상승시킬겸 신청해 보았어요.

 

 

 

 나는 나를 믿어~~로 시작되는 이책은 첫 시작부터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고 있어요.

반신반의 했던 책이 집에 오자, 중박이 아닌 대박이 났습니다.

학교갔다 돌아와서 이책 먼저 꺼내들지요.

글씨쓰기 보다는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딸아이인데

스스로 글씨를 쓴다는 점에 별하나 더 주고 싶어요.

 

1학기때는 아이가 문제를 내고 제가 받아쓰기 시험으 봤어요.

그렇게 라도 눈에 익히게 하고싶은 엄마의 간절한 소망이었죠.

별의별 방법을 다 써봤네요. 스스로 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억지로 시키면 엇나가고 안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일단 지켜보는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지켜보다가 조언을 해주거나, 응원을 해준답니다.

 

 


 
 

순서대로 쓰지 않고 맘에 드는 문구들만 골라서 적는 단점이 있네요.ㅎㅎ

그래도 일단 시작했다는 것에 점수를 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좋은 글귀들이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나오니 더 기분이 좋아요.

받아쓰기만 나오면 딱딱해서 싫은데, 챕터 넘어갈때마다 이야기가 있어서

쉬어가는 코너로 좋아요.

책을 좋아하는 우리 재잘재잘 참새 공주님은 방앗간에는 꼭 들른답니다.

 

첫술에 배부를수 없겠지요. 차츰차츰 해나가다보면 자심감도 많이 생기고

이책을 다 할때쯤 감수성도 한층 업그레이드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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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지? 내친구 작은거인 51
홍종의 지음, 조에스더 그림 / 국민서관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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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정슬기라는 아이가 딸아이 같아서, 아이에게 위로겸 공감겸 책을 읽게 해주고 싶었어요.

저와 남편이 딸아이를 부를때 공주님이라고 부르고, 남동생은 누나라고 졸졸 따라다니거든요.

뭐든지 척척해내는 척척박사님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좀 측은한 구석도 있었어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딸아이, 이번 여름방학때 여러개의 방과후수업과 여러개의 학원을

소화해 내느라, 방학이 짧았다면 짧았거든요.

집에서 혼자 밥 챙겨먹고, 혼자 씻고 옷 갈아입고, 학원에 다니는 딸아이가 엄마인 저로서는

참 자랑스러웠는데, 딸아이는 참 버거웠을것 같아요.

내리사랑이라고 떼쟁이 남동생을 챙기느라 엄마는 좀 바빴어요.

주인공 정슬기(정말슬픈기분)라는 아이도 집에서는 엄마 아빠의 기대, 누나로써 언니로써의 역할

학교에서도 작은 선생님이래요.

딸아이도 선생님이 안계셨을때, 작은 선생님 역할을 했었나봐요.

아이가 처음엔 그 역할을 즐겼을텐데,자주하게 되다보니 좀 버거웠나봐요.

마음표현을 잘 하는 아이인줄만 알았는데, 방학이 끝날무렵 크게 아팠어요.

혼자 끙끙 대고 앓았던 모양이에요.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저희 딸아이도 주인공 정슬기 처럼 자기마음을 표현할줄 몰랐던것 같아요.

항상 씩씩한 아이여서, 엄마도 아빠도 동생도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줄지 몰랐어요.

좀처럼 우는것을 못보고, 아마도 동생이 떼를 많이 쓰니까 엄마가 힘들까봐 힘들지

않은척 했었던가봐요. 그 부분이 너무 맘이 아팠어요.

딸아이를 처음 가졌을때 엄청난 축복이었는데, 아이가 방치되고 있었단 생각에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네요. 아이에게 좀더 마음을 표현할수 있게 도와주고 싶었어요.

부록으로 온 자기를 찾아가는 수첩에 아이가 하루에 하나씩 내용을 적어가고  있어요.

이 수첩이 다 끝나갈 무렵, 아이의 이름을 찾을수 있겠죠? 그러기를 희망해봅니다.

그러기를 응원해 봅니다.

 

"이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으로 쓰여진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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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 큰소리 내지 않고 아이를 크게 키우는 법
최민준 지음 / 살림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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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부터 참 눈에 띄는 그런책이었습니다.

그러데, 정말 공감가는 제목이기도 했구요.

6살난 둘째아들녀석을 키우고 있는데, 요즘 제 심정과도 어쩜이리

딱 들어맞는 제목의 책인지요.

척척해내는 첫째 딸아이를 상대하다가, 가끔은 상대를 하기 싫은

아들녀석을 키우고 있어요. 참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에요.

딸키우고 아들키워서 그런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어요.

 


 평소에는 책에 낙서하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책은 책을 펼치자 마자  색깔펜과 자를 찾게 되더군요. 이렇다할 그림이 없는데도 잘 읽혀지는 그런책이었습니다.

책의 요지는 그랬습니다. 아이의 말을 경청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엄마가 좀더 여유를 갖고, 딸아이에게 30분을 주는 시간이라면 아들에게는 2시간 정도,그정도로

여유를 주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런 지혜와 인내가 되는 엄마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인 딸아이는 뭐든지 척척해내는 아이입니다. 남들이 말할때도 부러워할정도로

똘똘한 아이이지요. 저를 아는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어줘서 그런다고 할 정도에요.

그런데 똑같이 책을 많이 읽어주는 아들에게서는 그런말을 못들어봤어요.ㅋ

정말 아들이 초등학교에 가게되면 똑똑한 여자친구의 엄마와 미리 사귀어 둬야할까봐요.

요즘도 학교에서 엄마들과 밴드를 하는데, 아들들 엄마들은 밴드에 숙제를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기는 하드라구요. 남의 일 같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큰아들을 이해하라는 부분이었어요. 남편은 참 잘도 잡니다.

아이가 울어도 정말 들리지 않나봐요. 이렇게 눈치없게 굴때는 

밖에서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심히 걱정될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원래 남자들은 그런답니다. 예전에 어떤 책에서 남자들은 

집을 동굴처럼 생각하고, 집에 와서는 사고를 정지한다더니, 그말이

정말 딱 들어맞았습니다.

이제는 저와 다른 그를 이해해야 할까 봅니다.
 

 가끔 아들을 생각할때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을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이럴때는 눈을 보고 말을 해줘야 하는거군요.

그리고, 아이들을 훈육할때도 공간을 나누지 말라고 했어요.

어디에서 잠깐 보자고 막연하게 하면 아이는 끝나는 시간만을 생각한대요.

그래서, 언제끝나는지 미리 알려주면 좋다고 하네요.

아들을 정말 몰랐던 엄마였네요.

그저 다그치면 아이가 할줄 알았던 무지한 엄마였어요.

책을 읽다가 제일 안타까운 부분이었어요. 아들이 학교에 다닐때 쯤이면 더더욱

여자 선생님을 만나기가 힘들대요. 터닝메카드의 외계어를 쓰는 아들이

학교에 가서 적응을 못할것을 생각하면 벌써 부터 울컥하네요.


 

남자아이들이 게임에 중독이 더 잘된다고 해요. 스마트폰을 뺏을려면 공격적이 되는아이,

스마트폰만 생각하고 있는 아이를 볼때,가슴이 답답해짐을 느꼈는데, 그런 생각들도

이책을 읽고 잠시 내려놓을수 있게 되었어요.

이책 한권으로 아이를 전부 이해했다고 할수는 없지만, 이책으로 아이와 좀더

가까워질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으로 쓰여진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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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 마음을 여는 그림책 읽기
최은희 지음 / 에듀니티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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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라는 책은 교사인 저자가 십수년동안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생겨난 이야기들을 엮여낸 책이다.

나의 아이들도 이런 선생님이 가르침을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책속에 소개된 책들을 일일이 도서관에서 검색해서 대여해 보았다.

2주간에 아이가 느꼈을 설렘반 두근거림반을 아이의독서록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느껴볼수 있었다.

아이는 돼지책에서는 엄마가 너무 무거워 보인다고, 우리 가족 구성원과도 똑닮은 가족이여서 더 공감대가 형성된다고 했었다.

그동안 직장생활을 해온 엄마이기에, 돼지책에서는 엄마가 힘들어하는 부분을 느끼고

가족들에게 돼지라고 선언한뒤 집을 나갔고,가족들은 엄마의어려움을 깨닫고

일을 서로서로 나누어서 할 수 있게된 내용이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이해를 못하는지 알았는데,엄마는 돼지책에 나오는 엄마보다도

더 바쁘고 힘든일을하고 있다고 말해주었다. 큰 위안이 되었다.

지각대장 존을 읽고  아이가 만들어낸 독서록에서는 오히려 선생님께 편지를 쓰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 아이는 선생님이 아이를 이해해 주지못했다고한다.

아이를 믿지못해서 일어난일 이라고도 했다.

나는 엄마로서 아이에게 얼마나 믿음을 주고 있는 엄마인가 반성하게 되었다.

아이의동화책에서도 엄마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이었다.

아이들이 읽고싶은 책을 가지고 해맑게 웃고 올때 나도 제일 기쁘다.

책속에서 성장해 가는 아이들을 볼때면 더욱더 뿌듯하다.

저자도 그랬으리라.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나고 아이들의아픔과 기쁨을 함께 느꼈으리라.

8살 ,6살 아이들과 책을 읽고있으니, 8살이 느끼는 감정, 6살이 느끼는 감정

또 각각이 찾아내는 책속에서의 기쁨이 달랐다.

그래서 책한권이었지만, 참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었다.

여러번 읽은 책들도 있다.좋은 시기에 좋은 책소개를 받은 느낌이다.

아이들과 여기서 소개된 많은책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

아직도 끝나지않은 여정이다. 그러나, 기쁘게 해 나갈것이다.

 

"이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으로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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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할 말 있대!
하이디 트르팍 지음, 라우라 모모 아우프데어하르 그림, 이정모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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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모기에 관련된 동화책이 두권이 있어요.

하나는 전래동화이고, 하나는 세계옛이야기 이지요. 저희 집에서도 여름이 되니까 모기로

연계도서 하느라고 이 두권은 읽어 보았어요.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유치원과 학교에서도 모기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주나봐요.

6살 아들이 모기가 윙윙거리니까, "지금 윙윙거리는 모기는 엄마 모기야, 아빠 모기는 물지않아."

8살 딸아이 덧붙이는 말 " 엄마 모기가 피를 빨아먹고 영양분을 모아서, 알을 낳으려고 그러는거야." 우와 역시 아이들에게도 배우는 엄마입니다.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정보를 주고자 선택한 책 바로[ 모기가 할말 있대] 입니다.

책 제목부터 아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제목이네요.

책에서 알게된 사실, 모기들이 피를 한번씩 빨때, 본인들의 몸무게 3배나 빤다고 해요.

그래요. 그래서 인가봐요. 모기들이 배가 빵빵해져서 벽에 붙어있는 모기를 잡으려고 하면

날아가려는 의욕도 없이 금방 잡히곤 했었어요.

모기의 종류, 모기의 한살이와 생김새 등도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훨씬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여름에 만나게 되는 모기는 싫지만, 이해해 보기로 했어요.

세밀화의 자연관찰 책을 보고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만큼 자세하게 묘사해 주고 있네요.

모기는 사막과 남극, 북극을 제외하고 전세계에 살고 있다는군요.

8천만년 전부터 지구에 살아서 아마도 공룡하곧 친하게 지냈겠죠??

아직까지도 멸종하지도 않고 살아있다니 정말 대단하고 놀랍네요.

전세계에 살고 있어 전세계의 말로

불리는 모기, 모기에게 헌혈하면 간지럽지만, 모기도 모기 만의

사정이 있으니 이해해 주기로 해요.

그런데, 모기의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라서 모기를 없애는 방법은 소개되어 있지 않아요.

그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이해는 하나, 모기에게 물리는건 정말 싫어요.

모기가 싫어하는 것에대해서도 알려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일단 아이들에게는 깨끗이 씻는게 중요하다고 말해줬어요.

모기는 특유의 냄새를 좋아한다고 하니까요.

모기한테 많이 물리지 말고, 건강한 여름나기 해요.

 

 

 

출판사에서 지원받은 책으로 쓰여진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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