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페페페
짐리원 지음 / 아작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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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름 표지만 봐도 소장 욕구가 샘솟는 책이에요. 

문윤성SF문학상 수상 작가인 짐리원의 신작, 《펫페페페》입니다.


PET, PE, PP 같은 플라스틱 기호에서 이름을 따온 

두 마리 오리 이야기부터, 촘촘한 세계관을 자랑하는 

10편의 완성도 높은 SF 단편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미래 사람들이 거금을 내고 선선한 공기와 

평범한 산책을 위해 우리 시대로 시간여행을 온다는 

「올림픽공원 산책지침」은 큰 여운을 남깁니다. 


우리에게는 너무 흔한 오늘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건너와서라도 만나고 싶은 풍경이라는 걸 일깨워주거든요.


단순한 기후 재난이나 디스토피아 소설을 넘어, 

바뀐 세상 속에서도 묵묵히 이어지는 

사람들의 일상과 온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책이에요.


사라져가는 계절과 일상의 공기를 새롭게 환기하고 싶다면, 

이번 계절에 꼭 한 번 펼쳐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펫페페페 #짐리원 #SF소설 #아작 #기후위기 #여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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