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초등 인성 학교 1 : 내 마음의 소리 EBS 초등 인성 학교 1
EBS 미디어 기획, EBS 스쿨랜드 제작팀 글, 이지후.지우 그림 / 가나출판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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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니,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습니다.

 친구들하고 친하게 지내라고, 여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생일파티까지 해주었습니다.

2학기에 접어들자 아이가 집에 와서는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나쁜말을 쓸때 저의 방법은 국어사전을 찾아보고 , 아이에게 그 말의 뜻을 읽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아이도 자기가 나쁜말을 쓰는구나 하고 말 습관을 고치게 되었죠.

그런데, 이런일이 반복 되니 아이에게 다른 방법을 써야 겠단 생각이 들게 되었답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친구에게 강하게 보이기 위해 친구가 하는 말을 따라쓰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친구와 안놀수도 없으니 참 난감할 일이었죠.

욕을 하는 아이들은 어휘력이 낮은 아이가 더 많다고 합니다.

자기 표현이 서툴러서 쉬운 욕부터 쓰고 보는 것이죠. 자기방어기재로서 욕을 쓴다고 해요.

그런데 이런 욕을 자주듣게 되다보면, 언어폭력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분비해서 우리뇌속에 있는

뇌량과 해마부위가 쪼그라들게 한다고 합니다.

무심코 던진 욕에 미치는 파장이 큰걸보고는 아이도 하나의 약속을 했답니다.

친구들에게도 나쁜말을 자꾸 쓰게되면 커서도 욕을 쓰게 되는 사람이 된다고 말해주기로 말입니다.

내마음의 소리 1편에서는 언어폭력, 배려, 웃음과 긍정, 편견과 다양성, 책임감, 정직, 용기 ,양심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얼굴의 80개 근육중 15개의 근육이 웃을때 사용되어서 억지로라도 웃으면 엔돌핀이 솟아난대요.

긍정적인 사고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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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으려면
최희수 지음 / 푸른육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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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와닿는 그런 책을 만났습니다. 빨리 읽어보고 싶었고 자세히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어린시절 부모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은 아이는 커서도, 좌절에 부딪혔을때 더 빨리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해요.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기를 바란다면 아이를 가슴깊이 사랑해주어야 해요. 어린시절의 배려가 

아이가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때 그 기억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게 된대요.

행복한 부모밑에서 자란 아이가 행복할 수 있고, 어른이 되어서 아이가 부모가 되었을때 또 그행복을 되물림 해줄수 있대요.

내적 자아의 치유를 통해서 아이도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실제로 명상 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적이 있어요.

부모와의 관계, 부부와의 관계,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 관계형성에 관한 명상 수업이었는데, 그 관계들 속에서 어린시절 치유되지 않았던 내적아이(내적자아)가 부모가 된 지금 나타난다고 해요.

그래서 되물림 되는 현상이 나오는가 봐요.

상처받은 나를 먼저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네요.

부모가 바라는건 모두의 행복이에요.

행복이 우선 순위가 되려면, 받았던 상처부터 치유되어야 해요.

명상하는 시간이 많아서 본질을 찾게 되었어요.

책한권으로 바로 나아질수는 없지만, 자꾸 읽어보고 또 읽어보면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어요.


 

 아이에게 희생하는 부모가 되지말고, 헌신하는 부모가 되라는 말이 와 닿았어요.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억울한것 같아서 아이에게 무언가 대가를 바라게 되지만, 헌신하고 있다하면 묵묵히 노력하게 되는것 같아요.

부모가 생각없이 했던 말들, 행동들, 부모의 관점으로만 아이를 대해서 상처줬단 말들이 마음에 쓰이네요.요즘 저희 아이들이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주고~~"라는 말을 해요.

그래서 아이들의 마음을 더 듣고자 귀기울이게 되었답니다.

경청이라는 의미는 상대의 말을 잘 듣는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상대가 말하는 느낌까지도 알아차려야 되는 거래요. 아이의 마음을 먼저 알아차리기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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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나무 - 박정식 연작 동시집 좋은꿈아이 6
박정식 지음, 김서연 그림 / 좋은꿈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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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 싶었던 동시도 읽고, 퀴즈북도 재미있게 해보았답니다.



 
하나의 주제만으로 엮여진 동시집~참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생소할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아이들에게 대나무의 강직함, 우직함을 맛보여 주고 싶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동시집속으로 들어가보니, 무궁무진한 소재와 주제들로 다루어져 있음을 알수 있었답니다.

대나무 하면 시원한 여름만 다룰것 같았는데, 그렇지도 않고,구멍숭숭난 엿가락에 비유하는가하면

대나무로 만들어진 죽세공품들을 소재로 하고 대나무가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동시집입니다.

아이의 감성을 깨워주고, 아이도 동시를 지어보고 싶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이제 1학년인 아이가 책 짓는걸 좋아해서 선택하게 되었던 동시집인데,

아이가 좋아해주니 선택한 엄마도 더 좋답니다.
 

 

따라가면

 

버스에서내려오. 마중나온 대나무 대나무 대나무들만 따라가면 소쇄원

경치, 참말 좋아요.


 

제가 사는 곳은 담양하고 가까운곳에 위치하는데, 이책의 소재로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 죽녹원, 소쇄원을 다뤄주고 있네요.

그래서 더 친근한 느낌이 드는 동시집입니다.


 

 

 

가을이여서 감나무를 따는 대나무를 그리는 동시를 올려봤네요.

어린시절 생각도 나고 해서 잠시 회상해 봅니다.

아빠가 따주시던 감은 참 달고 시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잘익은 홍시를 입에 물었을때의 그 달큰함이 떠오릅니다.

이 대나무가 가능하게 해준거였군요.

정성가득한 삽화덕분에, 더 동시에 매료되는 느낌이 드는 동시집입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묘한 매력이 있네요.

그게 아마도 동시집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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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가계부 부자 레시피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엮음 / 달곰미디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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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결혼 10년차, 매년 가계부를 쓰고 있는데, 부자가 되는 느낌이 없었어요.

겨우 방어만 해내고 있던 10년이네요.

물론 살고있는 집의 평수도 늘리고, 차도 사고 그랬지만, 그걸로는 뭔가 부족해요.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적인 가계부를 원합니다.

제가 고른 가계부는 2017년 가계부 부자 레시피 랍니다.

요리책에서도 레시피대로 따라하면 반은 성공이지요.

저도 이 레시피대로 차근차근 따라해서 정말 부자가 되고싶어요.

간절히 원하면 소원이 이뤄질거에요.^^ 초긍정의 자세로 임해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왜 가계부를 써야 할까요?

1. 불필요한 지출을 피하고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2. 수입과 지출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3. 가정의 경제 형편이 어떠한지 알 수 있습니다.

4.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5. 가계부는 체계적인 재무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구입니다.

6. 근검절약과 현명한 경제 습관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부자 레시피 쉽게 쓰는 요령

1. 한주,한달, 한해의 재무목표를 세웁니다.

2. 잘보이고 꺼내기 쉬운 장소에 둡니다.

3.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합니다.

4. 세세하게 모두 쓰려는 욕심을 버리고 단순하게 쓰세요.

5. 영수증을 버리지않고 챙기는 습관을 가집니다.

6. 하루에 한번은 반드시 펼쳐 봅니다.

7. 그렇다고 하루 이틀 건너뛰었다고 해서 포기하지는 마세요.

8. 현금의 수입이나 지출은 바로바로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요.

9. 익숙한 필기구를 사용합니다.

10. 또박또박 깔끔하게 글씨를 씁니다.

 

항상 두서없이 가계부를 써왔던것 같아 반성하고 갑니다.

항상 가까이는 두고 가계부를 써왔지만, 그때 그때 하지 못하고 밀린적이 많았어요.

바빠서 밀려서 쓸때는 글씨도 막 날라갑니다.

내년 가계부를 왜 벌써부터 쓰나 의아해 하실 텐데요.

이가계부는 11월부터 나와있어요.

그런데, 미리미리 준비한다는 뜻에서 11월 시작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속지는 간략해 보이지만, 실하고 알차게 구성되어있네요.

9월말에 받았지만, 10월 한달 잘 설계해서 11월부터 부자되는 지름길로 나아가보겠습니다.

공부하듯 가계부를 쓰다보면 어느덧 부자의 길로 가고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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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이처럼 핀란드 부모처럼
마크 우즈 지음, 김은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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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어느나라에서건 부모들의 관심사는 첫째가 아이들일것입니다.

내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서 부모의 일관된 신념은 정말 불가결한것 같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세계 어디에서든 육아는 힘든것이었구나를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지친육아를 얼마나 화이팅 넘치게 긍정적으로 넘기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아이들이 어렸을때 아이들에게 계속적으로 다른맛을 보여주었습니다.

4일에 한번은 다른 야채들을 맛보임으로써 아이들이 커가면서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이유식 할때가 생각 났습니다.

미음의 상태에서 밥의 상태로 점점 진화시켜 갔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러고 나면 이유 완료기가

되어서 그때부터는 거의 어른과 비슷한 수준으로 먹였던 기억도 났습니다.

프랑스 아이들에게 포커스는 부드러운가 단단한가의 질감보다도 여러음식을 맛보게 하는데

그 의미가 있는것이었습니다.

핵심은 프랑스 아이들이 아주 어릴때부터 잘 먹을뿐만 아니라 음식에 대해 긍정적이고 모험적이고 건강한 태도를 길러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아이들의 식사는 학교에 가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급식도 네가지 코스요리가 나온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나라 급식 실태를 봤을때, 빨리빨리를 외치는 우리나라 식사에서는 10분이면 식사가 끝나버리는데, 프랑스에서는 30분 이상을 식탁에 앉아있게 한다고 합니다.

유난이라고 생각들수 있겠지마, 취지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맛을 맛보임으로써 음식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려 함이었습니다.

이렇게 식사가 중요한데, 출근하다보면 중고등학생들이 아침부터 빵을 들고 학교 가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뭐든 먹는것도 중요한데, 뭐를 먹느냐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핀란드의 교육법도 관심이 많이 갔었는데요.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잘노는 아이들이 공부도 잘한다는 것입니다. 잘놀면서 스트레스가 없고 공부에 집중해서 능률도 오른다는 이론입니다. 놀면서 창의력이 샘솟는다는 말입니다.

핀란드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성적보다는 내 아이가 먼저인걸 택했고, 학교에서도 공부를 강요하지않고, 획일화된 시험이 아닌 독자적인 시험방식을 도입하고 아이들을 그 잣대로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물론 우리나라의 교육도 훌륭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은 그러기 위해 치뤄야할 대가가 너무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두나라의 공통된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두나라는 이러한 교육을 시행하는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만 각각의 아이가 교육을 받으면

사회전체에 이익이 된다는 믿음과 배움에 대한 열정만큼은 서로 비슷했습니다.

이런 연유로 선생님을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는 다른 나라의 부모들이 부러운 눈길을 보낼 정도로 교육 수준이 올라가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어느나라에서건 부모든 선생님이든 우리아이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하나입니다.

우리아이들이 좀더 질적으로 좋은 음식을 먹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부하느라 체력도 많이 떨어질텐데 , 우리아이들이 바깥에서 맘껏 뛰어놀면서 기초체력도 길러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의 아이가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으로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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